혈당치를 내리고, 지방을 분해해 세포가 새롭게 태어나는 방법이 있다.
과식과 당질의 과다 섭취로 인한 다양한 피해로부터 몸을 보호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여기서 제시하는 방법은 음식을 먹지 않는 시간, 즉 공복 시간을 만들기다. 공복 시간을 만들면 우선 장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고, 혈당치가 서서히 내려간다 . 또 음식을 먹고 나서 10시간 정도가 지나면 간장에 저장된 당이 소진되기 때문에 , 지방이 분해되어 에너지로 쓰이게 된다.
그리고 16시간이 지나면 몸이 지니고 있는 "자가 포식 구조" 가 작동하기 시작한다. 자가 포식이란 세포 내 오래된 단백질이 새롭게 만들어지는 활동으로 , 세포가 기아나 저산소 상태에 빠졌을 때 활성화된다.
자가 포식에 의해 오래되거나 파괴된 세포가 내부에서 새롭게 만들어지면 질병을 멀리하고 노화의 진행을 멈출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다양한 "몸의 리셋 효과" 를 기대할 수 있다 . 바로 " 공복은 최고의 약" 인 것이다. 공복 시간 외에는 무엇을 먹든 상관없으며 공복 시간 중이라도 도저히 배가 고파 견디기 힘들 때는 견과류 정도는 얼마든지 먹어도 괜찮다.
자가 포식을 활성화 하려면 연속적으로 16시간 이상의 공복 시간이 필요한데, 수면 시간을 잘 활용하면 무리하지 않고도 실천할 수 있다. 가능하면 매일 계속하는 것이 이상적이지만, 주말을 이용해 주 1회만 실천해도 리셋 효과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