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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한 발이 건강한 삶을 유지!
우리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려면 마음대로 활동할 수 있는 발이 건강해야 한다.
발이 불편하면 자유롭게 돌아다니지도 못하고 모든 행동에 제약을 받게 되기 때문이다.
1. 건강한 발의 조건?
- ⑴. 발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아야한다.
⑵. 발목과 발가락 관절이 자유롭게 전체 관절운동 범위를 움직여야 한다.
⑶. 발목과 발가락 주위 근육의 힘이 균형을 이뤄야한다.
⑷. 서있을 때 발바닥 압력 분포를 보면 발 앞쪽 엄지발가락, 새끼발가락, 뒤꿈치가 고르게 체중을 지탱해야한다.
⑸. 전체적인 발의 모양을 뒤에서 볼 때 뒤꿈치가 중앙에 위치해야하며 안이나 바깥쪽으로 기울어지지 않아야한다.
⑹. 발가락의 모양이 곧고 바르게 놓여 있어야한다.
⑺. 발이 매끄럽고 따뜻하여 피부에 윤기가 있고 혈액순환이 좋아 분홍빛을 띠는 것이 좋다.
2. 발의 중요성?
- 인간은 1년간 대체로 300만보 안팎, 평생 동안 지구 네 바퀴 반 정도의 거리를 걷는다고 합니다.
발은 하루 종일 움직이며 우리 몸을 지탱할 뿐 아니라 걸을 때마다 받는 압력으로 심장에서 흘러나온 혈류를
다시 심장으로 끌어올리는 펌프작용을 하기 때문에 제2의 심장으로도 불립니다.
발이 인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에 불과하지만 그 중요성은 몸 전체와 맞먹는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3. 발 자가진단 방법?
- 발의 무지외반 각도를 재보는 것도 한 방법인데요.
엄지발가락의 뼈와 그 뿌리가 되는 첫 번째 중족골이 이루는 각도는 보통 15도 내외인데
이 각도가 커져 20도 이상이면 무지외반이라 합니다.
또한 발가락 사이가 넓어져 제1중족골과 제2중족골간 각이 10도 이상이 되면 이것도 무지외반이 되는데요.
엄지발가락과 그 구성 뼈를 잘 만지셔서 각 굵기의 중간부를 표시고 연결하면 대략적인 각도를 가늠해 보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이 방법은 측정오차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의심이 되실 때, 가늠해 보는 정도로만
받아들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4. 대표적인 발의 피부질환?
- ⑴. 발과 발톱에 생기는 무좀.
⑵. 발가락과 발바닥에 생기는 사마귀.
⑶. 굳은살, 티눈, 각질의 과형성(과각화 현상) 등이 주원인입니다.
5. 굳은살의 원인?
- ⑴. 발에 맞지 않는 신발.
⑵. 체중 증가.
⑶. 잘못된 보행 습관.
⑷. 무지외반증을 비롯한 발 자체의 기형 등에 의해 어떤 부분에만 압력이 편중되는 경우.
⑸. 연세 드신 분들 중에 각질이 두꺼워진 분의 경우.
6. 티눈과 굳은살의 차이점?
- 티눈도 굳은살의 일종으로 볼 수 있습니다.
티눈도 굳은살과 마찬가지로 피부에 지속적인 마찰과 압력이 원인이 되어 피부의 표피 특히 각질이 두꺼워지는 현상입니다.
다만 보시다시피 굳은살은 비교적 넓은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과 마찰이 가해질 때 생기고, 티눈은 뾰족한 자극이
가해질 때 발생합니다.
또 티눈은 중심부에 핵이 있지만, 굳은살은 티눈 같은 둥근 모양이나 중심핵은 없습니다.
7. 굳은살을 부르는 사소한 습관들?
- 양말이 외부 마찰과 압력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양말을 신지 않고 맨발로 신발을 신게 되면, 발바닥 피부에
자극이 많아지고 수분이 감소해 피부 건성화가 진행되면서 슬리퍼나 샌들에 직접 닿는 부위에 굳은살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이것은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변화인데요.
굽이 높은 샌들이나 하이힐을 신는 경우, 화면에 보시는 것처럼 발의 압력이 쏠리는 앞부분에 굳은살이
심하게 생기기도 쉽습니다.
굳은살이 심해지면 신경을 자극하여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셔야합니다.
8. 굳은살이 심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 작은 부위에 지속적인 압력을 받게 되면 피부가 더욱 비후되고 비후된 피부가 상처를 입게 되면서
궤양이나 이로 인한 2차 감염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 국소적 부위에 혈액순환의 장애를 초래할 수도 있고요.
통증이 심해지면 자세 및 보행의 변화로 허리, 고관절, 무릎, 발 등 다른 부위의 통증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당뇨병 환자같이 신경계나 순환계 이상이 있는 환자는 절단과 같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에
조기에 반드시 족부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9. 굳은살 치료법?
- 굳은살은 피부에 가해지던 압력이 제거되면 자연 소실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굳은살이 심하게 비후되어있거나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치료가 필요한데요.
굳은살 치료는 각질용해제, 냉동요법, 레이저 절제술 등의 방법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치료와 함께 중요한 것은 굳은살을 생기게 하는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입니다.
이미 생긴 굳은살을 제거하더라도 원인을 제거하지 않으면 재발하게 되기 때문인데요.
지속적인 마찰과 압력을 제공하는 원인을 찾아야하는데 주로 신발인 경우가 많습니다.
즉 발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경우 굳은살이 생기기 쉽기 때문에 이런 신발을 피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0. 무지외반증이란?
- 엄지발가락이 심하게 휘어서 두 번째 발가락 위로 올라가있고, 옆 부분이 심하게 튀어나와있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은 다른 말로 버선발 기형이라고도 하는데요.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을 향해 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그에 따라 엄지발가락의 뿌리가 되는 돌출부의 안쪽이 빨갛게 붓고 아프게 되는 것입니다.
적절한 치료 없이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면 앞서보신 사진처럼 무지가 두 번째 발가락을 타고 넘어가 발가락이
교차될 수도 있으며 안쪽 돌출부가 붓다 못해 염증이나 궤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11. 무지외반증 환자가 점점 늘어나는 원인?
- 무지외반증의 원인은 크게 두 가지를 이야기하는데 첫째는 선천적인 원인입니다.
다시 말해 어머니와 딸이 같이 발생한다던지 이모나 할머니 등 가족력이 있는 경우에 자주 발생하며
이때는 주로 청소년기의 어린 나이부터 발가락 통증과 변형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최근 무지외반증이 급속도로 늘고 있는 주요 원인이라면 젊은 여성들이 즐겨 신는 하이힐이 있는데요.
하이힐이나 볼이 좁은 신발을 신으면 체중이 앞쪽으로 쏠리고 발가락이 뒤로 젖혀진 상태로 계속 유지 되므로
엄지발가락 밑의 받침대 역할을 하는 작은 뼈인 종자골이 바깥쪽으로 밀려나가게 되어 엄지발가락 주변 근육의 균형이
깨지면서 무지외반증이 생기게 됩니다.
발의 건강보다 미를 추구하는 현대 여성들이 많아지면서 무지외반증을 호소하는 환자들도 점차 많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12. 무지외반증 증상?
- 육안으로 보아 엄지발가락이 바깥으로 휘며 그 안쪽이 점점 아파지기 시작했다면 무지외반증 전조증상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때 신발을 볼이 넓고 굽이 낮은 편한 신발로 바꾸고 지나친 보행을 삼가 하여 증상이 완화된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는 없는데요.
다만 지속적으로 증상이 완화 되지 않거나 2번 발가락까지 아프거나 변형이 생기고 상처가 생겨날 정도라면
족부전문의와 빨리 상의 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13. 무지외반증 예방법?
- 발의 건강을 위해서는 하이힐을 피하는 게 가장 좋습니다만, 사회 활동을 하는 여성의 경우,
편한 신발을 마음대로 신을 수 없는 현실적 여건도 있습니다.
또한 몇 센티 이하의 굽을 신으면 이러한 질환이 예방된다는 구체적 기준은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1인치 즉 3센티 정도의 굽이라면 무난하고 하이힐을 신어야 할 경우라도 2인치 이하가
아주 높은 소위 킬힐 등에 비해 안전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피치 못하게 하이힐을 신더라도 수시로 낮은 굽의 신발과 번갈아 가며 신어 주고 사무실에서는 편한 신발로
갈아 신는 게 발 건강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또한 족욕과 발 마사지 등으로 발의 피로를 풀어 주는 것도 좋겠습니다.
14. 족저근막염의 치료?
-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걷기를 줄이고 쉬면 대부분 회복됩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신발 속에 깔창을 만들어 넣거나 야간 부목 등을 쓰면 대부분 경우 회복이 됩니다.
통증이 심한 경우는 소염진통제를 쓰거나 국소주사로 통증을 가라앉히기도 합니다.
15. 족저근막염에 좋은 스트레칭?
- 요령은 벽에 손을 대고 서서 아픈 발을 어깨너비만큼 뒤로 뺀 다음 몸을 벽 쪽으로 밀기를 1번에 25회씩
하루 3~4번 정도 하시면 됩니다.
양발바닥을 바닥에 붙여야 효과가 좋습니다.
16. 지방위축증이란?
- 연령 증가에 따라 발바닥의 지방쿠션이 약해져 발을 디딜 때 마다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인데요.
고령일수록 아주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발을 디딜 때마다 발바닥이 옆으로 퍼지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요.
발바닥의 지방 쿠션이 없어져서 제대로 지탱해주지 못 하는 것입니다.
또 발바닥을 눌렀을 때 몹시 아프며 다시 모양이 빨리 돌아오지 않는 증상이 있다면 지방위축증이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족저근막염과 지방위축증이 같이 오는 경우도 흔합니다.
족저근막염의 치료법이 지방위축증 경우에도 비슷하게 쓰이는데요.
지방위축증은 발바닥에 쿠션이 되도록 깔창을 만들어 넣는 치료가 중요하고 족저근막염은 스트레칭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17. 각질이 생기는 원인
- 피부의 맨 바깥층은 표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표피는 다시 몸 안쪽으로부터 기저층, 가시층, 과립층, 각질층으로 분화되는 과정을 거치는데요.
기저층에서 각질층에 이르기까지 대략 2주가 걸리고, 각질층은 2주가 지나면 떨어져 나가게 됩니다.
각질층은 각질이라는 단백질로 이루어지는데 수분 증발과 이물질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주는 등
우리 몸의 보호막 기능을 합니다.
그런데 피부에 외부에서 압력이나 마찰이 심하게 또,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각질 형성이 급하게 이루어지면서
불완전한 각질층이 과다형성 되는데요.
이러한 불완전한 각질층은 보호막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고 보습 능력도 떨어져 양적으로는 증가하게 되고
피부가 거칠어지게 됩니다.
18. 나이가 들면 각질이 더 많이 생긴다?
- 나이가 들면 특히 여성의 경우 호르몬의 변화가 많아집니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생산이 줄어들고 피부에 영향을 주어 각질을 형성하는 표피 세포가 전반적으로 감소하고,
분화 이상도 동반됩니다.
이에 따라 표피가 얇아지고 불완전한 각질이 만들어지게 되죠.
이때 가벼운 압력이나 마찰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불완전한 각질이 더욱 많이 형성되게 됩니다.
이에 따라서, 보습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쉽게 거칠어지고 갈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19. 발뒤꿈치에 각질이 많이 생기는 이유?
- 발뒤꿈치는 피부 중에서 각질층이 가장 두꺼운 부위입니다.
체중을 가장 많이 떠받치는 신체부위이기 때문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압력과 마찰을 쉽게 받게 되어 각질층이 많이 형성되기가 쉽습니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