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구원받고 나서도 말씀대로 살아서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혀서 버림받는다라고 생각한다.
즉 구원받지 못한다는 것이다.
과연 그런 의미일까?
근거 구절을 보자.
마태복음7장
16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찌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17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18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19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이 말씀이 아름다운 열매, 즉, 행위의 열매를 맺지 못하면 찍혀 불에 들어간다"라는 뜻인가?.
그들은 은혜로 말미암아 대속을 믿음으로 구원 받았지만 순종함으로 아름다운 열매를 맺어야 최종 구원을 이룰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결국은 나의 순종 여부에 따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가? 찍혀 불에 들어가는가? 결정이 나게 된다.
구원받은 후 내가 의롭게 살아 열매를 맺어야 버림받아 찍히지 않는다는 말이다.
물론 그분들이 주장하는 근거 구절이 수 없이 많지만 지면상 일일히 나열하여 해석을 할 수가 없고 전체적인 흐름으로 개인적인 반론을 할수 밖에 없다.
사실 오해할수 있는 수 많은 상반된 구절들이 많고 지금 다루고 있는 내용도 마찬가지이다.
혹자는 말씀을 문자 그대로 읽고 받아들이면 된다고 말한다.
모르는 소리다.
그 사람이 그냥 말씀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였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관점을 가지고 받아들인 것이다.
말씀은 앞, 뒤 문맥을 보며 성경의 의도대로 해석을 해야 한다.
상반되어 보이는 듯한 구절 등을 문맥을 보며 분별하며 해석을 해야 하는 것이지, 구절만 나열하든지, 한 구절 뚝 떼내어 독자적인 자기 주장만 내세워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렇다고 구원받는 것이 말씀을 다 알아야 한다는 소리가 아니니 오해하지 마시기 바란다.
복음을 전하는 자는 이 정도의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구원은 십자가의 복음을 믿어 받는 것이지 성경을 다 따져서 파고 들어야만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다시 주제로 돌아가면, 말씀을 순종하여 의로운 행실로 열매 맺는 것이라면 우리가 얼마나 의롭게 살아야 찍히지 않고 불못으로 들어가지 않을까?
그리고 불못에 들어가지 않을만큼 올바른 행실의 열매 맺은 사람들이 있기는 있을까??
믿음으로 순종해서 의롭게 사는 것이라고 말을 하지만 솔직히 우리 자신들의 속을 들여다 보면 의롭게 살고 있다고 말하기는 쉽지가 않을 것이다.
말씀을 좆아 산다고 하지만 오늘 다르고 내일 다른 것이 우리들의 모습이 아닌가?
마태 7장 말씀을 각자에게 적용하면 불못에 안 들어갈 사람이 얼마나 될까?
자신이 의롭게 살고 있다고 자신있게 말할 사람이 누군가.
의롭게 살지 말라는 소리가 아니다.
살전 4장
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신자는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믿는자의 올바른 삶은 그리스도인 각자마다 다르다.
"그러나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우느니라"
아름다운 열매의 기준이 무엇인가?
우리의 기준이 아니라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열매는 어느 정도 의로워야 할까?
우리는 아무리 거룩하게 살아도 하나님 앞에서 구더기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욥기 25장
4 그런즉 하나님 앞에서 사람이 어찌 의롭다 하며 부녀에게서 난 자가 어찌 깨끗하다 하랴
5 하나님의 눈에는 달이라도 명랑치 못하고 별도 깨끗지 못하거든
6 하물며 벌레인 사람, 구더기인 인생이랴
예수님만이 완벽하게 의로운 분이시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믿음으로 구원 얻고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들이다.
고전 6장
11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
그러면 본 주제글 말씀을 어떻게 이해를 해야 바른 해석이 될수 있는가?
위의 말씀은 열매가 무슨 열매냐 하는 것을 강조 하는 것이 아니라 나무가 무슨 나무냐 하는 것을 강조 하는 것이다.
나무가 못된 나무이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반면에 좋은 나무도 못된 열매를 맺을 수 없다.
그렇다면 나무가 중요한 것이다.
여기에 나무가 좋아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게 된다고 하는 그 좋은 나무는 곧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그러므로 예수님께 붙어 있는 가지가 되었으면 좋은 열매를 맺는 것이다.
예수님께 붙어 가지가 되려면 십자가의 구속을 받아 들이고 예수 그리스도와 십자가에서 하나가 되면 예수 그리스도 나무의 가지가 되는 것이다.
그러면 가지가 되었으면 좋은 열매 즉, 올바른 행실이 저절로 나온다는 뜻인가?
그것이 아니라 좋은나무의 진액이 가지로 올라가기 때문에 그 진액을 흡수하고 열매를 맺게 된다는 의미이다.
좋은 나무의 진액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말하며 그 생명이 가지에 흡수되어 가지는 열매를 맺는데 이 열매는 그리스도의 생명의 열매를 말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을 완전히 받아들임으로 얻는 새 생명을 말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열매에 대한 말씀을 하시기 전에 거짓 선지자에 대한 말씀을 하셨다.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마7:15)
16절은 위의 거짓 선지자들에 대한 말씀인 것이다.
위 아래 문맥을 보지 않고 말씀 한 구절만 뚝 떼어서 열매를 행위로 말하며 믿고 나서도 나머지 구원은 행함으로 이루어 진다는 엉뚱한 해석을 하게 되는 것이다.
문맥을 잘 보고 그 의도를 이해해야 한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운다 라는 말씀은 예수그리스도의 대속을 완전히 받아들이지 않고 외식으로 행동이 바른 것 같아 보이지만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없는 자들로, 양으로 가장하여 사람들을 미혹하며 지옥자식 만드는 거짓 종교 지도자들을 말하는 것이다.
오늘날에도 겉으로는 거룩한척 하지만 거짓 가르침으로 사람들을 미혹하는 거짓 영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라는 말씀은 그들의 행위를 보고 안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들 속에 있는 믿음을 보고 안다는 말이다.
그들은 양의 옷을 입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는 기적도 행하고 행위가 거룩한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그들이 전하는 말을 잘 들어 보면 다른 복음, 거짓복음을 전하여 사람들을 미혹하여 불못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을 완전히 받아들임으로 영생의 열매가 맺어지는 것을 말한다.
롬 6장
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에게서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얻었으니 이 마지막은 영생이라
그렇다고 믿습니다!했다고 구원받았다고 착각해서는 안된다.
입으로는 주여 천국 하면서 이 세상 땅의 복, 축복 받기 위한 믿음은 예수님을 다른 우상으로 만드는 것이다.
구원파에 대한 분별도 필요한데 구원파들이 전하는 죄사함은 각 파마다 차이가 있다.
죄사함 받는 방법이 다르고 죄에 대한 인식이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