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수년 전 교토에세 기후 협약을 맺을 때 이미 예견을 하고 우리나라에 맞는 태양열 축조 탱크를 구상 했습니다.
여러분들은 태양열 온수기 하면 머리에 통을 이고 지붕에 설치가 되어있는 집열판들을 떠올리실겁니다.
그런데 그 집열판들은 순수하게 태양열로 물을 덮이는것이 아니고 심야보일러 겸용인 것을 아스는 분들은 드물지요.
지구상에 모든 에너지는 대부분 태양에서 오는것 입니다.
석탄이나 석유는 말 할 것도 없고 가스나 장작도 모두가 태양열의 한 변형입니다.
태양열을 전기로 변형을 시키면 효율이 약20%... 그러나 태양열은 효율이 약51%로 높아서 독일이나 선진국에서는
대부분 온수나 난방에는 태양열 집열판을 사용합니다.
거두 절미하고
우리나라 태양열 산업이 실패를 한 이유는 터무니 없이 작은 온수탱크를 설치하기 때문 입니다.
30평형 주택을 난방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100루베의 대용량(약500드럼) 온수탱크가 필요합니다.
그러면 엄청나게 큰 탱크로 생각이 되시겠지만 백 루베는 가로세로 10미터에 높이 1미터 입니다.
즉 30평 건물아래 기초에 탱크를 설치를 하면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콘크리트로 탱크를 만드는것은 별로 어려운 일이 아닌데... 여기에 기술적인 문제점이 있습니다.
콘크리트는 탱크로 적합하지만 콘크리트는 외부 충격에 약한 편이고 3m이상이 되면 반드시 크렉이갑니다.
그래서 누수에 대한 온도 손실과... 단열이 필수 입니다.
완벽한 방수와 단열이 가장 큰 문제가 됩니다만...^^* 별로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하시는 문제는 그것을 만드는데 들어가는 비용입니다.
콘크리트 비용이야 어떤 집이든 기초는 해야 하니까...그것은 제외하고...
가장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것은 태양열 집열 판으로... 중국제 집열판을 사용한다 해도 한장에 5~60만원이니
20장이면 천만원이 넘게 들어가고...온수탱크 내부에 온도흐름을 방지할 칸막이 설치비 와...
열 교환기 설치비등 최소한 콘크리트 비용을 제외하고 3,000만원은 가져야 가능하지요.
몇년전만 해도 태양열 온수기를 설치하면 정부에서 50% 정도 보조금이 나왔는데... 요즈음 그것이 다 끊기고
일년에 한번씩 지식경제부와 에너지 관리공단의 심사하에 몇군데씩 입으로 지원을 해줍니다만...
3년전 과천 미팅때 약조를 한 것이 있어서 선착순 몇건은 가능하리라 생각 됩니다.
원하시는 분이 있으시면... 경비만 지불하시면 무료로 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무료로 가르켜 드리겠습니다.
아직 시행을 한곳이 한군데도 없어서 사진도 없고 글로만 설명을 드린다는게 한계가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문명은 상상속에서 출발 했습니다.
상상속에서 가설을 세우고 그것을 증명해 나가는거지요.
태양열 집열장치는 수십년전 독일에서 개발이 됐습니다.
지금 세계 각국에서 만드는 집열판은 모두 독일에서 개발을 한 장치를 쓰고 있습니다.
어떤 액체가 끓는 온도가 높은가? 차이일뿐... 백도 이상의 온도를 원하면 오목거울로 빛을 모아 물을 끓이던지...(인도에서
사용하는방식) 물보다 상대적으로 비등점이 높은 바닷물이나 부동액처럼 화합물질을 섞어서 비등점을
높이는 방법등 다양 하지만... 가격이나 세척을 고려할때 빗물이나 지천으로 널려있는 담수를 사용하시길 권합니다.
태양열 집열판은 제작을 하면 비용절감이 가능하나 시중에서 얼마든지 구 할수 있으므로 여기서는 탱크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탱크의 방수.
지난번에도 설명을 드렸듯이 탱크만들어서 지하에 설치를 해놓고 누수가 되면... 망치게 됩니다.
요즈음은 좋은 방수제도 생산이되고...고무제품으로 방수를 할 수도 있으나... 콘크리트는 탱크로는 훌륭하나 외부 충격에
취약해서 지진이나 지각 변동이 일어날 시 균열이 가게 됩니다.
탱크 주위를 진흙으로 둘러쌓으면...?
진흙은 댐 축조시 바닥에 산포를 하여 댐 내부의 물이 지하로 스며들어가는 것을 방지를 합니다.
제가 미군부대 공사를 하던 7~8년 전에 기름탱크에서 오일이 새어서 오염이 된 흙을 장화시키는 장치를 만든적이 있는데...
그 탱크를 60cm 두께의 진흙으로 만들고 고무포장을 씨워서 탱크를 만들고 물로 씻어서 오염된 물을 정화시키는
시설을 만든 적이 있습니다... 사실 공법자체는 간단하나 시공이 좀 어렵지요.
방수의 기본은 수압이 생기는 쪽에 방수 막을 만들어야 효과가 있습니다.
온수탱크같은 경우 탱크에 찬물이 유입이 되어도 안되고... 더운물이 빠져 나가도 안되기에 양면에
방수 처리를 해야 하는데... 진흙 방수같은 경우 탱크의 밖에 방수하는데 쓰입니다.
탱크 내부는 나무로 인위적인 벽을 만들어 페어그라스나 3중유리처럼 온도 대류를 막아서 더운물의 온도
손실을 막습니다.
즉 콘크리트 탱크속에 3중이나 4중 나무격실을 만들어서 콘크리트 박스속에 차례로 나무박스가 서너개 들어가게
만드는 아주 간단한 방법입니다.
혹 자는 나무가 물속에서 썩지 않느냐 걱정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물어젖은 나무는 공기에 노출이 되지
않는 한 몇백년이고 썩지 않을 뿐더러 나무보트를 만들듯이 나무가 물에 불어서 자연스레 차단이 되고...
100에 가까운 물 온도에 곰팡이나 박테리어는 살수 없고... 햇볕마져 차단이되어서 그런 걱정을 기우라 하지요.
문제는 단열인데....
우리나라 사람들 가장 중요한 요소를 대충 넘어가는 경향이 큽니다.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부분이 가장 중요하고 설마 하는부분이 반드시 입니다.
미군부대 파이프 라인을 보면... 엄청 두꺼워 보이는 파이프도... 온수 파이프같은 경우 지름 20센티 이상이
되는 굵은 관도 속에는 16미리 파이프가 있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해서 태양열 집열판과 온수탱크를 연결하는 파이프의 기장은 될 수 있는 대로 짧게 할 것.
모든 발브와 게이지는 보온이 된 상태의 방에 설치를 할 것.
우리나라에서 파이프 배관을 하면... 파이프를 행거로 잡고 그 위에 단열을 합니다.
파으프 단열은 절대로 그렇게 하시면 안됩니다.
모든배관을 단열을 한 다음에... 단열제가 눌리지 않게 조치를 한 다음에 행거를 걸어야 합니다.
특히 엘보나 티의 단열을 대충 하시는데... 거기에서 빠져나가는 열량이 엄청납니다.
온도 게이지나... 압력계... 안전발브등도 마찬가지 이니 이런 게이지는 따로 단열 공간을 만들어
한군데 모아서 설치를 하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나무가 물속에서 공기와 접촉하지 않으면
몇백년이 지나도 썩지 않는다고 하니 신기합니다.
태양열 집열장치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읽어보니
이해가 가고 재미있습니다.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정말 자세히 읽어보니 호기심이 생기네요 감사합니다
집을 짓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겠네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