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지하매장에서 단골집에서 옷을 샀는데, 이상하게 많이 본 옷같아서 집에와서 옷장열어보니 작년에 산옷이랑 상표도 똑같고, 디자인도 똑같고, 기분이 나쁜거 있져...t.t
게다가 단골집이라 그런지 치마정장이 140,000인데 제가 잘 산건지(참고로 보세임당..)
주인언니왈..살많이 쪘네..마이는 66 근데 단추가 안잠기구요, 치마는 66이면 엉덩이 꽈악끼고, 브라우스는 66은 가슴에서 벌어지고 등짝이터질듯한 그느낌..
낼 남자친구만나러 가는데, 일주일동안 안먹는다고 하면서 집에 와서 잡채 2그릇에 혼자 다먹고..
낼 옷바꾸러 가야 하는데 55로 바꿀려구요..
그리고 방가운데 떡하니 걸어놓고, 그걸 입는날을 목표로 해야겠어여..
참고로 옷은 절대로 큰걸 사면 안될꺼 같아요..
편하다고 조금 큰걸사면 똑같이 그옷에 몸이 맞춰지더라구요..
유니폼도 한때 살빠질때 56정도 입다가 좀 크게 맞췄더만, 지금은 66이 꼭 찡길정도이니..
아~~ tv보니 11번에서 맨발이랑, 성현아랑 나오는데, 맨발은 안보이고 성현아 얼굴도 안보이고 오직 성현아가 입은 옷이라 유니폼입은 몸만 보이는군요..
나는 언제 저렇게 되어보남...
그냥...슬프네여....
오늘 쇼핑은 돈만 버리고 기분도 울쩡하고, 짜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