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레 가족분들~~~ 주말 잘 보내셨어요?
이찌도 주말 잘 보내고 스물세번째 임보일기로 이렇게 찾아왔어요~
이찌는 금, 토, 일 모두 여느때와 다름없이 잘 먹고, 대소변 잘보고, 잘 자고
엄마가 부엌에서 바스락 소리만 나면 쪼로록 달려와서 뭐 떨어지는거 없는지 불쌍한 눈으로 빤히 봐주시고~
가끔 이방 저방 어슬렁 거리면서 잘 다녔어요~
조금 달라진 거라면
1. 코코방울맘님표 쫀드기와 금장비 엄마표 영양간식으로 대변양이 엄청 많으며 편안하게 잘 본다는 점
2. 제법 이방, 저방 어슬렁거린다는 점..
오늘은 어슬렁거리는애가 거실 푹신한 이불위로 오지 않아 찾아보니 안방 침대 밑 레아 마약방석에서 자고 있네요. ^^
(사진은 요 밑에~~)
3. 레아가 장난치면 무시하던 애가 약간의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네요. ^^
오전의 시작은 항상 그렇듯 신선한 해독쥬스로 시작합니다. ^^
금요일 낮에도 잘 먹고 잘 쉬는 이찌와 레아 ^^
레아는 이찌가 있어도 잘 자네요~
이렇게 좋은 성격이 다요트에 적인듯 싶기도 합니다만..
스트레스 받아 아픈것보다는 쪼매 통통이가 나은거 같기도 합니다. ^^
하지만.. 다요트는 계속 되어야 한다는것.. 미안해 레아야.. ㅠㅠ
너랑 오래 오래 건강하게 오래 살고 싶어서 그랭~
부엌에서 바스락 거리는 소리 나니까 이찌와 레아가 달려오네요~
레아는 보통 자기 식사시간이랑 간식 먹을 시간에만 쪼로록 달려왔는데
이찌는 부엌에서 바스락 거리면 일단 쪼로록 먼저 달려와요~ 그리고 별거 없으면 다시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데
레아도 이제 이찌 닮아서 부엌에서 바스락 소리만 나면 이찌랑 같이 쪼로록 달려오네요~
엄마가 부담스러워서 부엌에 못들어가겠대요. ^^
이렇게 청순가련한 얼굴로 쳐다보는 이찌와 레아 ^^
먹을거 없어요? 먹을거 주세여~~~~
저녁 시간이예여~
오늘은 영양 화식이 메뉴네요~
레아는 그릇데 담아서 주면 사료든 생식이든 씹지도 않고 눈 깜짝할 사이에 삼켜버리기 때문에
항상 스푼으로 먹여줘요.
이찌도 덩달아 스푼으로 떠먹여주는데 잘 먹네요. ^^
먹을 때는 두 녀석 모두 초집중 모드~
엄마가 다음날 오전 쥬스 재료 준비하는데 이찌와 레아 모두 부엌으로 쪼로록~
레아 한입~ 이찌 한입~ 번갈아 주는데 서로 남의것 탐내지 않고 순서를 잘 기다려요. ^^
식사 후 쉬는 시간~
이찌 장난감 엄청 좋아하네요. ^^
이 강아지 축구공 인형은 레아가 몇달간 갖고 놀아도 구멍나지 않았는데
이찌가 갖고 논지 몇분만에 구멍 쓩~
이제 잠잘 시간이라 이불 까니까 이찌가 먼저 쪼로록 달려와서
자리잡네요. ^^
이제 뭐하고 놀지? 하는 표정짓고 있는 이찌 ^^
레아는 이찌가 뭐하려고 하나 주시 중 ^^
이찌는 엄마보며 좀 더 놀자고 하네요. ^^
레아가 요즘 가장 좋아하는 개구리 인형을 들고 자기 자리로 갔어요~
이 개구리 인형 쟁탈전은 계속 되네요.
이찌가 갖고 가면 레아가 틈을 봐서 갖고 오고..
또 이찌가 틈을 봐서 개구리 인형 가지고 오고. ^^
가볍고 삑삑소리나니 좋은가봐요. ^^
이찌가 갖고 놀다가 픽 던져서 이불 아래로 떨어지니..
레아가 다시 갖고 와서 노네요. ^^
레아가 인형 가지고 가니 좀 멍~한 표정짓는 이찌 ^^
레아도 기분이 찝찝한지 이찌 바라보고~^^
이렇게 또 하루는 저물었답니다. ^^
다음날 아침 식사시간~~ ^^
레아는 이찌 오고 신난거 같아요. ^^
생식먹여도 살 안빠져서 다요트 용으로 나왔다는 케어생식까지 사먹였는데 그래도 살이 안빠져서
그냥 병원에서 권해주는 다요트용 사료 먹였더니 살이 빠지길래
다요트 사료와 해독쥬스, 피부에 좋다는 영양제 등 최소한의 간식만 먹였었거든요~
이찌 온 후 이찌는 생식 먹이고 레아는 사료 먹이기 미안해서
사료 조금이랑 생식 조금이랑 같이 먹고 있고,
이찌 덕분에 코코방울맘님 쫀드기에 금장비엄마표 영양간식에
울 엄마까지 화식에 과일, 고구마 등 건조시켜서 간식으로 주고 있으니..
이찌 덕분에 레아가 신바람 났네요. ^^
이찌 오기 전 먹방 레아라서 식사시간에 이찌에게 아릉거리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이찌도 레아도 서로 식사시간에 아릉거리지 않아요~
쥬스도 레아가 먼저 먹어도 이찌거 빼앗아 먹지 않고
이찌도 마찬가지구요~
식사시간에도 한번에 다 삼켜버리는 레아땜시롱 엄마가 스푼으로 이찌 한입, 레아 한입 떠먹이는데
서로 순서도 잘 기다리고 너무너무 기특하네요~
이찌 스푼으로 먹여도 잘 받아먹어요. ^^
이찌는 도대체..흠이 뭔지 모르겠어요. ^^
아침 잘 먹고 적당한 거리에서 쉬는 아가들^^
레아는 보통 방안 침대에서 자는데 이찌 온 후로는 거실에서 적당한 거리두고 같이 있네요. ^^
가끔 일어나 이찌 바라보며 무슨 생각에 잠긴듯한 표정 지어주고~^^
낮잠자고 일어나서 양치대용 껌도 잘 씹는 아가들~ ^^
껌씹고 또 낮잠자는 이찌씨~
요 며칠 비오고 땅이 축축해서 아가들 감기 걸릴까봐 낮에 아가들 산책은 안시켰거든요~
엄청 심심해 하네요. ㅠㅠ
레아는 역시 적당한 거리에서 이찌 바라보고..
이찌는 레아 신경도 안쓰고~ ^^
이찌오고 요즘 약간 찬밥신세된 레아..
요즘은 저런 불쌍한 표정 자주 짓네요. ㅠㅠ
성격 좋은 이찌씨는 옆에서 레아가 바라보든 어쩌든 전혀 신경쓰지 않구요. ^^
애들 심심해 하길래 엄마랑 저녁에 장보러 가면서 유모차 태워서 마실나갔다왔어요~
비온 후라 땅이 젖어서 내려놓지는 못했구요~
유모차 앞자리는 이제 이찌 차지예요~
레아가 이제 앞자리는 포기한듯 하네요. ^^;;;
그래도 앞자리에만 있다가 뒷자리로 가니까 불편한지 계속 왼쪽, 오른쪽 왔다갔다해요..
이찌는 끄떡안하구요. ^^
산책 후 이찌 반신욕 했어요~
쪼물딱 거려도 역시 순딩순딩 이찌씨~^^
반신욕 시간 엄청 좋아하는거 같아요 ^^
드라이해도 가만히 있고~
따뜻하고 뽀송해지니 좋은가봐요. ^^
움직이려고 안하고 앉아서 가만히 드라이기 바람을 맞아요. ^^
목욕할 때 이찌 엉덩이 뼈 툭툭 튀어나온거 보면 너무 마음이 아파요. ㅠㅠ
이건 며칠이 지나도 이 모습은 적응이 안되네요..ㅠㅠ
이찌 하체에도 근육이 붙는 날이 오긴 바래요.
엄마가 고구마 건조시키기 전 삶으려고 하니 아가들 부시락 소리에 또 쪼로록 가서 결국 쪼매 얻어먹네요.
레아는 이찌 오고선 이것저것 정말 많이 먹네요..
살 안찌게 이찌보다 양을 적게 주기는 하는데... 겨우 뺀 살 다시 돌아가지 않아야 할텐데..걱정이네요. ㅠㅠ
이찌는 집에서 제법 어슬렁 거려서 그런가..살이 안붙네요..
많이 주고 대변양도 많은뎅...
오늘도 역시 개구리 인형 가지고 다시 노는 이찌씨~
저 개구리 인형 내껀데~~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는 레아.. ㅠㅠ
애교쟁이 이찌씨 엄마품에 안겨서 한참을 있네요~
엄마 팔, 다리 꽤 저렸을텐데 티 안내고 잘 안아주시네요. ^^
사람품이 좋고 그리운 이찌씨... 이쁘져?
저녁 식사 후 반신욕 하고 어슬렁 거리던 이찌가 거실로 안나오길래 찾아보니
안방 침대 아래 마약방석에서 자고 있네요. ^^
우리집에 지난 토욜에 오고 처음이네요~
거실 푹신한 이불이 아닌 다른방에서 자는 모습은. ^^
이찌 우리집에 이제 슬슬 적응이 되어 가고 있나봐요~
제법 어슬렁거리고 다른방에서 자기까지 하다니.. ^^
울 레아는 또 거실의 이찌 이불에서 자고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
서로의 것이 더 좋아보이나봐요. ^^
자리 바꿔서 자고 있는 이찌와 레아 사진을 끝으로 저도 23번째 임보일기를 마치곘습니다~
내일은 월욜이네요..ㅠㅠ
월욜을 준비하며 다들 굿밤되세요 ^^
이찌야~~~ 마약방석 좋앙? ^^
거실에도 마약방석이 있는데 안방이 조용하니 좋은가? ^^
레아야~~ 이찌 이불이 좋아보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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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찾아가서 강아지 확인하고 보겠다고 하는 연락 정중히 사양합니다
(이유 막론하고 중성화 거부하는 사람에는 절대 입양 임보 보내지 않습니다!!)
첫댓글 이쁜 이찌, 착한 레아 일요일에 또 만나자^^
이찌 덕분에 다욧중인 레아 맛난 간식 많이 얻어먹네^^
귀요미들(≥∧≤)
하루 종일 우다다 치박하는 저희집이랑 달라도 너무 다르네요 ㅋㅋ
ㅋㅋㅋ 그렇져? 금장비네는 우다다 우다다 종일 그러는데 울 집은 조용하다가 먹고 쉬다가 간식먹고 쉬다가 저녁먹고 콧바람쐬고 목욕 후 인형갖고 놀고 쉬다 취침이예요~*^^* 일욜에 뵈여~~~ 꼬물이들 보고싶네요 ^^
@폴라젤라레아사랑(김지영) 저희집은 아가들이라 정신바가지가 없어요.
그래도 엄마 있는지 확인하고 뽀뽀해주면서 노는게 너무 기특해요^^
이찌..마약방석 참 좋아해요~~^^
뽀송뽀송 이찌보니..저도 뽀송해지는 기분이에요~~~드라이도 어쩜 저리 셀프로하실까요?ㅋㅋㅋㅋ기특해라..
어머님 품안에서 있는모습도 참 예쁘구요~~~^^
근데..괜히..레아에게 미안해지는 이건 몬가요ㅠ
레아야..고맙고 미안해^^♡♡♡
역시.정말...레아..너무 착하네요^^**
거실에 마약방석 있는데 안자더니 안방 마약방석이 더 좋아보이나봐요~ ㅋ 엄마가 저 출근 후 이찌 안방 마약방석에 있다구 사진 보내오셨네요~ 레아는 또 이찌 이불에.. ^^ㅋ
이찌 반신욕 할때 가슴에 잠시 손대고 있음 이찌가 좋아하는 것 같은 느낌이 전해져요
팔딱 팔딱^^
넹~~ 맞아요 ^^ 따끈한 물에 퐁당해서 쪼물딱 맛사지 해주면 좋아하네요 ^^ 냄새도 제거되고 뽀송하고 릴렉스되는 느낌을 아나봐요 ^^
이찌~~
천국이네요...ㅎㅎ
너무 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레아하고도 조금씩 친해지니 좋구요..
개구리 인형 핑퐁 놀이 너무 귀엽습니다~~ㅎㅎ
자리 바꿔 자는 모습도 이쁘구요..ㅎㅎ
품에 안겨 있는 모습이 너무 편하네요....짜~~식~~~~~!!!!
레아 ~~ 너무 이뻐요...ㅎㅎ
이찌한테 많은걸 양보하고 놀아주고....에휴~~ 기특한 레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아침에 또 자리 바꿔잔다고 엄마가 문자로 사진 보내주셨네요 ^^ 이쁜것들~~♡♡♡ 지금 안방에서 나와서 엄마한테 안겨있대요 ^^ 애교쟁이예요~♡
드라이기 와우~~ 멋지네요..ㅎㅎ
레아가 남자라 그런가 소리에 민감한 편이라 입양 후 드라이기 장만해줬어요~ 여자 아이들이었던 폴라와 젤라에 비해 바깥 소리나 휴대폰, 인터폰 등에 예민하길래 드라이 소리에 레아 피곤할까봐요 ^^
레아가 남자였구낭^-^
이찌를 멀리서 봐라보는 모습이 왠지
아련아련~~~한게 여자인줄 ㅎㅎ
레아너무 착한거같아용~~
이찌도 너무순하고 가슴져리게 착한것같구용~~~임보일기보면 폴라젤라레아사랑님의 가족사랑이 증말
한가득 느껴져요♥♥♥
멋지세요^----------^
헤헤~~ 감사합니당 *^^* 울 레아 너무 이쁘져? 애교는 이찌가 더 많은거 같아요~~ 엘리베이터 땡 소리나면 앞집 소리엔 반응없는데 우리 발자국 소리도 하루만에 다 깨치고 앙앙거리고~ 이찌도 레아도 너무 이뻐요 ^^
집이 전부 개님들 중심이에요~
거실에 계단 두개 붙여놓으신 거 보고 와 정말 사랑이 남다르시다 하고 감동받았어요 ^^
이찌가 점점 귀티가 좔좔좔 흘러요 ♡♡
헤헤^^; 울 집은 강쥐님들 우선이예요~~^^;; 집 지저분해져도 강쥐님 안전과 편의가 우선이라서요~^^;; 사람은 소파 가장자리로 올라가야해요 ^^;; 레아가 성격이 급해서 장난칠 때는 계단이 있어도 계단 없는 곳에서 막 뛰거든요~ 입양 시 보니까 슬개골이 좀 돌아가길래 높은곳에서 뛰거나 좋다고 폴짝폴짝 뛰는거 엄청 조심하고 있어요~^^ 율짝님두 개님 중심이시면서~~ 칭찬 감사드려요 *^^*
이찌 귀티 좔좔 릴레이가 계속 이어져야 할텐데 걱정이예요 ㅠㅠ
저도 보는내내 같은생각했어요~ㅎㅎ 아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고스란히 느껴져요~~^^ 이렇게 멋진가족들덕분에 아이들이 얼마나 빛이나는지..반짝반짝~~☆★♥♡
@똘이♥리오천사(김영자) ㅋㅋㅋ 다들 너무 과찬이신거 같아요~~ 반짝반짝 둘째가라면 서러울 리오맘님이시면서~~♡♡♡
글에서 아주그냥 정성이 뭍어나네요
이찌 해독쥬스 만드는 법좀 ㅋ
야채 과일 삶은 즙인가요?
정성이 대단해요
이찌 장은 튼튼 문제 없겠어요
엄마가 아침마다 만드시는데요, 토마토, 당근, 양배추, 브로콜리는 살짝 삶고 사과랑 바나나 등은 생으로 같이 갈아요~ 이것들은 아가들 용으로 먼저 갈아서 놔두고 사람 마실건 여기에 포도랑 귤 같은 과일에 파프리카 등 채소를 더 넣으시더라구요~ 사람 마실건 재료가 때때로 달라지구요~ 아가들은 검증된거 이외엔 좀 찝찝해서 야채랑 과일이 우리 먹는거보단 좀 덜 들어가요~*^^*
이찌 비부 넘 조아졌내요~~ 이찌에게 쏟으시는 정성이 느껴저요. 한결 편안해진 이찌표정~~ 품에 폭 안겨있는 이찌~~ 넘 사랑 스럽내요
이찌 아침에 보니 꼬리털 듬성하고 푸석거렸는데 이젠 윤기 흐르더라구요~*^^* 이찌 이제 거실에서 스스로 안방으로 자리 옮겨서 안방에서만 자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