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98)-B+
트윈스 제 1호용병.. 우완기교파 투수였다.. 마무리 보직을 맡으면서 다소 불안불안하긴 햇지만 그래도 이상훈의 공백을 그럭저럭 메워줬다.. 엘지의 이후 용병농사 보면 이나마도 실패한 용병은 아닌듯(어쨌든 20세이브 이상은 올렸으니).. 99년에 쌍방울로 가서 선발로 한시즌 더 뛰엇다(쌍방울이 극약체팀이었던데다 엘지에서 뛰었던 정도 있고 해서 쌍방울시절까지 응원했던 기억이)
펠릭스(98~99)-B+
97~98 스토브리그때 계약금땜에 골치좀 썩이다가 결국 안되는듯 하더니(메이저경력이 꽤 먹어줬다).. 8월부터야 합류한 용병.. 정교함은 떨어졌지만 파워가 있고 특히 클러치상황에서 극강이었다.. 98년 포스트시즌서 날린 크리티컬펀치 몇방이 기억이 남는다.. 그래서 99년에도 기대했건만.. 그야말로 연일 선풍기만 돌렷다..그래서 퇴출설에 무진 시달리기도 햇는데.. 퇴출시킬라하면 계속 홈런을 쳐대는 바람에 차마 퇴출을 못시켰던 기억이.. 골치거리 용병이었지만.. 나름대로 좋은 기억도 많이 만들어주고 간 용병이었다
대톨라(99)-C
그야말로 노툴 플레이어의 진수를 보여준 용병.. 진짜 뭐 하나 제대로 하는게 없었다.. 수비도 못해..다리도 느려.. 컨택도 없어.. 파워도 약해... 찬스엔 더 약해.. 작전수행도 못해.. 볼도 못골라.. 그래서 후반기에는 아예 교체멤버로 출전하는 수모를 겪었다.. 게다가 사생활까지 문란하여.. 그에게 숙소 인수인계를 받은 해리거가 곤욕을 치러야 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나의 워스트 용병중 하나였으나.. 올해 그 두명 때문에 밀렸다
해리거(00~01)-A+
가장 많은 엘지팬들이 엘지 용병들중 제일 성공작이라 뽑는 선수.. 이광은이 졸장이긴 했지만 용병 하나는 잘뽑았던거 같다 보면.. 00년 꾸준히 선발로 나서며 단 한번도 5이닝을 못넘긴 경기가 없었다.. 원래 컨트롤피쳐를 잘 믿지 않는 나지만.. 해리거의 컨트롤은 진짜 그런 나조차도 감복시켰다.. 구질은 단순해 보였고 공도 느린데 코너웍에 타자들이 맥을 못췃다.. 17승을 올렸지만 아쉽게 다승왕은 놓쳤다(현대 3인방에게 밀려).. 아마 그시즌에 약해질대로 약해진 엘지 투수 로테이션에 해리거마저 없었으면 4위나 가능했을까 모르겠다.. 하지만 그해 포스트시즌에서 5이닝 못넘기면서 강판당해 기대에 못미치더니.. 01년에는 완전히 구질이 읽혀버린 모습을 보여서 엘지 추락에 일조한다.. 그당시 신임 김성근감독하고도 사이가 안좋았다고.. 그래서 난 다시한번 깨달았다.. 컨트롤피쳐는 구질한번 읽혀버리면 끝이라는거.. 그리고 지금도 컨트롤피쳐는 믿지 않는다.. 아무튼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엘지의 몇 안되는 용병..
테이텀(00)-B
부산 사직구장 개막전에서 홈런포를 펑펑 쏴대며 팬들의 눈길을 끌었던 용병이었다.. 나쁘지 않은 컨택과 수비, 그리고 극강의 파워와 송구력을 가지고 잇는 용병이었는데.. 사생활 때문인지 4월을 넘기자마자 퇴출되어 버린다(이병훈 해설위원 연상되네).. 개인적으로 참 아까운 용병중 하나다.. 있을동안 활약은 타점도 쏠쏠이 올려주고 나쁘지 않았는데..좀더 놔두고 써봤으면 어땠을까 하는..
쿡슨(00,03)-D+
엘지 스카우터들의 삽질을 가장 여실히 보여준 용병이 바로 쿡슨이다.. 00년 테이텀의 후임으로 왔지만.. 초반에 홈런 몇개 치나 싶더니 그뒤에는 삼진머신으로 돌변해서 그냥 투명인간모드였다.. 결국 한달있다가 퇴출.. 그런데 더 웃긴건 그렇게 삽질하다 쫓겨난 전력이 있는 용병을 03년에 또 영입했다는 거다.. 03년의 모습은 더 안좋아서 그나마 홈런마저도 못치고 5월에 교체..
스미스(00)-A
영양가 없는 용병 쿡슨땜에 속깨나 썩이던 엘지.. 근데 이게 왠 횡잰가.. 삼성이 투수가 필요하다며 스미스를 버린 것이다.. 결국 엘지가 쿡슨을 퇴출시키며 낼름 주워왔고.. 그리고 롯데와 매직리그 순위다툼을하던 후반기 스미스는 그야말로 절대적 역할을 한다.. 엘지에서만도 12개의 홈런.. 특히 엘지팬들이 지긋지긋하게 싫어하는 오상민에게 뽑아낸 그랜드슬램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유지현-김재현-이병규-양준혁-스미스의 라인은 그야말로 살인타선이라 불러도 좋을 정도.. 물론 포스트시즌에 역적이 되어 버린건 아쉽다..
발데스(01)-B
그야말로 성준을 연상시키는 용병이엇다.. 이 투수만 등판하면 그날 팬들 집에 일찍갈 생각은 말아야 햇다.. 엄청난 인터벌에.. 공은 왜이리도 느린지.. 컨트롤도 그다지 안좋아서 볼넷도 많이 내주고.. 주자도 많이 내보내고.. 다만 위기관리능력 하나는 좋아서 내보낸 주자에 비해서 실점은 별로 안했다.. 그야말로 똥줄야구의 진수.. 그렇게 좋은 용병은 아니었지만.. 어떻게 10승은 했다..
로마이어(01)-B+
포스트시즌에서의 스미스의 활약에 실망한 엘지는 스미스를 퇴출시키고.. 한화에서 나온 로마이어를 영입한다.. 로마이어하면 한화에서 2년연속 40홈런 이상을 쳤을 정도로 검증된 용병.. 엘지에서도 삽질한건 아니었지만.. 왠지 한화시절의 포스는 못보여줬다.. 타점은 많이 올렸지만.. 중요한 타점은 거의 없었다.. 그리고 김성근감독과도 사이가 안좋고, 게다가 당시 엘지 투수력이 너무 암울하던 상황이라 전반기 타점 1위인 상태에서 퇴출을 맞았다..
린튼(01)-B
로마이어 대체용병으로 들어왔는데.. 별로 기억나는게 없는 용병이다.. 그냥 무난했다.. 구속보다는 컨트롤 투수였는데.. 뭐 방어율도 괜찮았던거 같고..
만자니오(02)-B+
불혹의 나이에 한국땅을 밟은 라틴계 좌완 투수이다.. 엘지 투수용병중 처음으로 컨트롤보다는 구위를 위주로 하는 투수였다.. 승보다 패가 많기는 햇지만.. 그래도 나는 좋앗다.. 바로 엘지팬들이 지고는 못산다는 삼성, 두산전에 극강이었기 때문.. 특히 두산전은 4승무패였다.. 그리고 삼성에게도 정규시즌에서는 당시 최고령 완투승을,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는 1안타 역투를 펼쳤다.. 평소에는 그냥 대강대강 던지다가도 중요한 경기만 되면 기운이 솟는 그런 투수였다.. 그래서 정규시즌보다 포스트시즌에서 보여준 모습이 훨씬 좋았다.. 하지만 기복이 심한 편이고 나이도 있어서 그 시즌이 끝나고 바로 짐을 싸야 했다.. 내 마음속에 베스트 용병중 하나로 남아있다..
마르티네스(02~03)-A
스미스와 마찬가지로 삼성에서 버린것을 주워와서 잘 써먹은 용병.. 02년 4월에는 뜻하지 않은 부상을 당하며 골머리도 썩였지만.. 5월에 돌아와서는 꾸준한 활약을 해줬다.. 그야말로 파워, 컨택, 수비범위, 어깨, 주루.. 뭐 이중 A+급인건 없는 용병이었지만.. 그래도 고루 A~B+정도 수준은 되는 용병이었다.. 게다가 엘지는 02년에는 김재현, 03년에는 이병규라는 두 중요한 존재가 부상을 당했는데.. 그때 마르티네스가 있었기에 그나마 버틸 수 있었다.. 특히 그의 진가가 드러났던 경기는 기아와의 잠실 플레이오프 4차전.. 이미 1점을 빼앗긴 상태서 1사만루 외야플라이를 잡은 마르티네스는 그걸 그대로 홈으로 연결시켜 태그업하던 장성호를 박살냈다.. 그에 힘입은 엘지는 그경기에서 역전승을 거두고 한국시리즈까지 갔고.. 엘지 용병중에 가장 꾸준한 맛을 보여줬던 용병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베스트 오브 베스트 용병으로 꼽는다(해리거는 그 다음해에 부진해버리는 바람에 꾸준함 면에서 높은 점수를 못준다). 엘지가 맺엇던 삼성출신 두 용병과의 좋은 인연.. 과연 올해 하리칼라에서도 이어질까..
퀸란(02)-F
현대시절 공갈포 이미지와 탁월한 수비로 각인되어 잇던 퀸란.. 그야말로 모아니면 도 식의 타자였는데.. 엘지에서는 홈런은 커녕 안타를 한 개도 치지 못하고 짐을 쌌다..
케펜(02)-C+
퀸란의 대체 용병으로 들어온 용병.. 정통파도 기교파도 아닌 좀 애매한 유형이었다.. 대개 3~4회까진 그럭저럭 잘 던지다가 갑자기 무너져버리곤 했다.. 한마디로 새가슴.. 그래서 가면 갈수록 신뢰를 잃고.. 후반에는 아예 중간계투로 기용되더니.. 포스트시즌 엔트리도 끼지 못했다
알칸트라(03)-B+
쿡슨을 퇴출시키고 데려온 용병 알칸트라.. 보스턴 마이너에서 이상훈과 같이 뛰어본 경험도 있는 선수다.. 난투극 동영상 베스트에도 올라간 용병.. 역대 엘지 용병들중 파워로만 따지면 그의 발끝에라도 미칠 자는 아무도 없었다.. 진짜 맞았다하면 타구가 무시무시하게도 날아갔다.. 거의 라인드라이브성 타구.. 6월 중순에 들어왓는데도 16홈런인가 17홈런 쳣는데.. 아예 개막부터 뗬다면 20홈런 분명히 넘었을거다.. 다만 경기마다 꾸준하진 못했고.. 기복이 심해서.. 한경기에서 4안타면 다음경기선 무안타.. 이런 식이었다.. (그래서 이광환감독은 '알간 모르간'이라고 불렀다) 그리고 수비가 엄청 암울해서.. 난 주로 우측 외야에서 경기를 보는데.. 우익수 알칸트라 쪽으로 타구가 날아갈때마다 가슴이 철렁했다.. 우익수옆으로 빠지는 약라인드라이브성 타구.. 말티가 우익수보면 충분히 잡는 타구였겠지만 알칸에게는 어림도 없었다..알칸트라라면 짧은 시간에 참 많은 기억을 주고 떠난 용병이다.. 8월 문학에서는 홈런을 치고도 성호를 긋다가 홈을 안 밟아서 결국 경기를 지기도 햇고.. 나름대로 4강권에 잇으면서 상승세이던 엘지는 그 경기로 인해서인지 추락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실에서 홈런을 치면 홈에서 맞아주던 아들 이스마엘도 생각난다.. 그야말로 좋은기억 나쁜기억 다 주고 떠난 용병이라 잊을 수없는 용병중 하나.. 04년 두산에서도 뛰었지만 엘지에서만큼 잘하진 못했다..
알마틴(04)-B+
알마틴.. 개인적으로 많이 아쉬운 용병이었다.. 화려한 메이저경력.. 특히 박찬호에게 특히나 강하던 모습 때문에 한국팬들에게도 익숙했던 선수였다.. 시즌 초반이던 4,5월.. 알마틴은 그야말로 무섭게 치고 달렷다.. 그의 방망이는 3할 5~6푼대에서 놀며 식을 줄을 몰랐다.. 파워는 뛰어나지 않았지만 찬스에서 매우 강한 모습이었다.. 수비는 안정적이라고 볼 수는 없었지만 어깨는 상당했다.. 하지만 나이탓인지 6월부터는 급추락하면서.. 8월이 되면서는 부상까지 생겨 선발 엔트리에서마저도 빠지는 경우가 많았다.. 농구에서 페이드어웨이를 쏘는 듯한 그의 타격자세가 기억나고.. 또한 역대 엘지 용병들중 인간성 하나는 알마틴 따라올 자가 없어서 '천사용병'이라고 불렸다.. 지금도 아쉽다.. 만약 알마틴 나이가 한 3~4년만 젊었더라도 괴물 용병으로 남을 수 있었을터인데.. 성적에 비해 가장 좋은 이미지로 남아있는 용병이 바로 알마틴이다.. 지도자하면 대성할거 같다..
후타도(04)-D
내가 컨트롤피쳐라는 존재를 거의 믿지 않게 된 결정적 계기다.. 스카우팅 리포트에는 칼날 제구력이라 쇄되어 있던 후타도.. 하지만 그의 모습은.. 그야말로 구속은 매덕스에 컨트롤은 다니엘 카브레라였다.. 그래도 4월에는 위기관리 하나로 승은 없어도 근근이 버텨가긴 했는데.. 결국 5월 두산전에서 한이닝 10실점으로 불쇼도 아니고 가스폭발사고를 일으키면서 짐을 싸야 했다..
쿠퍼(04)-C
후타도 대체로 왔는데.. 이 친구도 별로 보여준건 없다.. LA엔젤스에서는 상당한 유망주였다 그러든데.. 부상 때문인지 올라와도 오래 못버티고 내려가기 일쑤였다.. 암튼 체력이 엄청 약했던 투수로 기억..
마테오(05)-C
마르티네스.. 마틴.. 두 '마'자가 들어간 용병에 나름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잇던 나는 마테오에게도 기대했다.. 게다가 마테오라면 텍사스에서도 5툴플레이어로 탑유망주로 꼽히던 용병 아닌가.. 78년생으로 나이도 어렸고..나이 때문에 수그러든 알마틴에 대한 아쉬움 때문에 젊은 마테오에 대한 기대는 더 컸다.. 개막하고 몇경기는 홈런도 쳐주고 하면서 기대에 부응하는가 했으나.. 이후엔 주욱 삼진머신으로.. 마테오=삼진이라는 인식을 엘지팬들에게 심어줬다.. 게다가 몸은 뚱뚱해갖고 몸놀림도 엄청 둔해서.. 수비에서도 타구 따라가기만 급급한 모습.. 결국 5월 못넘기고 퇴출됐는데.. 지금도 여전히 최고 유망주라고 하네..
클리어(05)-B+
원래는 유격수로 입단햇는데.. 암울한 수비 커맨드를 보이면서 외야로 전향했다.. 외형적 성적은 괜찮았으나.. 중요할 때는 삼진머신이고 꼭 모든게 굳어진 상황에서만 활약했다..다만 5월 수원에서 현대전 3홈런은 기억에 남는다만.. 특히 05년 8월 엘지가 포스트시즌서 멀어지자마자 방망이가 폭발하기 시작했다.. 그래도 그게 나름대로 어필했는지 한화에서 데려갔는데.. 한화에서도 그야말로 '루를 클리어해주는 역할'을 아주 충실히 했다.. 특히 엘지전마다 삽질 많이 해서 고마웠다(그래서 그런지 올해 엘지가 대 한화 상대전적은 안나빴다)..
왈론드(05)-C
마테오 대체용병으로 6월말 온 좌완투수.. 오자마자 2승 하며 엘지도 연승행진.. 복덩이 굴러들어왔나 시작했으나.. 이후 연전연패로 대략 OTL모드.. 다만 스태미너 하나는 좋아서 이닝은 깨나 먹어줬던걸로 기억한다.. 이닝이팅 능력 하나만 좋았던 투수.. 올해말 컵스 확장 엔트리에 올라가서 던지는거 보고 왠지 묘한 느낌 들었다..
텔레마코(06)-D
역시 컨트롤피쳐라는 스카웃리포트 믿을거 못된다.. 올해 홈개막전서 한화한테 무실점 승리하면서 기대했으나.. 이후에는 연일 볼넷남발(그래서 지금 내 머리에는 컨트롤피쳐=공느린 투수를 지칭하는 말 이렇게 각인되어 있다)로 이닝도 못먹고 강판.. 게다가 부상까지 겹치면서 조기퇴출..
아이바(06)-F
데이터 없음
베로커(06)
텔레마코 대체용병으로 왔는데.. 국내야구에 환멸 느껴서 야구 안보고 있을 때라(대신 메이저리그에 한창 빠져 있었음) 활약상을 전혀 알 수 없다.. 점수도 못매기겠고
카라이어(06)-B
엘지팬들이 오랜만에 그나마 정을 준 용병이었다.. 이친구도 처음 왔을 때는 불쇼만 하고 아내 출산땜에 미국으로 돌아가서 엘지팬들 애간장 깨나 태웠는데(이런거 핑계로 잠적한 용병이 한둘이어야 말이지).. 다행히 돌아와서는 중간에서 기용되면서 잘해주드라.. 물론 용병을 중간계투로 쓴다고 비난도 많이 받았지만.. 진짜 150에 이르는 구위 하나는 역대 엘지 용병투수중 최고였다.. 볼끝도 좋았고.. 다만 구질이 너무 단순해서 동점 상황 같은 때 종종 얻어맞았다.. 지금은 애틀랜타 마이너 갔다고..
여러분들은 누굴 뽑으시겠습니까..
저는 한해 실력으로만 보면야 해리거지만..
2년간 꾸준했고.. 팬들에 대한 친화력도 좋았던 마르티네스를 꼽고 싶습니다..
더불어 07년 용병인 하리칼라와, 이름모르는 다른 용병 제발 잘해주길 빌며..
해리거는.. 플옵 1차전때 그때까지 잠실 홈에서는 7회 2사전에 내려간 적이 없는 먹어주는 선수였는데 '사자의입과새의가슴과닭의머리를지닌' 이광은이 잘던지던거 어이없게 빼버립니다. 관중석에서.. 제가 --;;; 열렬한 야유를 퍼부었던 기억이 나네요. 01년 해리거의 부진은 구질이 읽혔다기 보다는 00년에 220이닝을 넘게 던지게 한 '초딩야구의대가로절간에틀어박힌' 이광은 때문에 이닝부담이 너무 커서 몸에 무리가 가서 무너졌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직구 구위가 좋은 투수 였으나 두번째해 구위가 떨어지면서 줄창 변화구를 던졌죠.
베스트선수로는 투 해리거 타 마르티네스..잘했지만 아쉬운 선수로는 투 카라이어 타 마틴..참고로 루 클리어라는 이름은 루 콜리어라는 본명의 어감이 안좋다며 (-_-) LG프런트가 지어준 이름이라죠..실제로 루 클리어라는 예명에 '루를 클리어해서 타점을 올려라'라는 의미가 있었는데 다른 방식의 클리어로 타점대신 잔루를 대량생산했죠..-_-;
첫댓글 전 해리거> 마르티네스> 알칸트라.
아이바 데이터 없음에서 순간 혈압...
돈먹고 튄놈..
말티와 해리거 머..이견이 있을라나요?ㅋ 좋은 글 잘봤습니다
스미스를 계속 보고 싶었는데...
완전 달필이시군요.ㅎㅎ 저는 해리거 뽑겠습니다. 다음 해의 급작스러운 몰락은 정말 그의 구질이 완전분석되었기 때문인걸까요??ㅠ.ㅠ 정말 거짓말처럼 무너진 엘지의 에이스였습니다.
구질분석... 예전 장호연, 성준... 지금은 전병호... 아... 우리의 유종겸, 민원기, 강봉수... 뭐 이런 선수들도 있었잖아요... 이상하게 못 때리는... ^^
해리거..+_+
핼익어...
당연 해리거
그러고 보니 마틴 형님 보고 싶다.ㅎ
해리거 라고 생각해요^^
해리거는.. 플옵 1차전때 그때까지 잠실 홈에서는 7회 2사전에 내려간 적이 없는 먹어주는 선수였는데 '사자의입과새의가슴과닭의머리를지닌' 이광은이 잘던지던거 어이없게 빼버립니다. 관중석에서.. 제가 --;;; 열렬한 야유를 퍼부었던 기억이 나네요. 01년 해리거의 부진은 구질이 읽혔다기 보다는 00년에 220이닝을 넘게 던지게 한 '초딩야구의대가로절간에틀어박힌' 이광은 때문에 이닝부담이 너무 커서 몸에 무리가 가서 무너졌다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 직구 구위가 좋은 투수 였으나 두번째해 구위가 떨어지면서 줄창 변화구를 던졌죠.
해리거가 최고였죠. 뚱땡이 스미스도 인상적이었고.. 말티랑 만니도 잘해줬고..
왈론드요!!! 다만... 처음 몇경기만요. ㅎㅎㅎ 대박 낼 줄 알았는데...
로마이어가 무슨 타점1위입니까?
나참...근거도없는자료가지고 타점1위라고하네...로마이어 엄청 삽질풧는데;;
그리고 텔레마코가 무슨 홈개막전에서 무실점햇나여?무실점아닌데요?? 참...텔레마코 첫경기때 3실점했는데;;;; 막 쓰네..
텔레마코 승 1 1 0 0 6 21 79 21 4 0 3 0 0 0.00 이게 텔레마코 홈개막전 기록입니다.. 경기일정/결과란의 1284번(?) 게시물 참조하시길 자세한건.. 그리고 로마이어는 01년 기록이 2001년 엘지 60경기 .268 11홈런 47타점 25볼넷 50삼진 그리고 '어처구니없게도 당시 타점 1위를 달리고 있었다.'라는 말도 있네요 제 참고자료에(꽤 많이돌아다니는 글입니다 한국프로야구 용병사라고)
이분은 모든글에 태글이네;; 인생 헛사셧나
해리거 입니다~~
당연 해리거요! 카라이어는 실력을 떠나서 괜히 정이 가는 선수구요~ㅎㅎ
저도 당연헤리거입니다..성적도 성적이지만 복통으로 인해 단한번 로테이션을 걸렀고 그것도 모두 5이닝이상을 책임졌을만큼 꾸준하기도 했져...이듬해 김성근감독과 좀 맞질않아서..부진하긴했지만...
해리거가 제일 잘 했던것 같습니다. 제일 아쉬웠던 선수는 알마틴
헤리거굿.....알칸트라...
루를 클리어해주는 역할 보고 한참 웃엇어요 ㅋㅋㅋㅋㅋㅋ
기록으로 보면 해리거겠지만, 정이 가는건 마르티네스와 알칸트라네요.
해리거 말티// 거기다가..스미스 기억나네요. 스미스 삼성에서 데려올 때 정말 기대했었는데..ㅜ 삼성에선 최고였엇죠..ㅎ
알마틴의 잊을 수 없는 허슬플레이도 있긴 하지만..해리거와 마르티네스가 역시..
해리거 마르티네스 스미스 완소3인방. 전 테이텀이 잘해줄줄 알았는데 두고두고 아쉽네요 ㅠㅠ
해리거 강추 ㅋㅋ 알칸트라도 나름 잘했는데 ㅋㅋ 홈런 치고 홈 안밟는거 빼고는 ㅎㅎ
베스트선수로는 투 해리거 타 마르티네스..잘했지만 아쉬운 선수로는 투 카라이어 타 마틴..참고로 루 클리어라는 이름은 루 콜리어라는 본명의 어감이 안좋다며 (-_-) LG프런트가 지어준 이름이라죠..실제로 루 클리어라는 예명에 '루를 클리어해서 타점을 올려라'라는 의미가 있었는데 다른 방식의 클리어로 타점대신 잔루를 대량생산했죠..-_-;
뭐 해리거는 많은분들이 뽑아주셨고 그렇다면 전...만자니오...ㅋㅋ 잊을수 없네요...우리의 머슴! ㅋㅋㅋ//이상훈이 선사한... 엘지팬들의 기억속에 현재로선 마지막 감동을 주던 그때에 만자니오도 함께 있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