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낮에 집으로 전화가 왔읍니다
070 전화로 전화를해서 가입한적 있냐고 묻길래 그런적 없다고 했읍니다
누군가가 070 전화로 가입해서 70만원이 요금이 나와서 전화가 끈긴다고 했읍니다
내가 가입안했으면 용산경찰서로 신고해서 용산경찰서에서 전화가 올거라고 했읍니다
조금 있으니까 용산경찰서라고 전화가 왔읍니다
용산경찰서로 나와서 조사를 받으라고 했읍니다
내가 그럼 바로 용산경찰서로 간다고 하니까 몇가지만 물어보고 오라고 했읍니다
어느은행 거래하느냐 보험든통장은 몇개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리고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물어보길래 아무의심없이 가르켜주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상해서 조금있다가 확인하고 전화한다고 끈었읍니다
그리고 전화온 전번으로 전화를 하니까 통화중이라서 끈어버리고
그리고 114로 전화를해서 용산경찰서로 전화를 해서 물어봤읍니다
용산경찰서에서는 보이스피싱이라고 했읍니다
까딱잘못 했으면 은행 비밀번호까지 가르켜 줄뻔했읍니다
근데 웃기는게 내가 바보인게 뭐냐면 처음온 전화목소리와
용산경찰서에서 온 목소리가 비슷했는데도 그걸 못알아보고 일일히 답해줬읍니다
용산경찰서에서 형사님이랑 통화하고 통신회사에도 전화를하고
은행 두군데 가서 확인하고나서야 안심했읍니다
혹시라도 이런전화 온다면 바로끈고 경찰서에 먼저 문의하심이 보이스피싱 안당하는 방법입니다
세상참 무섭지요 모두 조심하세요
첫댓글 무서운세상입니다ᆢ저도어제ᆢ검찰청이라며 내가 불법도박사이트에 연루되었다며 통장이발견되었다고ᆢ 조사한다며어디은행거래하냐 주민번호맞느냐ᆢ언제부터거래했냐
다른거래포착되면바로조사받으러나와야한다며ᆢㅎㅎ
깜빡 속을뻔했지요ᆢ
저도 처음에는 용산경찰서로 오라고하길래 진짜인줄알고 간다고 하니까 몇가지만 물어보고 오라고 하길래
주민등록번호를 물어보는것 보고 아차 싶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끈고 걸려온 전화로 전화를 하니까 안받더라구요
그래서 용산경찰서로 바로 전화하니까 보이스피싱이라고 경찰관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같이근무하는 동료가 보이스피싱에 당해서
5백만원 보내줬다는
아들목소리가 들리고 돈안보내주면 죽이겠다고 하여 보내줬는데(아들 폰은 꺼져있고)
보내주고 두시간후에 아들이 학교에서 돌아오며 방긋웃는모습보고 아..........당했구나 했데요.
조심해야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