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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앤채, 서초동 맛집, 교대역 맛집, 강남 채식붸페 레스토랑 ]
얼마전 강남쪽에 일이 있어 나갔다 남편 퇴근시간이 다 되었기에 같이 집에 들어가려고 남편 회사가 있는 서초동엘 갔었는데요. 이왕 나온김에 저녁을 먹고 들어가잔 남푠의 말에 요즘 서초동 맛집, 교대역 맛집으로 아름아름 알려지기 시작한 채식뷔페 레스토랑 비앤채에 갔어요.
[ 비앤채, 서초동 맛집, 교대역 맛집, 강남 채식붸페 레스토랑 ]
비앤채는 '비움과 채움' 이라는 뜻으로 몸에 해로운 독소는 비우고, 건강으로 가득 채운다는 의미로... 특이하게 한의원에서 운영하는 채식뷔페 전문레스토랑인데요. 더불어 메뉴도 한의사가 직접 개발했다고 합니다.
순수한 비건을 표방하며 육류와 생선, 유제품, 합성첨가물, 화학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는 채식뷔페 비앤채는 교대역 근처 3 .1 한의원 지하에 위치하고 있구요.
매장은 네츄럴한 분위기에 아담한 편으로...
손님이 없는듯 하지만...
단체 예약이 두팀이나 있다고 하여 예약 안한 저희 부부는 하마터면 비앤채의 건강식을 구경만 할뻔 했어요.ㅋ
음식은 다양하지 않았지만 정갈하고 깔끔하여... 보는것만으로도 왠지 건강해지는것 같은 느낌!!
차례대로 소개를 해보자면 과일코너를 시작으로...
색색의 다양한 샐러드가 푸짐하게 있었구요.
연두부 샐러드 실곤약 겨자샐러드 루꼴라 샐러드
채식요리지만 나름 어찌나 포스가 있던지...!!
그나마 칼로리가 높아보이는건,,, 조기 있는 고구마칩 밖에 없더라구요.ㅋ
요리사진은 하나도 안빼고 다 찍어왔으니 그냥 쭉~~~ 보시면서 느껴주시와여!!ㅎ
버섯채소 오븐구이와 곤약조림,,,
콩까스와 궁중 떡볶이,,,
개인적으롤 젤 맛있게 먹었던 나물 무침,,,
견과류와...
밥과 팽이된장국, 구기자청태콩죽, 브로콜리스프,,,
밥은 특이하게 약촛물현미밥과 율무흑미밥입니다.
커피, 쥬스, 탄산음료... 그런것 전혀 없구요.ㅋ
마지막으로 차를 마실 수 있는데... 차도 한의원에서 운영하는 채식레스토랑답게 모과차, 자소엽차, 당귀차, 귤피차입니다.
더불어 달달한 매실차와 다이어트차로 알려진 마테차, 디톡스차도 있었구요.
음식선택을 잘해서 먹어야 한단 이야기겠죠!?!
메뉴가 많지 않아 종류별로 담아와 남편과 주거나받거니 하면서 먹었는데요.
비앤채의 음식이 건강식이다 보니 간은 모두 슴슴했구요. 대부분의 요리가 담백함의 극치였습니다!!ㅎ
하지만 콩까스는 별로 입에 맞지 않더라구요. 콩고기 요리를 가끔씩 먹어보았는데... 그중에서 젤 맛나게 먹지 못했던...-_-;;
하지만 샐러드 훌륭하구요!! 그중 실곤약 샐러드는 조금만 먹어도 든든한것이... 매코롬한 겨자가 새콤한 맛과 어우러져 입맛을 돋우는데 단단히 한몫을 했습니다.
평범하지만 늘 먹어도 질리지 않는 된장국,,,
그리고 이건 브로콜리 스프인데요. 기존의 브로콜리 스프를 상상했다간 완전 안드로메다로...ㅋ 유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비앤채이기때문에... 스프라기 보다는 브로콜리를 곡물과 함께 갈은 멀건 죽느낌이 더 강했거든요.
재료 본연의 맛을 100% 즐길 수 있었던 구운채소도 좋았고...
밥은 전반적으로 조금 진듯했지만... 남편은 진밥을 좋아하니 통과~~~ㅋ
개인적으로 젤 맛있게 먹은 나물무침입니다.
시골느낌이 살짝 풍기는듯 하면서도 뭐라 표현할 수없는 세련된 도시적인 맛이 느껴지는 비앤채의 나물무침!! 요거를 먹고 싶어서라도 또 가고픈 비앤채입니다.ㅋ
곤약조림은 그냥 쏘쏘~~~ 배가 불러서일까요?!?ㅋ
과일도 먹고...
디톡스차를 마지막으로 비앤채에서의 건강식을 마무리했는데요.
채소를 많이 먹어서 그런가 아님 염분섭취가 적어서 그런가 뷔페에 다녀오면 물을 많이 들이키게 되는데...ㅋㅋ 이날은 전혀 그런증상(?)도 없고...ㅋ 속이 편안해서 좋았습니다!!
평소 이렇게 비앤채의 식사법을 따라하면 저도 많이 건강해지겠죠!?! 말은 쉬운데 습관을 들이기까지는 어려울것 같단 생각에 잠시 주춤,,,힝 하지만 조금씩조금씩 습관을 들이려고 노력해야겠어요. 건강한 노후를 위해서... 켁~~~ 넘 멀리 갔나요?!? 어쨋거나 채식을 좋아하시거나 건강한 식생활을 원츄하시는 분들에게 강추하는 강남 채식뷔페 비앤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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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맑음의 맛있는 수다!!! 원문보기 글쓴이: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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