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5일로 가기로 했는데..
날짜가 됐네요..
바쁘게.. 광주로..남양주로 몇번을 왔다 갔다 하면서...
3개월을 보냈네요...
세월이 정말 빠르군요...
지난번 28일 친구딸이 서초구 우면성당 에서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딸이 안내도 안해주고 초행길이라..
네비게이션..만 의지 한채...용기를 내어 혼자 갔습니다..
결혼식은 3시인데...
길을 모르고...토요일은 많은 차들이 나와..
도로가 막힐수 있다는 정보를 얻어..
집에서 10시 30분에 나왔습니다...
우면 성당에 가는 길은 막히지 않고...
네비게이션도 착실히 안내해줘..1시간 30분만에 도착하였지요...
성당 안에 차를 파킹 할려고 들어가니..
안내하시는 아저씨가.. 3시 결혼식 때문에 차가 못들어 감니다.... 그렇게 말씀을 하드라구요...
야 ~~ 서울에는 길이 막히니 나보다 더... 빨리 오신분도 계시구나..느겼습니다..
성당에서 좀 떨어진 곳에 차를 파킹하고 성당안으로 들어가니..
가든에...거창한 요리 부페가 진행이 되고 있데요...
참치 큰 것 한마리를 갈무리 하고.계시고..
한쪽에선 갈비를 굽고...튀김을 하고..초밥을 만들고..
저는 서울의 결혼식은 몇번 와 봤어도..이렇게 멋진 성당 가든에서 지글 지글 먹긴 처음이였거든요...
친구네 집이 경제적으로 넉넉하여.. 축의금과 화환은 사절을 하였고..
교통이 여의치 않은 분은 일찍 식사를 배려한 것이 참 좋게도 보였습니다..
만나기로한 친구들은 오지않고..
먼곳에서 웨딩사진과 사돈 친척 가족들이 재미있게 사진촬영을 하고..
조금후엔 신랑.신부.인사가 있겠다는 스피커 의 방송을 듣고 ..
입도 닦고 자세를 가다 듬고..앉아 있엇습니다..
그런데..신부가 ..친구 딸이 아니엿습니다...그래서 옆에 앉으신분 한태...
여기 결혼식.신랑측이요..신부측이요..물의니 신부 측 이라고......
신부 어머니 이름 아시냐고 했더니........다른분이 였어요......아뿔사....휴...
이 결혼식은 11시 결혼식이 였담니다...ㅎㅎㅎ
남의집 잔치에 배불리 먹고,,,3시 까지 기다리니 잠은 오고 ..혼났습니다...
그리고 일요일...광주에 내려 간다고 하니..
서울에 사는 친구가..서울에 살면서 5군대를 안가보면 촌년 이다고..
한 군대라고 가보자고,,,하여 서종에 세미원.두물머리..를 갔는데..
이곳은 강을 끼고 걸으면 좋다고..차를 쩌...쪽에 파킹하고..
많이 걷게 하여 지금도 많이부어 아프고 참기도 힘드는데...
이젠 4군대 남았으니 다음에 오면 한군대라도 또 가자네요...ㅎㅎㅎ
이번에 광주가면 수술 날짜받고..
수술하게 되면 짧아야 한달은 병원생활을 할것 같습니다...
전음방 회원님 모두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많지만..
밥먹고 시간만 나면 ..공식처럼 컴을 열고..
같이 공유 하는 글에 댓글 달면서 ..웃고..즐겼는데요..
전남대학 병원은 개인 인터넷이 안되고 ..
한층에 한대 있는 인터넷은 줄을 서야 하는데..
거동이 어쩔런지 모르겠네요...
스마트 폰이 있어 검색은 쉽게 되는데. 금방..밧데리가 없어지는것이 흠이여요..
여름을 시작하는 날씨 에서 ...
좋은 식재료에 요리 맛있게 해드시고 건강하시기 바람니다...
감사함니다..나이가 먹으니..모든게 더디네요...
다리가 아직 완치가 안되었군요...그간 많이 불편하셨겠어요....에고...
세월따라..바래가는 몸..어쩔수가 없어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