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질서를 박살내고 세계 경제에 자살골을 날린 무모한 대결의 연대기 - 후추 전쟁, 아편전쟁, 미중 미역 분쟁, 코로나19 경제 분쟁까지.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력 동원과 전쟁도 불사하는 치명적인 대결의 역사!
인간의 이기심을 찬양하라? 툭하면 경제의 발목을 잡고 평화를 끝장내는데도?
자국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패권을 장악하려는 욕구는 세계 곳곳에 '경제 전쟁'의 방아쇠를 당겼다. 과거 총칼을 들고 치른 이 냉혹한 전쟁은 갈수록 시장 쟁탈전, 화폐 전쟁, 무역 전쟁의 형태로 바뀌고 있다
하지만 총성 없는 전쟁도 군사 정쟁 못지않게 치명적이다 보복의 악순환이 세계경제에 파국을 몰고 오는 경우도 있다. 과연 경제는 제로섬 게임일까?
우리는 다른 나라가 희생해야만 번영할 수 있는 세계에 살고 있는 걸까? 자유무역 대 보호무역의 오랜 갈등을 추적하고, 미중 무역 분쟁과 한일 무역 분쟁의 뿌리를 파헤치다!
자국의 이익을 보호하면서 국제 시장의 기회와 이득까지 알뜰하게 챙기려는 치열한 머리싸움의 역사!
ㅇ 대항해시대를 연 포르투갈과 에스파냐의 패권 다툼
ㅇ 새똥이 발단된 현대 최초의 자원전쟁
ㅇ 무역 적자를 만회하려 마약을 수출한 영국
ㅇ 바나나 제국의 끝나지 않는 대리전
ㅇ 소련 붕괴 계획의 일환인 미국의 저유가 정책
ㅇ 일본 제조업을 꺾기 위한 미국의 마지막 카드, 환율
ㅇ 잘못 들어서 부스럼을 만든 일본의 수출 규제
ㅇ 세계 무역 질서를 박살 낸 트럼프의 보호무역
수백 년 전 총칼을 들고 시작한 싸움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으며,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