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와 그림이 있는 어린이방’展
전시일정 : 2003/03/26~2003/04/13
전시장소 : 인사아트센터
연락처 : 02)736-1020
‘가구와 그림이 있는 어린이방’展은 새학년을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하여 가나아트갤러리에서 특별기획한 어린이방을 위한 Styling 제안 전시입니다. 독립적이고 매사에 적극적인 성격의 아이로 키우기
위하여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필요합니다. 그 공간을 기능적이면서도 창의성을 키워나갈 수 있는 생동감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어린이 가구 전문업체 (리틀타익스, 아홉살 가가)와 Hand Made 가구(이종명, 목수김씨)를 비롯하여 각각의 공간에 어울리는 작가로서
정일, 사석원, 이종한, 권기수, 한명철 등을 선정하여 가구와 미술작품을 함께 전시하고자 합니다.
◆‘가구와 그림이 있는 어린이 방’展은 5개의 특징있는 공간으로
나뉘어집니다.
< 공간 1 > 어린왕자 궁전 - 순수함과 감성이 넘치는 공간
가구 | 아홉살 가가
그림 |정일
아홉살 가가는 아이들의 감성개발을 고려해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 가구입니다. 만화나 동화책에 나온 캐릭터인 토끼그림이나 꽃그림을 직접 손으로 그려 넣어 표현된 발랄하고 친근감있는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초등학교 3∼6학년 음악교과서의 표지작품인 ‘피아노’시리즈의 작품과 ‘꿈’등을 출품할 회화작가 정일의 작품
들은 언제나 자라나지 않는 어린왕자처럼 동심을 그리고 있습니다.
생떽쥐베리가 어린왕자에서 어른들의 마음속에 남아있는 동심을 찾으려했듯이 그는 어린아이 세계의 환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 공간 2 > 내 침대는 꼬마자동차 붕붕 - 무한한 상상의 공간
가구|리틀타익스
그림 |권기수
생동감 넘치는 원색적인 색채와 견고한 재질로 된 플라스틱 가구의
리틀타익스는 아이들의 방을 좀더 발랄하고 생기있게 만들어 줍니다.
멋진 스포츠카 모양의 침대, 이젤로도 활용 가능한 미술책상 등은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공간을 제시합니다. 발랄한 색채의 리틀타익스 가구와 함께 회화작가 권기수는 다양한 아이들의 모습을 모티브로
한 캐릭터를 무채색인 검정색을 사용하여 안정적인 분위기의 공간으로 꾸며줍니다. 권기수의 작품속에 어린이는 비행기와 자동차를 타고
날며, 꽃이 되어 보기도 하여 여러 가지 다양한 천진난만한 아이의 모습으로 태어납니다.
< 공간 3 > 동물원 옆 내방 - 그림있는 가구와 생기발랄한 동물그림
공간
가구|이종명
그림|사석원
이종명 가구는 나무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가구에 꽃, 나무, 집 등
우리 주변의 풍경을 직접 손으로 그려 넣은 가구입니다. 사석원은 어린이 아카데미, 출판삽화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온
작가로서 ‘애정과 유머 그리고 생명력’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고 순수한 작품세계를 보여줍니다. 특히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는 강아지,
올빼미, 당나귀를 비롯한 동물들을 해학적인 형상으로 친근하고 생동감있게 표현하였습니다.
< 공간 4 > 꿈이 있는 자작나무 숲 - 살아있는 자연과 함께 꿈꾸는 공간
가구 |목수김씨
그림 | 이종한
목수김씨의 가구는 나뭇결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단순하고 정감어린
자연친화적인 느낌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이런 자연적인 요소를 인위적으로 재현하여 완성된 목수김씨의 가구에서 아이들은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자연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전시되는 이종한의 작품은 닥지를 이용하여 달, 별, 물고기,
동화의 집, 시계, 나무 등을 제작하여 자유롭게 벽면을 장식합니다.
친근한 주제로 마음속의 풍경들을 담아 꿈을 표현하였으며 이는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을 심어줍니다.
< 공간 5 > 나무는 내 친구 - 나무로 만든 인형과 장난감
목 조각 소품 |한명철
한명철의 소품들은 잡목들과 나무를 그대로 오브제로 활용하여 조합하고 그 위에 Colorful하게 채색한 인테리어 소품입니다. 20여종류의
나무를 연결하고 조합하여 손 느낌이 그대로 베어나는 동물형상의 인형과 책상, 벽걸이, 모빌 등을 출품하여 공간활용을 합니다. 어린이들은 나무조각 인형을 통하여 즐기며, 벽에 걸린 소품조각을 통하여 나무를 좀더 친근하게, 미술은 좀더 자유롭게 받아들일 수 있을것입니다.
■ 참여업체 및 작가 : 리틀타익스, 아홉살 가가, 이종명, 목수김씨, 한명철, 정일, 사석원, 이종한, 권기수
첫댓글 너무 귀엽네요. 마음도 곱게 자랄것 같네요.
요즘 날도 좋으니 한번 가볼만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