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06월17일(금요일)~18일(토요일) 무박산행 산수산악회(29000원) 45인승 관광버스 만석, 5명 자리가 없어 집으로 돌아감. 06월17일 3호선 신사역5번 출구 "민경약국"앞에서 11시에 출발 좌석은 빨리 오는 순서대로 앉아 간다. 오늘은 11시 에 출발하는데 한부부가 농협에 잘못 산행비를 입금시켜 예약이 안돼, 농협으로 확인하는 과정에 10분 정도 늦게 지체했지만, 남는 좌석이 없어 할 수 없이 산행을 포기하고 내리고서 차가 출발했다. 징검다리 산행총무에게 "나는 완도교 건너 13번국도 239봉 오르는 사다리 계단 앞에 내려달라"고 말하고 "학림 회센터로 13시30분 전까지 도착해야 서울 간다"라는 총무의 당부로 신하사 대장에게 연락처를 적어주고 05시10분 쯤 완도교 건너 13번 도로에 홀로 내려 완도 북남 종주산행을 하려고 시도했지만, 화물칸에 회원들의 배낭이 꽉차 어디에 내 배낭이 있는지 찾지 못해서 출발지를 변경, 회원들과 함께 05시25분쯤 완도 불목리 청소년 수련원 주차장에 도착했다. 급한 마음에 들머리를 확인도 안 하고 홀로 "해신(신라방)" 촬영지로 올라가 2만5천 지도상에 나오는 소로길로 들어가려고 했지만, 철조망과 억새밭으로 생길을 치고 오르면 시간이 많이 걸려서 완도타워까지 가기 힘들것 같아, 다시 원불교 수련원가는 임도길로 빽해서 산행길을 다시 찾아 20분정도 헤매다 일반등산로를 만나 오르니, 회원들이 하나 둘 숙승봉가는 오르막 능선에서 만났다. 상왕봉에 07시 58분에 도착해 심봉왕복 20분 정도 소비하고 홀로 종주산행을 해 완도타워에 12시14분에 도착해 화장실에서 간단히 얼굴을 씻고 완도 여객 터미널 옆 학림 회센터에 12시30분에 도착해 주차해 있는 관광버스에서 옷을 갈아 입고 해삼과 멍게 한접시에 소주한잔을 하고 13시30분 출발, 서울에 20시20분쯤 도착했다.
첫댓글 등고선을 보니 숙승봉이 높이 100m가 넘는 거대한 바위네요!
오랫만입니다..
잘지내지죠
요즘 섬산행에 푹빠지신것 같네요
늘 건강하시고 안산 즐산하세요..
즐감하고 갑니다..
새삼 옛 생각이 나네요~~
즐감 어딜가시나 늘 즐거운 산행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