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정확히 20년이 되네요 형이 하늘나라 간지요 세월이 진자 빠르네요
엄청 슬펐고 많이 울었지만 마음껐 목놓아 울지도 못했습니다 부모님이 너무나
슬퍼하시는걸 보니 아음이 아파서 울고 있더라도 좀 참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외가 친가 식구들이 너무나도 우셔서 더 그랬습니다 그게 벌써 이십년전이네요
부모님은 아직도 아픔이 있구요 저도 아직 보고 싶고 마음이 치유가 다 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모 남편 아내가 죽으면 슬프긴 하겠지만 평생 안고 가진 않는데 자식이 먼저 가면 평생 가고
완전 폐인이 되고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된다는데 그건 어쩔수 없는 것 같습니다 8월 29일이면
20년이네요 그리고 그이후로 생일을 맞았지만 하나도 기쁘지가 않았습니다 생일 기분도 안났구요
어쨌든 벌써 이렇게 세월이 흐르니 아직도 착잡하네요 ㅠㅠ
첫댓글 주님 세상을 떠난 모든 신자들에 영혼이 하느님의 자비로 평화의 안식을 얻게 하 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