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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함께 차차차
며칠 전에 끝난 드라마 ‘다함께 차차차’를 가끔 보았었습니다.
내용은 잘 모르지만 줄거리의 흐름으로 보아 ‘다함께 차차차’를 어떻게 만들어갈까 궁금했었지요. 그러데 아쉽게도 마지막 한 주간 드라마를 볼 수 없었서 궁금했었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결말내용의 글들을 보고 역쉬 ‘다함께 차차차’하며 산다는 것은 불가능한 것이 세상살이인가 보다 하는 생각을 했었답니다.
그런데 어제 우리 원풍 동지들을 만나면서 원풍인 들의 사는 모습이 바로 ‘다함께 차차차’ 하며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살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어제 토요일 가공과와 수정부 동지들 식사를 하는 자리에 특별 초대자가 되어 저녁밥을 맛있게 함께 먹었습니다. 이번에 생활지원금을 받은 몇몇 동지들이 같은 부서에 생활지원금을 받지 못한 동지들에게 맛난 식사를 대접하는 자리였습니다.
참 보기 좋았습니다. 몇 번에 강산이 변하는 세월이 흘렸는데도 가진 것을 나누고 서로 격려하고 흥겨워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난 유수같이 흘려간 몇 십 년의 세월에 흔적은 간곳없고 20대의 풋풋했던 그 젊은 날, 바로 그 시절의 그 동지들이었습니다.
이런 모임은 어제 만난 가공 수정부서만의 이야기는 아니더라고요 부서별, 그룹별, 지역별로 여행을 함께 다녀오기도하고 식사를 나누고, 찜질방에서 옛날이야기로 밤을 새우면서 마음을 나누며 친교를 이루어가는 동지들 이야기를 들으면서 일을 함께 해온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흐뭇했습니다.
우리들의 삶이 자랑스럽기도 하구요 물론 한편에서 씁쓰레한 마음에 울적한 동지들 있다는 것도 잘 압니다. 그러나 미안해하면서 따뜻한 마음으로 행운을 빌어주는 많은 동지들 있다는 것으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날씨가 많이 따뜻해졌어요.. 곧 봄이 오겠지요. 우리 원풍동지님들 항상 웃음 가득한 날들 되시기를 바랍니다.
2010. 1, 31.
황선금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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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언니 괜이 죄송해지네요 저도 항상 마음은 있는데
함께할 친구들과 시간 맞추기가 어렵네요 설 연휴 지나고 꼭~~~한번뵈요
간부님들에 애쓰심에 고맙고 감사해요 언니 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길......
그 마음 어떤 마음인줄 알아...... 그러나 누구 누구의 몇몇 사람들의 수고만으로 이루어진 일들이 아니라오. 우리 모두가 저마다의 삶속에서 진리를 추구하며 살아온 날들이 있었기에 오랜 시간이 흘려서 만나도 여전히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오. 암튼 늘 안부 챙겨주어서 고마워. 낼 다시 추워진다네 건강하게 잘 지내시게..^^
원풍인은 이세상을 올바르게 정직하게 살아왔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인생에서 자부심 지췸목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
.....그동안.수고를많이하더니...............특별초대자가가되었군요....잘했네,,
솔직히 첨엔 많이 속상하기도 했었습니다만....아무리 그래도 우리 원풍 선배님들이나 친구들의 마음이 그보다훨씬 더 귀한것을요~~!!만날때마다 즐겁고 서로 걱정해주고 함께한다는게 얼마나 큰 재산이지 모릅니다..이 모든것이 선배님들은 잘 본받아서 이겠지요...! 그날 재미있었습니다 모두 모두~~~~~함께해주셔서 더더욱 감사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