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한국재벌의 상징이고 한국경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재벌을 빼놓고서 한국경제성장과 한국경제를 말할 수 없게 됐다. 지난 개발독재시기, 재벌은 정권의 저농산물가격정책과 저임금정책에 힘입어 부를 축적하였다.
삼성은, 80년 전 대구에서 대구능금과 동해안 오징어를 판매하는 ‘삼성상회’로 출발해, 80년이 지난 지금 전자, 금융, 중공업건설, 서비스 등 4대 분야에 걸쳐 60여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가히 삼성공화국이라 할 것이다.
삼성그룹 중 최선두인 삼성전자는 오늘 현재 주당 256만, 주가 총액만 328조원에 달한다. 전체 주가총액의 20%에 달한다. 우리나라 연간 국세보다 더 많은 금액이다. 주가변동에서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삼성은 3대에 걸쳐 세습경영을 해 오고 있다. 이건희는 SDS와 애버랜드 주식을 시가의 20 내지 30분의 1에 불과한 주당 7007원이란 헐값으로, 아들인 이재용에게 불법 증여했다. 수십억 원 물려받은 돈으로 10조원대의 재산가가 되었다.
삼성은 창업주 이병철 때부터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노조를 인정할 수 없다’는 무노조 경영을 지속해 왔다. 헌법과 노동관계법을 유린했지만, 역대정권은 삼성재벌의 노동자와 노조탄압을 옹호하는 공범 노릇을 했다.
* 전체 기사 보기
http://www.an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