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8일 45과 “땅 끝까지 이르는 세계 선교”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송』 505장 온 세상 위하여
『기도』 맡은이
『오늘의 말씀』 로마서 15장 14~33절
14. 내 형제들아 너희가 스스로 선함이 가득하고 모든 지식이 차서 능히 서로 권하는 자임을 나도 확신하노라
15. 그러나 내가 너희로 다시 생각나게 하려고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더욱 담대히 대략 너희에게 썼노니
16. 이 은혜는 곧 나로 이방인을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제사장 직분을 하게 하사 이방인을 제물로 드리는 것이 성령 안에서 거룩하게 되어 받으실 만
하게 하려 하심이라
17. 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일에 대하여 자랑하는 것이 있거니와
18. 그리스도께서 이방인들을 순종하게 하기 위하여 나를 통하여 역사하신 것 외에는 내가 감히 말하지 아니하노라 그 일은 말과 행위로
19. 표적과 기사의 능력으로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졌으며 그리하여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20. 또 내가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는 곳에는 복음을 전하지 않기를 힘썼노니 이는 남의 터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21. 기록된 바 주의 소식을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깨달으리라 함과 같으니라
22. 그러므로 또한 내가 너희에게 가려 하던 것이 여러 번 막혔더니
23. 이제는 이 지방에 일할 곳이 없고 또 여러 해 전부터 언제든지 서바나로 갈 때에 너희에게 가기를 바라고 있었으니
24. 이는 지나가는 길에 너희를 보고 먼저 너희와 사귐으로 얼마간 기쁨을 가진 후에 너희가 그리로 보내주기를 바람이라
25. 그러나 이제는 내가 성도를 섬기는 일로 예루살렘에 가노니
26. 이는 마게도냐와 아가야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도 중 가난한 자들을 위하여 기쁘게 얼마를 연보하였음이라
27. 저희가 기뻐서 하였거니와 또한 저희는 그들에게 빚진 자니 만일 이방인들이 그들의 영적인 것을 나눠 가졌으면 육적인 것으로 그들을 섬기는 것이 마땅하니라
28.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마치고 이 열매를 그들에게 확증한 후에 너희에게 들렀다가 서바나로 가리라
29.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때에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을 가지고 갈 줄을 아노라
3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의 사랑으로 말미암아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31.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32.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
33. 평강의 하나님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계실지어다 아멘
『암송할 말씀』
내가 예루살렘으로부터 두루 행하여 일루리곤까지 그리스 도의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였노라 (19)
『 말씀 나누기 』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이방인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었습니다. 그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예루살렘에서 시작된 그리스도의 복음을 세상 모든 나라와 민족에게 전하기 원했습니다. 바울은 이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새로운 선교 여행을 소망하며 계획했습니다.
바울의 선교지는 어디였습니까?
첫째,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였습니다(14~19절).
사도 바울은 이방인 선교를 위해 예루살렘에서 시작해 멀리 일루리곤에 이르기까지 두루 다니며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고 보고했습니다. 일루리곤은 마게도냐 북서쪽 해안에 걸쳐 있는 지역입니다. '예루살렘에서 일루리곤까지' 는 바울이 세번에 걸쳐 선교 여행을 하며 복음을 전했던 모든 지역을 의미합니다. 이는 모두 로마의 동쪽에 있는 곳으로, 바울은 이 지역들을 다니며 복음을 편만하게 전하고 성령의 능력으로 많은 열매를 맺었습니다. 복음을 편만하 게 전했다는 것은 남김없이 충분히 전했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바울처럼 교회와 삶의 여러 자리에서 맡은 사명을 편만하게 감당해 야 합니다. 가정과 일터, 다양한 만남 등을 내 선교지로 여기며 복음 전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둘째, 로마에 가기를 소망했습니다(20~27절).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의 이름이 알려진 곳에서는 복음을 전하지 않으려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남이 닦아놓은 터전에 집을 짓는 행위였기 때문입니다. 로마에는 이미 복음이 전해졌고 믿음의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바울은 서바나로 향하는 길에 로마 교회에 들러 성도들과 교제를 나누고 선교 사역에 도움받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그 길은 막혔고 성령은 오히려 그를 예루살렘으로 인도했습니다. 바울은 마게도냐와 아가야에서 모은 구제금을 예루살렘 교회에 전달하기 위해 로마와 반대 방향으로 가야 했습니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예루살렘에 도착한 바울은 붙잡히고 핍박받았지만, 그로 인해 마침내 로마로 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행 28:14).
우리도 내 생각과 뜻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르면 거룩한 소망을 이룰 수 있습니다.
셋째, 서바나로 가기를 소망했습니다(28~33절).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에 연보를 전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돕는 일을 마친 후 로마에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바울이 로마에 가려는 이유는 로마 교회 성 들과 교제하기 위함도 있지만, 더 중요한 목적은 서바나로 가기 위해서였습니다. 서바나는 지중해 서쪽 끝에 있는 스페인을 말합니다. 바울이 이곳에 가기를 소망했던 이유는 분명했습니다.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온전히 따르기 위해서였습니다. 예루살렘에서 땅 끝까 지 이르는 바울의 선교 여정은 하나님의 뜻이며 성령의 인도하심이었습니다. 오늘날 이 사명을 받은 곳이 교회입니다. 교회의 지체인 우리는 내 삶의 자리에서부터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
세 번의 선교 여행을 하는 동안 바울은 로마 동부 지역에 복음을 전하고 많은 교회를 세웠습니다. 복음을 향한 그의 열정은 멈추지 않아 로마 서부 지역 까지 선교하고자 했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바울을 통해 세계 선교의 기반을 닦으셨습니다. 우리도 바울의 선교 열정을 본받아 땅 끝까지 이르는 선교 사명에 동참해야 합니다.
『말씀 행하기』
• 묵상질문 :
1. 땅 끝까지 이르는 선교 확장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습니까? (19절)
2. 계획했던 일을 성령께서 지연시키거나 변경시킨 일은 무엇입니까? (22절)
3. 기도하는 선교지 가운데 방문하고 싶은 곳은 어디입니까? (28절)
• 삶의적용 : 우리 교회가 선교하고 있는 곳들을 위해 기도하고, 어떻게 구체적으로 선 교에 동참할 수 있을지 나누어 봅시다.
『중보기도』
•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 대상 등 서로의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518장 기쁜 소리 들리니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 (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