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중드고 뭐고 들마를 안보다가 보보경심에 낚여서 아가능불회애니 .... 그러다
( 보보경심과 아가능불회애니는 중드로서 상당한 수작임,,, 모든 면에 거의 9점 )
천산모설을 어쩌다 봐서 몇 달을 헤맸어.
연출, 편집 엉망에 여주까지 ... 내용도 참 ,,, 시청자들의 정신상태를 의심하게하는
집착남의 내용인데 그래도 작년 대륙을 휩쓴 드라마이고 이 드라마로 주인공 막소겸역을
한 홍콩배우 류개위가 한방에 뜨지~~ (얼마전 커플에서 1위한 남주야)
암튼 우리나라 작곡가가 작곡해준 류개위가 직접부른 OST도 좋아서 OST맨날 듣고
자막도 아직 안나온 중드28편짜리를 몇 번씩 보고 주인공 심리 분석하고 결국 중국원작소설까지
구해다가 내리 읽었어. 류개위의 출연작 또한 유투브로 검색해서 모조리 다 훑고....
근데 이 마성의 드라마 (흡입력이 대단해,.. 그래서 일명 마성의 드라마지)를 한방에 보내버린게
바로 인현왕후의 남자의 붕도야...
한이 서린 사람이기에 복수를 하는 내용인데 참 힘들게 사는 구나 싶었지만 소설과 드라마 후반부에 가면
그냥 불쌍하거든... 근데 붕도는 다른 거야.
인간이 성숙하고 정말 사랑을 하려면 이렇게 해야한다는 하나의 비젼을 제시해 주더군,,
견환전의 작가가 찬탄해 마지 않는 것도 이때문이야.
요새 대륙 드라마가 나쁜 남자 유행이거든... 우리도 차도남이 유행이었듯이...
결론은 ...... 김붕도 너무 멋지다고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