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에서 빨갛게 핀 꽃무릇을 바라보네.머리칼을 산발하고 한을 품은 여인처럼생전 푸른 잎과 만나지 못하고 피는 얄궂은 운명이여..
2023년 9월 19일 아파트 뜰에서
출처: 나의여행. 원문보기 글쓴이: 남전
첫댓글 꽃무릇의 빨간 마음이 온 누리에 펴져 사랑하는 이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가을을 알리는군요
'상사화'라고도 불렀습니다.얼마나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웠길래 저리도 붉게 붉게 피었을까요!!
첫댓글 꽃무릇의 빨간 마음이 온 누리에 펴져 사랑하는 이를 부르는 것 같습니다^^
가을을 알리는군요
'상사화'라고도 불렀습니다.
얼마나 사랑하는 사람이 그리웠길래 저리도 붉게 붉게 피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