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리거의 오하나 클럽
수영하다가 수영장 바로 옆의 요기서 식사,,
가격도 괜찮고 햄버거 7불 치킨셋트 11불 정도
수영장으로도 가져다 주고 맛도 괜찮음,,
아웃리거 수영장의 단 하나밖에 없는 미끄럼틀 ㅋㅋ
아주 작지만 재밌다,,
작은 아가들에게는 제격 아빠가 안고 타고 나올때 쑤욱 들어주면 물에도 안빠지고 스릴 만점,,
우리 아기는 요건 한 30번은 탄듯
저게 웨스틴이던가,,
배타고 나가면 저기까지 갈 수 있따.. 웨스틴 아래가 절벽인데 절벽체험까지,,
아웃리거 리조트
깔끔하니 괜찮음,, 전자렌지도 잘 대여해주고 햇반도 데워먹고 라면도 먹고
침대도 2개고
청소하는 아주머니가 물에 담가논 수영복 빨래도 해주고 서비스 좋음
위에서 바라본 수영장 모습
괌 굉장히 더울 줄 알았는데 별로 안더움,
저녁엔 다들 긴팔입고 다닌다는,,
그래서 수영장 들어갈때 솔직히 좀 추움 ㅋㅋ
해변이 따뜻하고 더 좋았음
우리가 좋아했던 나나스 카페
아웃리거 해변 바로 옆에 저녁이면 비비큐냄새 솔솔
거기가 바로 나나스 카페 세일스 비비큐
일본사람이 거의 99%
저 한접시가 45불~55불 정도인데 맥주무제한 밥 된장국 무제한,,
음료도 공짜,,
암튼 넘 맛있어서 2번이나 간 비비큐집
엄청 많이 먹는 나인데도 남기고 옴,,
아웃리거 바로 옆에 고디바 쵸콜릿집
맛나다고 해서 가봤는데 맛있긴 함,,
abc마트에서 파는 쵸콜릿이 조금 묽다면 요기는 진한 쵸콜릿맛,,
정말 괌은 택시값 뜨악에 5000원이면 갈 거린데 15불 20불 막나와버리시고,,
왠만하면 택시타지 말고 렌트해서 하루에 다 돌아다니는게 나을 듯,,
k마트 좋다고 해서 가봤는데 굳이 안가도 될 듯,,
쇼핑몰도 하나만 가도 충분할 듯 ㅋㅋ
그래도 괌에서는 택시아저씨들과 인연이 많았다.
도착한 첫날 k마트까지 10불 오케이하고 흥정해서 탔는데
아저씨가 아기가 아이스크림 좋아하냐며 ,,,
오버베리 가서 자기가 막 아이스크림 사주고 나에게도 망고쥬스사주고
잠깐 기다리라며 쵸코릿도 아기에게 사주고,, 택시비보다 간식비가 더 나오시고 좀 미안했지만,,
친절했던 죠니
돌아오는날 공항까지 데려다줬던 미키택시에서
가출해버린 나의 슴알트폰도 ,,2개월밖에 쓰지않아 더 가슴아팠던..
한국에 돌아와 여행사에 연락해 미키택시의 김우식아자씨를 찾아
다행히 보관중인 나의 핸폰,,
돌아오는 뱅기안에서 먹을 것 없었던 아기로 인하여 햇반을 가져갔으나
진에어는 전자렌지가 없다는 ,,
그래서 화장실 세면대에 뜨거운물을 붓고 10여분을 기다린결과
밥알이 딱딱하긴 하지만 조금은 먹을 수 있게 되기까지
승무원언니의 뜨거운물 들이붓기 투혼정신,,ㅋㅋ
친절한 사람들로 인하여 더 재밌었던 여행이었다~
첫댓글 와~ 좋은 분들 만나셨네요~~ 괌.. 여기저기 다 가고픕니다. 아직도 호텔 걱정 ㅎㅎ
진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나셨네요...택시기사분이 진짜 인상적이예요
아웃리거 앞에 계속 있으니까 몇번 더 보게되더라구요~ ㅋㅋ
아기는 몇개월이예여?? 급 궁금... 아.. 그런데 후기 읽으니 막 가고파여
제가 괌에 갈때 묵었던 곳은 홀리데이 리조트였는데... 리조트를 좀더 업해서 다시 가고 싶네요^^
중간에 보이는 흰색 둥근 호텔은 니코호텔입니다..^^
괌에서 좋은분들 많이 만났네요...^^ 여행지에서 친절한분들 만나면 정말 기분 좋지요...
휴대폰 찾아서 다행이예요....^^
저는 괌에 첨 갔을때 화장실에 디카 놓고 왔는데 30분후에 가보니 그자리에 그대로 있어서 깜짝 놀랬었던 기억이..
ㅋㅋㅋ그러니까요~ 저희 남편은 너무 친절하다면 뭔가 있는게 아닌지 막 의심하고 ,,,
근데 단순히 친절한 거였어요~ ㅎㅎ
재미있게 보내셨네요....^^ 여행지에서 만나는 친절한 분들.... 그 분들 덕에 그 곳이 또 가고 싶어지죠.....^^
정말 저런 분들 만나셨단게 믿어지지 않아요.. 행운이신거에요..^^
좋은 인연을 만들고 오셨으니 더 바랄게 없는 추억이 되실거에여 ㅎㅎ
여행지에서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그곳에 대한 인상이 달라지게 되더라구요~ 정말 좋은 분들만 만나셨네요....한 미모하셨나부당..ㅋㅋㅋㅋ
그러게요~ 먹을걸 사주고 싶은 얼굴인가 ㅋㅋㅋ
애기가 넘 귀여워요
감솨감솨~
괌 여행예정인데 상세후기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