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기 스티가(stiga) 아마추어 스폰탁구인 선정 공모
1. 신청인 관련 정보
연령 (예, 20대 중반) :40대 초반
성별 (남/여) : 남
탁구 부수 (1부~5부, 5부 이하, 생초보 등) : 5부이하
거주 지역 (도 단위로 기입해 주세요.) : 서울
2. 자신의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에 올린 탁구 관련 글
(올렸던 글을 원문 그대로 올리거나 혹은 링크를 남겨 주세요.)
고슴도치카페를 많이 이용하기 때문에 그냥 빵쟁이를 검색하는 것이 빠를 듯합니다.
링크를 복사해서 올리려고 했더니 하나 하나 링크 복사가 아니라 그냥 카페주소만 나오네요....^^;;
클리퍼cr 사용 2일 째
러버까지 붙이니까 212g짜리 클리퍼cr 무게는 저에게 별루 무겁다는 생각이 안 들었어요.
그러나 올라운드도 써보고 르베송도 써보고 난 후에 클리퍼cr은 정말 아니였습니다.
1시간 밖에 써보지 못한 라켓이지만 싫더군요.
그래서 묵혀두었습니다.
중고 장터에 내 놓았습니다.
제가 가격을 비사게 책정을 해서 안 팔리더군요.....
결국 르베송을 계속 사용하다가 충격을 받은 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항상 저에게 도움을 주시는 형님이 계신데 그 형님과 정말 오랜 만에 게임을 했습니다.
완패.....
저는 랠리를 위주로 게임을 하지 않고 강한 한방을 위주로 게임을 풀어가는 편입니다.
그런데 그날 정확히는 바로 어제
그 온 힘을 다한 한방이...
다 막혀버렸습니다.
멘붕.....
모두가 집에 가고 난 후 전 밤 12시 가까이 되도록 집에 안 가고.
혼자 연습하다가 르베송에 다시 러버를 붙이기도 했습니다.
드디어 오늘.....
클리퍼cr을 꺼내어 들었습니다.
어차피 안 팔리는거 써보기라도 하자...
자연 산화 되어가는 러버가 아까워서라도 써야겠다는 맘으로 오후에 탁구 배우시는 아저씨와 게임을 했습니다.
어?
어?
어?
의외로 드라이브가 잘 들어 갑니다.
그리고 한번씩 강한 임팩트가 들어가면 강하면서 빠르고 쭉 뻣는 공이 나오더군요.....
블럭을 대어 보니 가라앉는 것이 아니라 적정하게 날아가 주느까 그것도 좋았습니다.
속으로 ' 형님 오기만 해봐......'
그러면서 밤을 기다렸습니다.
ㅋㅋㅋㅋㅋ
ㅎㅎ
날린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날리지 않아요.
all급의 반발력이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지금까지 만저본 라켓 중에 최고였습니다.
게리게리 저리 가라입니다.
역시 고슴도치 님께서 말씀하신
클리퍼cr은 95g이상일 때 off+~off++급이라고 하시더니....
단순 반발력이 높은 라켓이 아니라 뭐랄까....
비유를 들자면
나무 방망이로 쳐서 빨리 날아가는 것과
헤머로 쳐서 날아가는
그런 차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목판에서 부터 나오는 짱짱한 소리는
'와! 내가 진짜 강하게 치고 있구나'는 것을 바로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스티가 스폰인이신 '진해 김정훈'님의 댓글 그대로 강한 한방이 통하는 라켓이였습니다.
그리고 고슴도치님의 설명처럼 강한 드라이브를 연속으로 걸어도 무난하고
제가 실력이 올라갈 수록 더 잘 사용할거 같은 라켓입니다.
그리고 강한 드라이브를 걸고 반구되는 공이 생각 밖에 방향으로 왔을 때도 급하게 블럭을 대어도
안정적으로 넘어가는 공이 너무 좋았습니다.
드디어 그 형님이 오셨고 저와 연습을 하였습니다...
두둥...
이 시간 만을 기다려왔다....
그러나 먼저 게임하자고 하면 속 보이니까
가슴에 칼을 숨긴체....
연습만 하다가
갑자기.....
그 형님께서 '게임하자'
속으로 '오 예!'
겉으론
"네 형님"
게임 시작...
압도적이지는 않았지만 거의 9:11로 이기거나
4:11로 지거나....
한방위주의 플레이어의 단점이 그렇지요 뭐.....
결국 저의 승^^
게임 내용이야 게임 운영이나 노련함은 그 형님이 아주 많이 우세하셨지만
어제와는 다르게
한번씩 나오는 강한 한방이 통하더군요....
오늘 부터는 클리퍼cr로 가야할거 같습니다.
또 다른 이유가 생긴 것이 아주 미세하게 헤드에 한방 찍혔더군요...
이제 못 판다는 뜻이죠....
오늘에서야
왜? 클리퍼cr이 품절이 오래 갔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무거웠는지 어께가 조금 아프긴 하네요.^^
이런 방식으로 매우 다수의 글을 썼습니다.
3. 블로그나 커뮤니티 등에 올린 다양한 장르의 동영상
( 올려져 있는 페이지의 링크 주소를 남기거나 동영상을 올려주세요.)
탁구가 아닌 다른 장르를 말하시는 것인가요?
4. 현재 탁구 레슨을 받고 있는 내용
( 동영상이나 사진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용품과 전형등에 대한 내용도 같이 알려 주시면 선정에 도움이 되겠습니다.)
저는 용품을 매우 다양하게 쓰는 편이라 많은 사용후기를 적기도 했습니다.
현제 사용하고 있는 블레이드는 '안드로 프로룸 st그립' 입니다.
러버는 포, 빽 모두 '티바의 에볼루션 mxp'
강습은 현재 9개월8일째이구요.
포핸드 드라이브와 백핸드 드라이브
플릭과 빽플릭
포핸드,빽핸드 커트볼 드라이브 공격후 연속 드라이브를
강습 받고 있습니다.
탁구장 관장님(겸 코치?)와 주변의 잘 치는 분들이
'이제 시합도 나가셔야죠? 올 해 충분히 5부 갈 수 있습니다.'는 말을 듣고 있는 편입니다만
꼭 시합날에 다른 급한 일이 생겨서 참석을 못 하였습니다.
이제부터 탁구장에서 신청하는 오픈대회는 모두 참석할 예정입니다.
'진해 김정훈'님의 글을 읽으면서 저도 스폰 선수가 되어서 5부로 승급이 되고 또 4부까지 승급이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많은 상상을 하기도 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에게 자세와 힘 그리고 스핀이 좋아서 내년에 4부까지도 가능할거라고 말해 줄 때마다
기분 좋으라고 하시는 말로 들리지만 연습은 매우 열심히 합니다.
일주일 매일 매일 오전 8시~8시45분까지는 거의 빠짐없이 써브연습을 합니다.
월~금요일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11시반~1시까지 탁구장에서 레슨 및 게임 혹은 연습을 합니다.
월,화,목요일은 6시반에서 10시까지 탁구장에 거의 있습니다.
최근에 토,일요일에 도움을 달라시는 분이 있어서 그 분을 도와드리느라 오전 서브 연습을 하고 오전에 못하면 집에 오는 시간이 11시가 되었든지 새벽1시가 되었든지 잠깐이라도 연습을 하고 집에가서 쉽니다.
제 전형이라고 말한다면 양핸드 드라이브전형을 목표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현재 빽드라이브를 안정화 시키는 것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장황한 긴 글이 되어버렸네요.^^
스폰인이 되고 싶습니다.
첫댓글 4부까지 충분히 가능 하리라 믿어요^^. 응모 감사드려요.
4부....제가 포기하지 않고 지금처럼 꾸준히 한다면 되기는 하겠지만^^
언제하느냐가 문제이지요.^^
답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 읽어주시면 어쩌나...걱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