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 명: 石 嶂 萬古屛 석장만고병
산 지: 남 한 강
규 격: 40 × 22 ×17
소장자: 김점수
석장은 돌로 된
봉우리라는 뜻입니다
석장은 만고의 병풍이라는
뜻으로 석명을 지어봅니다
위 돌을 보는 순간 늠름한 자태에
두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남한강의 물속에서 잘 영글어진 후에
오래전 탐석이 되었나봅니다
우측에는 산봉우리가 높게
솟아있고 크고 웅장하여
남성적인 기개가 돋보이고
전면에는 움푹 파인 계곡과
절벽이 석장은 만고의 병풍임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네요
좌측으로 경사진 부분 아래로
연결된 세 개의 봉우리는
여성적으로 부드럽게 자리를
지키고 있으므로
조화의 미를 더해줍니다
두 개의 봉우리를 지나서
오르막을 오르면 봉우리 하나가
눈에 들어옵니다
봉우리 세 개는 나지막하여
묘미를 더해주고
밑자리도 반듯하고 우측의
살짝 나온 부분이 수석의
또 하나의 매력입니다
형질색은 말할 것도 없고
남한강 산수경석전이
열린다면 좀 더 큰 타원형 수반에
석출하여 연락해주시면 찾아뵐게요
실물이 보고 싶네요.
귀한 수석을 감상할 수 있으니
감사할 뿐입니다
수석 해설 장활유
카페 게시글
장활유의 시와 수석
[다시 보기] 수석 감상 - 石嶂萬古屛 석장만고병
참수석
추천 0
조회 348
24.07.21 09:21
댓글 3
다음검색
첫댓글 밑자리와 우뚝솟은 봉우리가 기상이좋고 좌측은 살짝물도 고이고 변화가 엄청남니다
감사합니다
김창욱씨 댓글입니다
석명도 석평도 좋고, 수석도 명품입니다. 청완
수석도 좋고 해설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