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월 21일)은 원부리에서( 08시 20분) 출발하여 우만리 나루터( 8시 50분)에 도착하여 걷기를 시작하였다.
목표를 이포보까지 정하고 걸어가고 있다.
우만리 나루터에는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어 옛날에는 배 타고 건너는 이들에게 시원한 휴식처에 그늘막을 펼쳐 주었을 것이다. 자금은 둘레길을 오가는 이들에게 잠시 쉬어 갈수 있는 곳을 제공하고 있다.
단현리 부라우 나루터에서 강물에 손도 담가 볼 수 있어 더욱 경치가 아름답게 느껴진다.
옛날에는 많은 이들이 무더운 날씨에 이곳에서 목욕을 하고 민물고기를 잡아 매운탕을 만들어 먹었을 것이다.
강천보와 한강문화관
강천보 밑에서 고기를 잡고 있는 가마우지떼가 많이 있고 가마우지는 겨울 철세지만 이놈들이 한국에 와서 가지를 않고
정착하였다. 이놈들이 민물고기를 잡아 먹으면서 둥지를 틀고 있어 걱정입니다.
강천보를 지나면 금은 모래 공원이 나온다.
광화문과 경복궁을 축소하여 만들어 놓은 모형도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강 건너편에는 아름다운 신륵사 전경과 여주대교. 황포돛대 선착장을 볼 수 있다.
황포돛대 나루터와 나룻배가 손님을 기다리지만 행락철이 아니라 설렁하기만 하다.
여주 팔경 중 영월루에는 호국보훈탑과 옛날 공덕비가 많이 있다.
마암은 여주 지명의 유래가 되는 황마와 여마가 이곳에서 솣아났다 하여 마암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이러한 이유로 고려 시대 여주의 지명이 황려라 불렀다고 한다. 여주의 지명은 골내근현-황효-황려-여흥- 여주로 변천되었는데. 황려의 지명은 마암과 깊은 관련이 있는 것이다.
청심 루터
청심루에서 바라본 강물과 넓게 펄 쳐진 들판을 바라보면서 옛 선인들이
시 한수를 짓고 풍류 소리에 춤을 덩실덩실 추면서 즐겼을 것이다
여주 보와 한강 문화관
여주시에는 남한강변을 따라 강천보,여주보.이포보가 있다.
4대강 준설 작업으로 보가 3개나 있다.
4대강 사업 이전에는 가뭄 시에는 물 부족으로 농민들이 고생을 하였고 홍수에는 홍수 피해를 많이
보았던 곳이지만 지금은 홍수피해나 가뭄으로 농사를 못 하였다는 소리는 없다.
여주 보를 지나 강변길을 걷다 보면 대신면 보통리와 양촌리가 나온다.
이곳 양촌리에는 여주 땅콩이 많이 생산되었으나 지금은 고구마를 심고 있다.
여주 밤고구마가 이곳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오늘 걷기는 15시에 종료하고 이곳으로 친구들이 격려차 양촌리로 와서 만나기로 하였다.
이포보와 파사성은 다음에 걷고 아쉬움은 여기서 .. .. . ...
첫댓글 가마우지는 지지난해
중국에 갔을때
여행관광코스로 가본적이 있읍니다
가마우지는 사람들이 길러서 고기를 잡아오는 훈련을 시켰다 합니다
사람옆에 앉아있는 가마우지를보면서 참신기하다
했는데
중랑천에도 떼를지어 있더라구요
철새인데 한국에 왔다가 주저앉아 있다 합니다
가마우지가 한국에 매운고추맛을 아직 모르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