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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산단 보상, 밀양은 난항...창녕은 순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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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뉴스통신=손임규 기자)
경상남도 밀양시 하남일반산업단지 편입토지 보상협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창녕 넥션일반산업단지는 순조롭게 진행돼 대조를 보이고 있다. 14일 밀양시와 창녕군에 따르면 지난 2006년 밀양 하남기계소재공단사업협동조합과 지방산업단지 조성 협약체결 한 하남일반산업단지는 102만400여㎡에 자동차, 선박부품, 산업기계 분야 등 42개 생산공장 입주 계획으로 내년 11월 착공, 오는 2012년 11월 준공 계획이다. 하남일반산업단지는 지난해 12월 편입부지에 대한 감정평가, 지난 1월부터 편입토지 소유자 460여명을 대상으로 보상협의,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33%인 34만여㎡만 보상, 나머지 보상협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편입토지 소유자들은 전답, 과수원, 임야 등 현실 가격과 감정가격이 턱없이 적다며 보상협의를 거부해 왔으며 주민과 공단측은 오는 25일 편입토지 재 감정 등 합의점을 찾고 있다. 반면 창녕군의 경우 넥션일반산업단지 편입토지 70%가 보상협의하는 등 대체로 보상협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사업비 1조 2000억원을 투입, 대합면 이방리 49만8500㎡의 넥션타이어 창녕 2공장을 내년 11월 1차 준공, 오는 2014년 전체 준공계획으로 지난달부터 부지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넥션타이어 창녕 2공장 부지는 지난해 12월부터 보상협의에 들어가 9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70%인 35만㎡가 보상협의 등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나머지 미 보상 14만8500㎡에 대해 다음달까지 보상협의를 완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밀양하남일반산업단지는 4400억원을 투입, 42개 업체, 2500여명을, 창녕 넥센산업단지 연간 1조원의 매출액과 2000여명 등 고용효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 할 전망이여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