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암회 25년 1월 봉사자, 후원회원, 테국 매솟 의료봉사자 파견을 위한 미사가 교구청 2층 대강당에서 있었습니다
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서로 반갑게 인사 나누며 80여분이 참석한 가운데 봉사자, 후원회원, 태국 매솟 치과의료 봉사자 파견을 위한 미사가 있었습니다.
김동원 신부님께서는 강론말씀 가운데 을사년은 뱀의 해로 뱀은 성경안에서 보면 구약에 서는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는 간교한 모 습과 이집트를 탈출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느님께 불평하며 불순종한 모습으로 인해 불 뱀에 물려 죽게 하는 부정적 이미지가 있으나 모세의 간청으로 뱀에게 물린 사람들이 기둥에 매달린 구리 로 만들어진 불 뱀의 모습을 보게 되어 살 아났다. 이것은 신약에서 십자가에 높이 들어올리신 예수님을 바라볼 때 우리 또한 치유와 부활을 상징하는 긍정적 의미를 갖는다고 하시며 뱀이 허물을 벗고 새롭게 몸을 가지듯이
우리 또한 어려운 상황 에서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가 요구되는 것이 현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특히 한국교회는 1785년 을사년 명례방 에서 교리공부와 전례생활을 해오던 이벽성조와 정약종, 정약용등 제자들이 체포되어 끝내는 을사박해가 일어나기도 하였던 해입니다.
복음말씀에서도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로 가실때 성령의 힘을 가지고 기적과 마귀들 을 쫓아내시며 복음 선포 활동을 하신 것 처럼 우리 선조들이 쓰신 이벽의 성교요지, 정약종의 주교요지, 정하상의 상재상서, 안중근의 안응칠역사 등은 성령의 힘으로 쓰여진 책들이라 하셨습 니다. 직암회 봉사자들은 이 책들로 지원기, 청원기, 수련기 공부를 하며 이것 또한 신앙을 증거하다 순교하신 선조들의 신앙을 기억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1월 26일 포일 직암회 소속 이은경 줄리아 자매님께서 태국 매솟 의료봉사팀 지원 봉사를 위해 출국전 신부님의 기도를
받고 계십니다. 봉사 잘 마치시고 건강하게 돌아오시길 기도드립니다.
축일을 맞이하신 황일권 회장님과 처음 월례미사에 참석하신분들도 함께 축하식을 가졌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 에게 실현되기를 바라고 기다리고 기도 해야겠습니다 라는 말씀을 통해 새해 우리 모두 마음을 새롭게 다짐하는 시간
이 되었습니다.
"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주님의 영이 내 위에 내리셨다. 주님께서 나를 보내시어, 가난한 이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잡혀간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며, 눈먼 이들을 다시 보게 하고, 억압받는 이들을 해방시켜 내보내며, 주님의 은혜로운 해를 선포하게 하셨다"
(이사야서 61.1- 2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