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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숙 시인 '나이든 호미' 시집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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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틀 무렵,’ ‘풍경,’ ‘안과 밖,‘ ’사랑이 향기를 만든다’ 등 4부 구성 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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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시집 '나이든 호미'를 시와 사람에서 최근 출간해 지난 22일 상무지구 5,18기념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시집에는 '동틀 무렵'을 비롯해 '풍경', '안과 밖', '사랑이 향기를 만든다' 등 4부로 구성됐으며 60여편이 수록됐다.
지난 2월22일 광주 5.18기념문화회관에서 열린 출판기념식에는 우중임에도 불구하고 신정훈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종 국제펜클럽 광주 위원장, 김진호 나주예총회장, 김상섭 나주문협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 대 성황을 이루었다. 시집 《나이든 호미》는 ‘동틀 무렵’을 비롯해 ‘풍경’, ‘안과 밖’, ‘사랑의 향기를 만든다‘ 등의 4부로 구성돼 있으며 60여 편의 주옥같은 시가 실려 있다.
안양대 교수인 시인 맹문재는 시인 전숙에 대해 “전숙 시인은 여성으로서 운명을 긍정하고 주체성을 지키려고 한다. 그리하여 과거를 회상하거나 그리워하는 데에 함몰되지 않고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지향한다. 이리가라이의 세계관처럼 자신의 여성상을 품으며 여성의 족보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이다”라고 했다. “내 시의 발원지인 어머님의 영전에 부끄러운 첫 시집을 바친다”는 시인 전숙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전남 여중?고와 전남대학교, 동신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노안면 금안보건진료소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그는 2007년 ‘가시’외 4편의 시로 〈시와 사람〉 신인상에 당선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 현재 〈원탁사회〉 동인으로 활동중인 전 시인은 본지 ‘詩가 있는 월요일’란에 고정으로 매주 시를 기고하고 있다.
이번 시집은 하나의 파노라마를 보는 듯하다. 각 장들이 밀접하게 연계되었으며, 동튼 뒤의 풍경을 바라보고 그 풍경의 안과 밖을 내밀히 조응하면서 살아가는 것에 대한 방향성을 찾는 시적 모토가 읽혀진다. 시인은 꽃 등 유독 자연소재들의 시들을 많이 수록됐으며, 또 한 면에는 사물을 삶으로 비유해 시간과 공간, 문명과 반 문명에 대한 본질을 탐구하려한 흔적으로 보인다. 안도현 시인(우석대 교수)은 “전숙 시인의 시에는 오래 숙성된 시간이 잘 갈무리되었으며, 모르는 것을 아는 척하는 허황한 포즈도 없으며, 뜸이 덜 든 밥알의 거친 숨소리도 없고 차분하고 진지한 사색을 통해 사소한 생의 미묘한 기미를 문득문득 발견해 내었으며, 시집을 읽으며 삶을 대하는 깊이를 한 수 배웠다”고 말했다. 전숙 씨는 전남 장성 출신으로 전남대와 동신대 대학원을 졸업, '가시'외 4편의 시로 2007년 '시와 사람' 신인상에 당선돼 문단에 데뷔해 원탁 시회 동인으로 활동을 펼치면서 작은 마을 주민들의 건강을 살피고 있다. | |||||||||||||
전숙 시인은 시사랑사람들의 시인으로 여러분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분입니다. 시인의 첫시집이 <시전문지> 시와 사람(주간 강경호)에 의하여 출판 되었습니다. 시집의 구입은 다음을 클릭하여 주문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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