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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하나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늘 문이 열립니다.(마313-17)
2024, 7/14 설교문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는 말씀은 마3:13-17절 말씀으로“하나님 말씀에 믿음으로 순종할 때 하늘 문이 열립니다.”이런 제목으로 말씀 전할 때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이 이곳에 함께하길 원합니다.
내일이 초복입니다. 7월이 다가왔다고 생각했는데 벌써 초복입니다. 다시 말해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더위가 시작되었다는 뜻입니다. 여름에는 당연히 더운 게 정상이고 더워야한다고 생각하면 더위는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더위도 길어야 한 달이니‘이 또한 지나가리.’이러면 됩니다.
암튼 마음을 너그롭고 온유하게 가지십시오. 바쁘게 뛰어도 결과는 별 차이가 없습니다. 거기서부터 우리 신앙훈련이 시작됩니다. 그런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한 주간 평안하셨는지요? 우리 인사 나누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반갑습니다.
하나님은 오늘 본문 말씀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3가지로 은혜를 주셨습니다.
첫째로, 말씀으로 하나 될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15절)
둘째로, 성령은 다양성을 존중하며 일치를 이뤄나갑니다.(16절)
셋째로, 믿음으로 먼저 순종하는 자에게 하늘이 열립니다.(16절)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가 구원받은 이후의 삶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분께 영광을 돌리는 삶이어야합니다. 그러면 그분의 뜻을 어떻게 이룰 수 있을까요? 본문은 하나님 말씀으로 하나가 될 때 이룰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이 과정에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야하는데, 성령은 삼위 중 한분 하나님으로 그분이 우리에게 나타날 때는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그분이 하시는 일은 화합과 일치 등 항상 선하게 나타납니다. 그만큼 하나님은 우리에게 서로 갈등과 분쟁이 없이 하나 됨을 원하심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하나님을 전적으로 믿고 그 믿음으로 순종하면 하늘 문을 여시고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항상 힘쓰고 애써야 하며,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여 복을 받으셔야합니다. 그런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본문말씀을 따라 어떻게 성령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 뜻을 이루어 하늘 문이 열리는 복을 받을 것인지 성령께서 들려주시는 하나님음성을 듣겠습니다.
첫째로, 말씀으로 하나 될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습니다.(15절)
본문 15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아멘.
세례요한이 유대광야에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이렇게 회개의 복음을 선포하자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나아와 회개하고 세례를 받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예수님이 갈릴리고향 나사렛을 떠나 요한을 찾아와 그에게 세례를 베풀어줄 것을 요청합니다. 그러자 요한은‘내가 당신에게 세례를 받아야하는데 당신이 어찌 내게 세례를 받으려하십니까?’이렇게 말하자, 주께서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다시 말해‘네가 내게 세례를 베푸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다.’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우리도 교회에 등록하고 일정기간이 지나면 세례를 베푸는데 여러분, 세례가 무엇입니까? 세례는 물속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의식으로 물속에 잠길 때 나의 옛사람이 죽고, 물에서 나올 때 새사람으로 재탄생했다는 의미입니다.(골2:12)
그래서 이제부터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나의 주인은 내가 아닌 예수님이라는 고백과 함께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는 연합의 복을 누리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세례는 죄 있는 자가 세례를 받아 죄 없는 자로 거듭나는 것인데, 예수님이 누구인지 잘 알고 있던 요한이 예수님은 죄가 없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세례 받을 이유가 없었고, 또 인간인 자기가 하나님의 아들에게 세례를 행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거절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그의 겸손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세례를 받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고, 당신이 세례를 받아야 하나님의 의를 이루는 것이라고 주께서 직접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 죄 없는 주께서 세례 받는 것이 왜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이 될까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이미 인류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도록 결정하셨습니다. 그런데 죄가 없는 예수님이 채찍을 맞고, 찔림을 당하고, 수치와 모욕을 당하는 것은 하나님의 법에 어긋나는 것입니다. 아무리 하나님이시라도 죄인이 아닌데 그렇게 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예수님이 죄인이 되면 가능해집니다. 그렇다고 일부러 예수님에게 죄를 짓게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래서 하나님은 세례라는 방법을 통해 우리의 죄를 그에게 전가시켜 예수님을 죄인으로 만들어서 (인류의 죄를 뒤집어 씌워) 그를 죽이신 것입니다.
마치 구약에서 죄지은 사람이 소나 양을 성전으로 끌고 가서 짐승에게 직접 안수하여 자신의 죄를 전가시킨 다음 죽여서 제물로 드렸던 것과 똑같습니다.(레1:4) 그렇게 함으로 그 죄인은 죄가 없어지고, 대신 안수 받은 짐승이 죄를 뒤집어쓰고 죽은 것처럼 예수님도 인간의 죄를 뒤집어쓴 제물이 되어 죽으심으로 단번에 우리의 죄를 사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셨던 것입니다.(사53:1-12)
이것이 바로 인류를 구원하고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기 위한 성부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이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위해서 죄 없으신 우리주님도 세례를 통해 치욕스런 죄인이 되셨고, 비록 만왕의 왕이셨지만 죄인 취급을 받다가 죄인으로 돌아가신 것입니다. 주님도 이런 하나님의 뜻을 아셨기에 망설이는 세례요한을 강권하여 세례를 받으신 것입니다.
그래서 인간의 세례와 주님의 세례는 다릅니다. 인간의 세례는 죄를 벗고 새사람이 되는 과정이지만, 주님의 세례는 정반대로 죄인이 되는 과정인 것입니다.
그리고 보십시오. 세례요한이 주님 말씀에 순종하여 세례를 베풀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강림하며, 하나님의 음성이 천지에 울립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 드러났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만약 세례요한이 끝까지 자기는 하나님의 아들에게 세례를 베푸는 그런 싸가지 없는 자가 되지 않겠다고 거절했다면 어찌되었을까요?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는 진짜 천하에 싸가지 없는 자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드리는 말씀인데, 오늘날 우리 역시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그 영광을 드러내기 위해서는 비록 하나님말씀이 내 생각과 달라도 따라야한다는 것입니다.
말씀을 중심으로 서로 하나 되어 하나님 뜻에 순종해야합니다. 그럴 때 오늘 본문의 말씀처럼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하나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고 있는지요? 교회나 사회에서 사람들을 대할 때 하나님께서 어떤 것을 원하시는지 생각도 않고 내 이익과 감정에 따라 갈등과 반목을 행해서는 안 됩니다. 또 상대방을 배려하고 이해하기보다는 욱하는 내 감정대로 갈등을 조장해서도 안 됩니다.
여러분!!! 성경은 교회공동체가 그리스도의 몸이라고 여러 번 말씀하셨습니다. 그렇다면 몸이 무엇입니까? 몸은 여러 지체로 구성되어있고, 각 지체는 서로 독립적이면서도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있습니다. 이와 같이 교회도 여러 지체들이 서로 다르지만, 그러나 일치하고 협력해야 몸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만약 각 지체들이 머리되시는 그리스도를 따르지 않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그리스도의 몸으로 부름 받은 저와 여러분들은 각자의 생각대로 판단하고 움직일 것이 아니라, 말씀으로 하나 되어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할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는 놀라운 역사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런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둘째로, 성령은 다양성을 존중하며 일치를 이뤄나갑니다.(16절)
본문 16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아멘.
예수님이 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오자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비둘기같이 주님위에 임하셨는데, 이는 사61:1절의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이 메시야사역을 감당하라고 그렇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관심은 비둘기 같이 임하신 성령하나님의 모습입니다. 비둘기같이 임하신 것은 성령의 온유하심과 순결하심, 그리고 평화로움을 보여주려고 그랬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사도행전에서 오순절 날 임하신 성령님의 모습은 급한 바람소리와 함께 불의 혀 같은 모습으로 임하셨다는 것입니다(행2:2-3)
성령님은 오늘 본문처럼 비둘기같이 온유한 모습으로 오시기도 하지만, 때로는 사단을 쫓아내는 강력한 역사를 일으키기도 합니다.(마12:28)
또 바람처럼 자유롭게 활동하시며(요3:8) 성도들에게는 진리를 알게 하시기도 하지만,(요14;26) 박수, 무당 같은 자들의 눈을 가려 아무것도 보지 못하는 장님을 만들어버리기도 하셨습니다.(행13:11)
그렇다면 여러분!!! 세례의 현장에서 주님께 임한 성령과, 오순절 날 성도들에게 임한 성령은 다른 성령일까요? 아닙니다. 다 같은 한 성령이십니다.
이처럼 성령은 한 분이시지만 임재의 모습은 비둘기와 검과 물과 불과 바람 등 참으로 다양합니다. 하지만 그 활동의 결과는 항상 선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믿음으로 하나가 되어 주님의 몸 된 전인 교회를 섬기며, 그리스도인으로 이 땅을 살아가도록 돕는 형태로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성령님은 한분이시지만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나시고, 다양한 활동을 하시지만 그 결과는 항상 이 땅의 모든 갈등과 반목, 분열분쟁을 종식시키고, 하나로 통일하시고 일치를 이뤄나가십니다.
따라서 성령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은 분열분쟁이 있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신앙인은 내가 좀 양보하고 형제를 도우면서 나보다 공동체를 우선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나를 먼저 생각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여러분은 누가 물건을 나눠 주라했을 때 다 나눠주고 마지막에 내 것을 챙기는지, 아니면 내 것 먼저 챙겨놓고 나눠주시는지요?
그러므로 여러분은 성령의 능력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해야합니다. 성령이 충만해야 갈대처럼 연약한 자도 돌처럼 강한 자가 되고, 무기력한 자는 열정이 넘쳐나며, 싸우려고만 하는 싸움닭들은 모세처럼 온유해지고, 강퍅한 자들은 너그러워지고, 내 것부터 챙기지 않게 됩니다.
우리도 형제들의 다양한 생각과 다름을 인정하며 일치를 이뤄나가야 합니다.
일치로 교회를 세우고, 형제들을 섬기며, 사람들에게 온유하고 신실하게 덕을 세워가야 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 바랍니다.
셋째로, 믿음으로 먼저 순종하는 자에게 하늘이 열립니다.(16절)
본문 16절 말씀 함께 읽겠습니다. "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 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같이 내려 자기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아멘.
16절에 예수님이 세례를 받으시고 물에서 올라오실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셨다고 말씀하시는데, 진보학자들은 성경이 고대히브리인들의 비과학적이고 종교문학적인 기록이라 그 전체가 중요하지 세부적 내용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의 계시이기 때문에 내용은 물론이고, 문장의 문맥이나 단어 하나까지도 하나님의 뜻이 계시되어 있어서 성경에 어떤 단어를 사용했느냐도 해석의 중요한 도구가 됩니다.
4복음서는 동일하게 예수께서 세례를 받고 물에서 올라올 때 하늘이 열리고 성령의 임재와 하나님 음성이 임했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렇다면 이런 거창한 사실을 통해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 것일까요?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세례는 그냥 평범한 세례가 아니라 이 세례를 통해 죽기까지 순종하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온 세상에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왜냐면 이 세례는 죄 없으신 예수님이 죄 많은 인간의 모습으로 자신을 끝없이 낮추어야만 가능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아니 하나님 되시는 분이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 자체만으로도 큰 수치고 모욕인데, 거기다 세상 죄를 다 짊어진 죄인이라면 무슨 말을 더하겠습니까?
그러니까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그런 예수님의 말할 수 없는 수치와 모욕, 고통과 아픔의 바탕에서 이루어진 순종의 결과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독생자 그리스도가 세례를 받고 자신을 죄인의 위치까지 낮추는 그 순종을 보시고 하늘의 문을 열어서 주님을 영화롭게 해주셨습니다.
이걸 통해 우리가 깨닫는 것은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가 먼저 믿음으로 순종할 때에 반드시 그걸 기억하시고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은 먼저 복을 주신 후에 순종을 요구하시는 게 아니라,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그 믿음을 보시고 하늘 문을 여셔서 영화롭게 하시며, 복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순서입니다.
이 원리는 이미 사르밧과부가 마지막 음식을 먼저 엘리야에게 드렸을 때 밀가루통과 기름통의 기름이 끊어지지 않는 복을 받음으로 증명되었고,(왕상17:8-16) 또 이스라엘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널 때 제사장들이 넘실대는 강물 속으로 먼저 발을 담글 때 요단강의 물이 말라버린 것에서도 증명됩니다.
또 주께서 문둥병이 치유되었음을 제사장에게 확인받으러 가라했을 때 믿고 순종하여 갈 때 병이 나았던 10명의 문둥병자가 이런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여러분은 하나님이 먼저 복을 주시거나 징조를 보이면 그때 순종하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먼저 하나님 앞에 여러분의 믿음과 순종을 보이십시오. 또한 하나님이 높여주시면 나를 낮추겠다는 오만함도 버리고 먼저 낮추십시오. 그러면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믿음과 순종, 겸손과 헌신을 보시고 하늘 문을 여사 여러분의 기대 이상으로 축복과 역사를 보여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잊지말아야할 것은 여리고성이 이스라엘백성들의 함성으로 무너진 것이 아니라, 성을 7바퀴를 도는 그들의 순종을 통해서 무너졌다는 사실입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실을 기억하시고 항상 하나님의 역사를 100% 믿고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께 큰 복을 받는 여러분 되시길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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