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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일자 : 2011. 11. 03(월) ▣ 산행코스 : 옥천매표소~관룡사~용선대~관룡산~670m~화왕산~동문~옥천매표소 ▣ 산행동행 : 산행자님, 오딘, 꼬꼬마 그리고 GO산(4명) ▣ 산행날씨 : 산행하기 최고. ▣ 산행시간 : 5시간 30분 ▣ 산행후기 : 화왕산은 아직 미답의 산이라... 억새 시즌을 맞아 설레는 마음으로 찾았다. 어제 산행이 그리 힘들지 않아서일까 컨디션은 괜찮았다. 8시에 양산에서 출발.... 오늘은 나와 오딘은 거의 환자 취급을 받으며 가는 내내 웃음꽃이 만발하였다. 대상포진와 치통, 오딘은 교통사고환자... ㅋㅋ 집만 나오면 다들 즐겁다는 표정이다. 에고에고~~ 집에 있어도 편안한데... 어찌 주말만 되면 배낭을 메고 뛰쳐 나오는지... 오늘은 3,8 창녕 장날이라 산행뒷풀이는 선지국&소고기국밥으로 정하고..ㅎㅎ 산행하기 전에 주차장 옆 상가에서 막걸리 한 잔과 두부김치로 요기를 하고... 주인 아주머니의 말에 의하면 어제는 매표소 밑 댐까지 차들이 늘어서는 장사진을 이루었다고 한다. 오늘 우리들의 산행은 여유가 있을 것 같다. 산행은 10시쯤에 시작한다. 산행하면서 막걸리를 얻어 먹은 일행들과 점심도 같이 먹고 화왕산까지 동행하였다... 화왕산의 억새... 카메라에 담기에 바쁘다. ^^ 작품하나 나올려나~~ㅎㅎ 15시30분. 하산... 바쁘게 창녕장으로 향한다. 기다려라 국밥아! 하며.... 도착했는데 국밥 장사 끝... ㅠㅠ 다 팔았다고 한다. ㅠㅠ 할 수 없이 양산에서 맥주 한 잔하기로 하고 되돌아선다.
▲용선대 ▲영취산으로 해서 한 번 돌아도 괜찮아 보인다.
▲관룡산을 뒤에 두고 용선대 앞 전망바위에서... ▲옥천리 일대... 내비에는 옥천 치니까 안 나오던데... 표지판은 계성이다.
▲용선대에서 바라본 구룡산. 구룡산 갈려면 혼자 가라고 해서 포기했당. ㅠㅠ ▲헬기장에서 점심. 배 터지게 먹고....
▲저 너머가 팔공산이란다. 팔공산도 아직 미답이다.
▲화왕산 정상으로 힘차게 출발하고...
▲산님들이 제법 보인다.
▲되돌아본다.
▲화왕산 정상을 바라보며....
▲창녕군 일대
▲성황 중인 노점
▲동문에서 되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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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고산 원문보기 글쓴이: 고산(Go山)
첫댓글 억새와 파아란 가을 하늘 그리고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 들판이 한폭의 동양화를 연상케 합니다
이곳 다녀온지가 워낙 오래돼서 이제는 가물가물..덕분에 추억을 잠시 끄집어내 봅니다
날씨가 참으로 맑고 깨끗합니다. 요런 날은 그냥 부곡 온천까지 달려봄도 좋을듯 합니다 ㅋㅋ, 잘 보고 갑니다.
파아란 하늘 아래 은빛 억새가 춤을 추는 풍경이 그대로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즐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