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밭으로 가는 길
청주에 근래 유명해지고 있는 곳이 있다.
메밀꽃으로 뒤덮혀 있던 밭이 이번엔 온통 유채꽃으로 뒤덮혀 있다.
방문일 2021.6.2.
추정리 유채꽃밭 사진 공모전 프레카드
유채꽃으로 들어서는 입구 양 옆에 유채꽃
위치는 충북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추정리 339
3만 평방미터 크기의 밭에 조성된 유채꽃은 5월 18일 경 부터 개화가 시작 되었다고 한다.
6월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알려져 찿아 갔던 오늘은 꽃이 다 피고
이제는 꽃보다 씨앗이 더 많이 메달려 있었다.
하지만 오늘 까지 이후로 꽃은 별로 없지만 이번 주중 까지는 가지 않겠나 싶다.
유채꽃은 주변의 산과 어울려 더 아름다워 보였다.
작년 가을에 메밀밭을 보려 왔을 때도 아름다웠던 이곳
한 폭의 산수화를 연상 시키는 풍경이다.
꽃이 적어 아쉬웠지만 보이는 이곳이 진노란꽃으로 뒤덮혀 있을 것을 상상하며 즐겁게 봤다.
유채꽃
구경꾼들이 제법 있다.
아름다운 유채꽃
꽃대를 보니 꽃들이 피고나서 생긴 씨앗주머니가 꽃보다 훨신 많다.
산 아래쪽에서 윗쪽으로 비탈을 올라오면
전망대가 나타난다.
전망대에
앉아서 저 아래 쭉 펼쳐진 유채꽃을 바라본다.
시원하고 맑은 공기에 조요한 분위기에 아름다운 꽃을 바라고 있노라면
정말 휠링이 되는 느낌이다.
고랑진 유채꽃 고랑이 정겹다.
벌써 메밀꽃이 핀 곳이 있다.
한가하고 여유로우며 공기 맑고 시원한 이곳에
내년에는 5월 중순에서 말일 이전에 들려서 더 화려한 유채꽃을 보러와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