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소에서 편의점 맥주로 간단한 뒤풀이를 한 후
숙면을 하고, 아침입니다.
우리집 청년은 잠을 더 자겠다 하고,
아침 7시 20분에 늘 아침식사를 하는 식구 3인이 대미식당에서 8시 30분 경 뼈다귀해장국으로 아침식사를 했습니다.
다슬기 해장국도 아침식사로 좋았겠지만, 그 누구도 선뜻 다슬기해장국을 먹자 하지 않았고, 뼈다귀해장국에 이의를 표하지도 않았습니다.
전 날 맛 본 다슬기해장국이야 한 번 먹어보았으면 되었다는 말을 누구도 하지 않았지만, 다 그럴거 같은 그런 것 있지 않습니까.
주차는 식당 앞 도로변에 할 수 있었고,
차에서 세 명이 내리니, 인도에 서 계시는 가족으로 보이는 분들이 '여기 맛집인가봐~'하셨습니다.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 해요.
주방이 훤히 보이는데, 매우 깨끗합니다.
근래들어 본 주방 중 진주 영남짬뽕과 나란히 가장 깨끗.
에어컨과 선풍기가 여러대, 나름 뜨거운 뚝배기 한 그릇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선지해장국과 뼈다귀해장국 주문 비율이 반반 정도되는것 같습니다.
선지해장국도 맛있겠지요.
고추기름과 들깨가 있습니다. 오, 뼈 해장국에 넣어 먹나봅니다.
김치가 새콤하니 매우 맛있습니다.
영월은 대체로 김치들이 맛있는데, 대미식당 김치는 지금도 한 번씩 생각이 날 정도로 맛납니다.
새콤 시원한 무김치, 정말 맛납니다.
옛날 스타일 스뎅 밥그릇, 오랫만입니다. 밥도 가득.
김치가 맛나서 국이 나오기 전에 흰밥에 김치를 올려 먹습니다.
맛나라.
뜨겁고 무거운 쟁반을 매우 효과적으로 이동하는 방법,
보드랍고 구수한 우거지, 참 맛납니다.
위에 얹은 콩나물을 부글부글 끓는 국에 넣어 아삭아삭 씹어 먹으니 시원하니 맛납니다.
구수하고, 진하고, 시원하고 맵지는 않은데 먹다보면 개운하게 매운 국물
고추기름을 뿌려 먹거나, 들깨를 넣어 먹어도 좋다는데,
아무것도 안 넣어 잘 먹었습니다.
잘 삶아 부들부들 뼈에서 잘 떨어지고 야들야들한 살
잘 발라서, 밥을 말아 먹읍시다.
주방의 깔끔함이 이해되는 에어컨 리모컨 보관 모습
매우매우 잘 먹었습니다.
첫댓글 께끗한것도 깨끗한거지만 정리정돈 상태가 칼각이네요.
군출신이거나 5S 전문 교육 받으신분 일듯...
오오.. 5S라..
교육을 받는다해도 안 하믄 그만인께요...ㅡ.ㅡ
오부장님의 맛집 탐방기만 모아도 책한권 거뜬히 나오겠어요. ^^
아직 못 먹어보고 못 가본 곳이 한 번만 먹어본 음식이 너무 많습니다.
아직 맛을 모르고 먹는 음식도 많구요,
부끄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