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열분해유 설비 시스템
충남 금산군에 위치한 한국 타이어에서 발생하는 폐 타이어
처리 공장이 처리 과정에서 다이옥신이 발생하여 공장이 가동 중지가 된 지
2년이 되었다고 한다.
`한자협` 출범식 행사에 참여 하셨던 분들 중에 금산군 환경관리협회
사무총장이 왔었고, 내가 `한자협` 사업방향 설명 중 언급한 유,무기성
폐기물 자원 순환 설비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현재 가동 중단 된
한국 타이어 폐 타이어 처리 공장에 다이옥신이 전혀 발생하지 않는
우리 설비를 설치해서 가동하면 좋겠다고 조만간 한국 타이어와 미팅을
진행하자고 한다.
일 처리 48톤의 폐 타이어를 다이옥신 없이 처리해서
열 분해유(흔히 재생유)를 생산하여 정유사에 판매하거나, 재 사용하는
원료를 생산하는 일이기에 진행 하자는 것이다.
이미 우리 설비는 다 실험 된 것이지만 이 번에 고려대와 함께 고온의 스팀을
이용한 열분해 설비를 과제로 채택하여 제작하기로 하였다.
이 설비가 제작되면 고온의 스팀으로 음식물 , 가축분뇨 , 인분 , 산업 쓰레기
가스 분해가 가능하다. 가장 어려운 것은 고온의 스팀을 만드는 기술이
우리 회사 말고는 거의 없다. 이 설비를 만들려면 고압 보일러가 필요한데
우리는 저압에서 고온 500~600도 만들 수 있기에 가능하다.
국내 환경 산업 시장은 2014년 기준으로 매출액은 약 98조 원, 수출액은
약 8조 2,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2%,3.4%각각 증가하였으며, 13년 기준
국내 환경 시장은 약 90조 규모에서 2020년 약 140조 규모로 성장했다.
초 고유가 시대의 도래, 지구온난화 및 기후 변화 협약의 발표, 에너지 자원 고갈 등 세계 모든 국가가 에너지와 환경에 관한 정책을 앞세워 나아가고 있다.
우리나라는 국가 에너지 소비의 97 %를 해외에 의존하고 있으나, 에너지 문제를 단순히 경제적 문제이며 에너지 절약보다는 편리성을 추구하는 등의 선진국보다 낮은 문제 의식을 갖고 있다.
따라서 과거의 안정적 에너지 공급 또는 에너지 이용
합리화를 위한 노력으로 현재의 급변하는 에너지환경에효율적으로 대처하고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뒷받침할 수는 없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우리나라는
20년 장기적인 안목에서 신 국가 발전 전략으로 저탄소 녹색 성장을 국가
비전으로 제시 하였으며, 에너지 저 소비 • 저 탄소 사회로의 전환, 저 탄소
청정에너지의 비중 확대, 녹색 강국 구현을 위한 그린 에너지 산업 육성, 에너지
자립 및 에너지 복지 사회 구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리 회사는 환경 설비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폐기물(플라스틱류, 합성수지류) 을 안정적이고 연속적으로 열 분해하며 발생되는 연소 가스를 유화 설비에 투입하여 석탄, 석유 등 화석 연료를 대체할 수 있는 신 재생 에너지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재생유를 생산함으로써 자원의 순환적인 전체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
특히 현재의 폐기물 유화 설비의 실제 에너지 회수율이 30%미만인 것을 50%이상으로 회수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환경성은 물론 경제성까지 확보하는 것을 개발
목표로 삼고 있다.
우리나라 신 재생 에너지의 에너지원 공급 비중은 폐기물이 74 %에 달하나,
발전 부문에서 폐기물을 원료로 사용하여 발전하는 분야는 아직 미비한 실정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이 적은 반면에 에너지 소비는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를 제대로 공급하기 위해 거의 대부분의 에너지 자원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에너지를 수입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총 수입액의 1/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거의 모든 에너지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국제 유가의 폭등,
기후 변화 협약(국제CO2 배출량 감소 협약(COP3))의 대처 방안으로
신 재생 에너지의 연구 개발 및 보급 확대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