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뉴서울오페라단 6월 15~16일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 피가로의 결혼

[뉴서울오페라]

뉴서울오페라단은 오는 6월15일 오후 2시와 7시, 16일 4시 양일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선보인다. <피가로의 결혼>은 오페라 부파로서 모차르트의 3대 가극 중 한 작품이며, 모차르트가 가장 사랑한 오페라이다.

이번 공연에 피가로역에는 성악가 김진추와 성승민, 수잔나역에는 강혜정, 정혜욱이 맡았다. 백작역에는 류현승, 한경석이 맡았고 백작부인역에는 이지연과 이원신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마르첼리나역에 이우순, 김미소가 참여하고 케루비노역에는 정유진과 황혜재, 바르톨로역에는 안균형과 오동국, 바질리오역에는 송원석과 이정현, 바르바리나역에는 홍은영과 이경미, 안토니오역에는 윤두현과 김대연, 돈쿠루지오역에는 김대헌이 참여한다.

김진추는 GIUSEPPE DI STEFANO 국제콩쿨 등 수십 회 콩쿨에서 입상하였다. 성승민은 베를린 국립 음대에서 수학했고, 현 울산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재직 중 이다. 강혜정은 2005년 미국 뉴욕 The Michael Sisca Opera Award 수상하였고, 현재 계명대학교 공연예술대학 교수로 재직 중 이다. 정혜욱은 현재 이화여대에 후학을 가르치며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다. 류현승은 마리오 델 모나코 국제콩쿨 성악부 우승(1위)하고, 현재 상명대학교 성악과 교수로 재직 중 이다. 한경석은 독일 Schwerin 국립오페라단 전속 주역 바리톤으로 활동하였고, 국내와 독일을 오가며 전문 연주자로써 활동을 하고 있다. 이지연은 미국 퀸즈 오페라 컴페티션 1위를 하였고, 메트로 폴리탄 오페라 컴페티션 동부 1위 및 전국 Finalist 수상 등 수십 회 콩쿨에서 입상하였고, 현재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원신은 세계계적인 성악가 호세쿠라와 함께 공연하였으며, 프라하 국립오페라 "베르디 오페라 페스티발"초청되어 공연하였다.

모차르트는 희극적인 바탕 위에 귀족(남성)과 서민(여성) 두 계급의 대립이 나타냄으로써 음악을 통해 서민의 승리와 귀족의 패배라는 내용을 더욱 강하게 표현했고, 자유와 평등을 갈망하는 사회의식을 그렸다. 진실한 사랑과 백작의 진정한 참회, 그리고 작품 전체의 바탕을 이루고 있는 휴머니즘은 이 오페라를 아주 특별한 오페라 부파로 만드는 요소들이다. 코믹한 내용 속에 사랑의 소중함, 어려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지혜, 당시의 귀족 사회를 날카롭게 풍자한 재치와 해학 넘치는 ‘피가로의 결혼’을 통해 사랑의 소중함과 화합을 보여주며 18세기 고전시대를 배경으로 화려한 의상과 웅장한 무대는 관객에게 많은 즐거움을 안겨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