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크리스마스란
“사업이라고? 내가 해야 할 사업은 모든 인류를 위한 일이었어. 이웃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는 것, 그것이 내가 할 일이었어. 자선과 인정과 관대함과 박애, 이 모든 것이 내가 해야 했던 사업이었어. 내가한 거래들은 내가해야 했던 일들에 비하자면 바다의 물 한 방울에 불과했던 것을!”
지독한 구두쇠인 스크루지는 어느 날 자신의 동업자였던 말리의 혼령을 만난다. 그리고 나서, 과거 크리스마스의 유령, 현재 크리스마스의 유령, 미래 크리스마스의 유령을 만나게 된다. 스크루지는 이 세 유령들을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보고, 또, 자신이 얼마나 돈과 욕망에만 이끌려서 살아갔는지를 깨닫는다. 그렇게 깨어난 스크루지는 인자하고, 성실하고, 자비롭고, ‘크리스마스를 가장 잘 아는사람'이 되었다.
지금까지 이 책의 내용들을 쭉 요약해 보았다. 이번에는 스크루지에게 나타났던 세 유령들이 나에게 나타난다면 어떨지 상상해 보자.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다면 얼마나 신기할까. 유령들의 방문 후에 어떤 교훈들을 얻을수 있을까? 스크루지처럼 바뀔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교훈을 얻고 바뀌는 건 모두가 스크루지처럼 될 수 있지 않을까. 내가 이랬구나. 아, 좀 더 이렇게 할 껄. 이렇게 해야 되겠구나. 이런 깨달음들을 얻을 수있을 것 같다. 예전에는 생각도 안 했던 것들이 새롭게 다가오면서 사람을 바뀌게 해 준다는 생각도 든다.
많은 사람들은 다 이 책을 한 번씩은 읽게 된다. 그럴 때마다 스크루지의 모습에서 약간 자신과 닮은 점을 찾게 될 수도 있다. 나는 내가 스크루지 같은 사람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치만 이 책을읽고서 꽤 교훈을 얻었다. 다른 사람들도 많은 교훈을 얻을 수 있으면 좋겠다. 크리스마스를 잘 이해하고, 잃어 버렸던 과거를 다시 뒤돌아보고, 되찾는 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중요한 것을 왜 몰랐을까 하면서 많은 이들이 교훈을 깨닫고 행복한 사람이 되기를.
마지막으로 말 나온 김에 질문하겠다. 크리스마스의 ‘참된' 의미는 무엇일까? 그저 선물 받는 날. 성탄절. 크리스마스트리가 있고, 신기한 것들이 많은 날. 그냥 이런 의미는 아닐 꺼다. 진심으로 크리스마스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그저 크리스마스는 선물 받는 날 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무언가 소중한 날이 되었으면 한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모두가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들기 위해서 노력해야 한다. 진정한 크리스마스를 찾기 위해서. 다시 한 번 질문한다, 크리스마스는 나에게 무엇인가? 크리스마스의 진짜 의미는 무엇일까? 나도 책의 스크루지처럼 따뜻한 정의감을 갇게 되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