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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
모든 황달, 주달 |
하초에 열이 몰리면, 그 열이 진액을 소모시키기 때문 |
속이 실한 것. 반드시 소변을 잘 나오게 한다. |
경한 것 인진오령산 |
설사시켜야 한다 |
중한 것. 황련산 | |||
소변이 잘 나온다 |
어혈로 생긴 때. 여로달 |
하초에 혈이 몰리면, 열은 혈만 소모시키고 진액은 소모시키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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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달이 생기는 과정을 비유해 말하면, 누룩을 띄우는 것과 같다. 5가지 황달은 습열로 생긴다. 습열이 훈증하면 혈에 열이 생겨, 혈이 흙빛을 띄게 된다. 그리고 그 것이, 얼굴과 눈에 퍼지고, 손톱과 발톱, 피부에까지 퍼지므로 몸이 노랗게 된다. 노랗게 된다는 것은 곧 황달이다. 대체로 황달은 매우 급한 병이므로, 중경은 치료기간을 18일 간으로 정했다.
황달의 원인
1. 여러 가지 병으로 땀을 내야 할 때, 땀을 내지 못하면 황달이 생긴다.
2. 소변을 잘 나가게 해야 할 때, 나가게 하지 못하여도 황달이 생긴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비(脾)가 살과 팔다리를 주관하는데, 위와 같이 하지 않으면, 한 습과 속에 있던 열이 서로 부딪치기 때문이다.
3. 유행성감기와, 더위 먹은 것이 낳지 않는 것.
4. 체한 것이 오랫동안 낫지 않는 것은, 다 황달을 생기게 한다.
5. 몹시 더울 때, 찬물에 목욕을 하여, 위(胃)속에 열이 몰렸기 때문에 생긴 것이 다. 이때는 방금 음식을 먹고도, 배가 고프고 눕기를 좋아하며, 움직이기 싫어 한다.
황달에는 5가지가 있다
황달. 주달. 곡달. 여로달. 황한이다.
* 몸이 아프고 얼굴빛이 약간 누렇게 되며, 이빨이 때가 끼면서 누렇게 되고, 손 발톱이 누렇게 되는 것은 황달이다.
* 소변이 누러면서 벌겋고, 눕기를 좋아하는 것은 황달이다.
* 눈이 노랗게 되는 것.
* 방금 음식을 먹었는데도 배가 고픈 것은 위달(胃疸)이다.
황달; 소변. 얼굴. 눈. 이빨. 팔다리. 몸통이 황금빛 같이 되는 것
주달; 술로 생긴 황달을 말하는데, 이때는 반드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다. 그리고 가슴이 달고 발바닥이 단다.
* 가슴이 몹시 답답하고 괴로우며, 열이 나고 먹지 못하며, 때로 토하려 하는 것을 주달이라고 한다.
곡달; 오한과 신열이 나고, 음식을 먹지 못하며, 먹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배가 불러 오르고, 가슴속이 불안한 것인데, 오래면 황달이 된다. 이것은 위에 열이 있어서, 몹시 배가 고프기 때문에, 지나치게 먹어 체하여 생긴 것이다.
여로달; 이마가 검게 되고, 땀이 약간씩 나오며, 손발바닥이 달고, 초저녁이면 방광이 급하고, 소변이 잘 나가는 것을 여로달이라고 한다.
*몹시 힘든 일을 한 다음이나, 몹시 더울 때 성생활을 한 다음, 열이 나고 오한이 나며, 아랫배가 그득해지고 급한 것을 색달, 또는 여로달이라고 한다.
황한; 몸이 붓고 열이 나며, 땀이 나면서 갈증이 나는 것인데, 땀이 황백 즙 같아서 옷이 누렇게 물 든다. 이것은 땀이 났을 때 목욕을 하여 생긴 것이다.
황달을 치료하는 방법
* 여러 가지 황달 때 소변이 맑으면, 열을 없애는 치료는 하지 말아야 한다. 그것 은 열증이 아니기 때문이다. 만일 허하고 찬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허로로 보 고 치료해야 한다.
* 땀이 나오지 않는 것은, 표가 실하기 때문이므로, 반드시 땀을 내거나, 토하게 해야 한다.
* 온몸이 아프다. - 살빛이 연기에 쏘인 것 같이 검누렇게 되거나 어둡고 선명치 못하다.
몸이 아프지 않다.- 귤빛 같이 누렇게 되는 것과, 심하면, 땀이 줄줄 흘러서 옷에 물이 드는데, 마치 황백 즙에 물든 것 같다.
* 식적(食積)으로 생긴 황달 때는 식적을 내리게 한 다음, 소변을 잘 나가게 해야 한다. 먼저 이와 같이 하여야, 소변이 잘 나가면서 맑아지고, 황달도 저절 로 없어진다.
인진오령산; 인진 40g. 오령산 20g.
o 습열로 생긴 황달을 치료한다.
* 이 약을 가루 내어 한번에 8g씩 미음에 타 먹는다.
당귀백출탕
적복령 6g |
창출 |
지실 |
행인 |
전호 |
갈근 |
감초 각4g |
반하 3g |
당귀 |
황금 |
인진 각2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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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주달로 음벽이 있어서, 가슴이 몹시 그득하여, 음식을 먹지 못하고, 소변이 누 르면서 벌건 것을 치료한다.
* 이 약을 생강 3쪽을 넣고 물에 달여 먹는다.
우황산자
견우자 |
대황 |
빈랑 |
감초 | ||||||||||||
봄
3g |
여름4g |
가을3g |
겨울4g |
봄
3g |
여름4g |
가을3g |
겨울4g |
봄
3g |
여름4g |
가을3g |
겨울2g |
봄
3g |
여름4g |
가을3g |
겨울2g |
o 곡달. 주달. 수기. 고창을 치료한다.
* 이 약을 가루 내어 한번에 12g씩 날이 밝을 무렵에, 동남방을 향하여 깨끗한 물에 타서 마시면, 병이 곧 낫는다. 날것과 찬 것을 먹지 말아야 한다.
진교음자
진교 |
당귀 |
작약 |
백출 |
계피 |
적복령 |
진피 |
숙지황 |
천궁 |
원지싹 각4g |
반하 |
감초 각2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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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여로달을 치료한다.
* 이 약을 생강 5쪽과 함께, 물에 달여 먹는다.
계지황기탕; 황기 10g. 계지. 작약. 각 6g. 감초 4g.
o 황한을 치료한다.
* 이 약을 좋은 술 3홉, 물 1잔 반을 넣어서 달여 먹는다.
주달이 제일 위중하다
5가지 황달 가운데서, 오직 주달 만이 변하는 증상이 많다. 대체로 사람마다 술을 마시는 양이 다른데, 1말을 마셔도 취하지 않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입술에 대기만 하여도 취하는 사람이 있다. 술은 발효시켜서 만든 것이므로, 열독(熱毒)이 심하다. 그러므로 여러 혈맥에 계속 스며들어가서 황달이 생기게 한다. 뿐만 아니라 피부로 넘쳐나면, 몸이 검게 되고 붓는다. 그리고 청도(淸道)로 들어가면 눈이 노랗게 되고, 코가 막히는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긴다.
흑달은 치료하기 어렵다
비와 신이 동시에 병들면, 흑달(黑疸)이나 색달(色疸)이 생긴다. 이것을 일명 여로달(女勞疸)이라고도 하는데, 이때는 몸이 노랗게 되고, 이마가 검어 진다.
* 황달 때는 해질 무렵에 반드시 열이 난다. 그런데 반대로 오한이 나는 것은, 성생활로 생긴 황달이다. 방광이 급하고 아랫배가 그득하며, 온 몸이 다 누렇게 되고, 이마가 검어지며, 발바닥이 다는 것이 바로 흑달 이다. 배가 불러 오른 것이 수종 때 같으면서, 대변이 검고, 혹 묽은 대변을 설하는 것이 여로달이지 수종이 아니다. 이 때 배가 그득해지면 치료하기 어렵다.
* 주달 때 설사를 잘못시키면 오래되어 흑달이 된다. 이때는 눈이 퍼렇게 되고, 얼굴이 검어지며, 속이 마늘 양념을 먹은 때와 같은 감이 있고, 대변이 검으면서 소변도 검게 되는데, 이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 황달을 두루 치료하는 약으로는 복령삼습탕을 쓴다.
복령삼습탕
인진 8g |
적복령 |
택사 |
저령 각4g |
황연 |
황금 |
치자 |
방기 |
백출 |
창출 |
진피 |
청피 |
지실 각2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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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 습열로 생긴 황달을 치료한다.
* 이 약을 물에 달여 먹는다. 일명 복령제습탕이라고 한다.
치료할 수 있는 증과 치료하기 어려운 증
황달을 치료하는 기간은 18일 간으로 정하였다. 10일 이상 치료하면 차도가 있어야 하는데, 도리어 심해지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 황달 때 갈증이 나지 않는 것은 치료하기 쉽고, 갈증이 나는 것은 치료하기 어렵다. 음 부분에 생긴 것이면 반드시 구역이 나고, 양 부분에 생긴 것이면 춥고 떨리며 열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