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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2013~2014 wkbl 김정은 선수.
ㄱㄱㅆ 추천 0 조회 776 13.07.25 20:05 댓글 1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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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7.25 20:56

    첫댓글 개인적인 생각인데 김정은 선수가... 잘하던 플레이를 놔두고 너무 외도를 했던게 아닌가 싶어요.. 물론 특유의 탄력에서 나오는 지금의 원핸드 3점슛 좋은데... 제가 알던 괴물 김정은의 플레이는 온양여고시절 3명이 붙어도 골밑에서 슛을 메이드 시키던 그 모습이거든요... 삼천포여고가 단신팀도 아닌데 3명의 숲을 뚫고 31점이나 했던 그경기는 잊어지지 않아요.. 그 플레이가 중국전과 세계무대에서도 통했구요.. 그 때의 모습 다시 보여준다면 좋을 것 같아요.

  • 작성자 13.07.25 21:02

    비록 여고부 경기는 보지 못했지만 신세계에서 루키시즌에 보여줬던 괴물같은 모습만 생각해도 짐작이 가네요. 김정은 선수가 정인교 감독과 작별하고 난 후부터는 그래도 점점 김정은 농구로 돌아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세계에서 전문3점슛터(ㅋㅋ;;;)로 뛸때에는 슛이 무기인 선수도 아닌데 왜 저렇게 안되는걸 하나 팬들 대부분이 의아해했던 기억이 나요(모르긴 해도 정인교 감독님의 주문이 그런식으로 경기에 나타난것 아닐까 합니다...). 원래가 가드적 성향이 뛰어난 포워드(예를 들자면 박정은, 변연하겠지요.) 아닌 이상 굳이 그 스타일을 목표로 잡을 필요도 없다고 봐요. 박정은 선수를 롤모델로 잡은것은 그 밖에도

  • 작성자 13.07.25 21:09

    본받을 만한 점이 많기 때문이겠지만 ㅋ 암튼 좀더 다양한 위치에서의 미들슛과 돌파 그리고 단신센터라고 까지 불리는 골밑 능력을 잘 발휘하여 정통 포워드로 노선을 정하면 김정은이란 선수는 해당 포지션에서 앞으로 더 큰 획을 그으리라 봅니다. 물론 하나외환 팀 상황이 정통 포워드의 길을 가게 놔두지 않겠죠. 에이스 의존도가 심한 팀일수록 그 에이스에게 온갖 역할을 요구하며 멀티플레이어가 되길 요구하는데(현재 스타즈의 변연하가 대표적이겠죠), 원래가 그런 성향이 짙은 선수라면 모르겠으나 김정은 선수에게는 김정은이 잘할수있는것을 너무 많이 포기하라는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13.07.25 21:07

    솔직히 정미란, 곽주영 같은 모습을 기대했죠.. 어디까지나 4번을 하면서 3번의 롤을 겸하는 포워드가 되길 바랬는데.. 2번이 안 맞는 선수에게 맡겼으니... 간혹 신원화, 이연화 선수 케이스처럼 고교때 센터였음에도 불구하고 1번까지 소화가 가능한 재목이 있긴합니다만... 아무튼 제가 기대한 모습은 골밑 자원이었는데..... 어찌보면 다재다능한 플레이를 할 수 있었으니 다행인지도 모르겠지요.. ㅎㅎ

  • 13.07.25 21:10

    흠.. 뭐 완벽한 1번은 아니더라도.. 김정은 선수가 외곽으로 나와서 해결하지 않게끔.. 외곽에서 잘해주면 좋겠어요..

  • 작성자 13.07.25 21:16

    지금 고생중인 변연하도 한참 커나가던 20대 중반엔 박정은이 옆에 있었고, 멀티플레이어의 대명사 박정은도 몇년의 기간을 제외하고는 어린시절부터 팀에 훌륭한 가드들이 버티고 있었잖아요. 김정은은 데뷔하자마자부터 어쩌면 배울기간도 주지 않고 온갖걸 다 하도록 요구만 받은것 아닌가 싶어요..... 허윤자도 좋은 선수고 김지윤도 좋은선수였고 양정옥도 좋은 선수였고 좋은 선배들이 없었던것 아니지만, 단한번도 어린 김정은이 넘버원 에이스의 위치에서 내려온적은 없었어요. 그래서 저도 예전에 김정은 왜이렇게 못하지 라고 비판(혹은 비난;;;)을 했던게 지금은 참 미안한 마음이 드네요.

  • 작성자 13.07.25 21:19

    그리고, 잘 모르겠으나, 4번을 하면서 3번의 롤을 겸해서 대성한 선수는 유영주 선수를 떠올리면 되려나요? 정미란, 곽주영 선수는 각자의 이유로 성공,,,은 못한듯 하고... 카페의 올드팬분들도 김정은을 보면 유영주를 많이들 얘기하시더라구요. 물론 8U님이 쓰신 표현의 가장 성공적인 예로 유영주 선수를 들기엔 유영주 선수는 외곽이 좀 많이 좋았던듯하지만..;

  • 13.07.25 21:45

    오히려 김화순 선수를 닮는것도 좋아보여요. 동주여상시절 여고 최고의 센터. 고3때 국대하면서부터 포워드로 전향해서 슛터에 3점 슈터 역할까지.
    그러다 센터들 줄부상 기간에는 센터 역할까지. 87농대에서 조문주 강선구선수에게 판정승.
    신장도 비슷해요. 김화순 김정은

  • 13.07.25 21:56

    그렇네요 김화순 선생님이 계셨어요!!

  • 작성자 13.07.25 22:18

    글로만 아는 선수네요ㅜㅋ 김.화.순. 저는 알 방도가 ㅜㅋ

  • 13.07.26 08:32

    ㄱㄱㅆ님. 부산 동주여상 출신이고 그 유명한 김화순선수를 모르시면 아주 어리시군요.
    농구에 일가견이 있어서 나이가 있는줄 알았더니 알 방도가 없다니..ㅎㅎㅎ
    아마 그 때 계셨으면 아마 대단한 팬이셨을텐데..

  • 작성자 13.07.26 20:09

    김규하선님 나이와 농구에의 상식은 비례하는것이 아니니까요.ㅋ 전 아직 파릇파릇한 나이죠.ㅋ그리고 김화순 선수를 모르는것은 아닙니다. 행간 의미를 잘못 파악하신듯ㅋ 오히려 김규하선님이 나이 많이 잡수신게 쇼킹한데요ㅋㅋ 그때잇었으면 팬이었을지도모르죠?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3.07.26 22:28

    근데 그 내려놓는게 참 어려운 일인 것 같아요. 정은 선수는 정말 다른 것 다 필요없고 어쩌면 당연한 그 강박적 부담감만 내렇놓을 수 있다면 몇 단계는 더 업그레이드 될 수 있는 믿음을 주는 에이스 그 이상의 선수가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ㅎㅎ

  • 13.07.27 15:05

    김정은 선수가 데뷔 이후 크게 부진한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 욕먹었을 때가 김단비의 프로 3~4년차 였던거 같습니다. 강력한 신체조건을 바탕으로 한 수준급의 돌파력과 개인기. 신장 까지 비슷하여 비교가 많이되었죠. 그리고 김단비는 신한에서 조연 역할. 김정은은 신세계에서 주전역할을 하면서 팬들사이에서 기대치가 달랐고, 또한 다른 플레이 스타일이 점점 부각이되죠. 그런과정에서 팀성적. 팀에서의 비중 등이 다르다보니까 더욱 비교가되고 가드적인 요소가 다소 부족한 김정은이 욕을 바가지로 먹었죠. 이번 시즌 선배언니들의 이적 및 은퇴로 비중이 갑자기 커져진 김단비가 많은 비난을 받았던 것도

  • 13.07.27 15:01

    비슷한 현상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반면에 김정은은 한층 팀플레이에 주력하고 용병들이 들썩거리는 상황에서도 국내선수 득점 1위를 하는 등 (물론 3점슛성공률은 많이 저조했지만요.) 제 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죠. 특히 부담감을 많이 떨쳐버리고 한층 여유스러운 모습이 성숙해보이더라구요. 또한 용병센터 샌포드의 가세로 리바운드. 골밑사수를 신경쓰지 않아도 되었다는 점이 아주 유리한 상황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쭉 이런 기세를 이어갔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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