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
摩訶般若波羅蜜多心經
<풀이>
지혜의 완성 - 삶의 완성, 성공적인 인생이란 모든 고난과
불행과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진정 평화와 행복을 누리는 삶을 말한다.
그 길은 오로지 위대한 지혜로써만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위대한
지혜로써 모든 고난과 문제를 해결하고 보람과 행복의 삶으로 나아
가는 길이라고 한다.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
觀自在菩薩 行心般若波羅蜜多時 照見五蘊皆空
度一切苦厄
<풀이>
우리들이 선망하는
가장 이상적인 인격자, 관세음보살은 지혜의
완성자다. 그 지혜를 통하여 우리의 몸을 위시해서 모든 현상계와
온갖 감정의 세계를 텅
빈 것으로 깨달아 안다. 몸도 마음도 텅 비
었기에 일체 고난과 불행과 문제들은 있을 수 없다. 고난이니, 불
행이나, 문제니 하는
것은 결국 무엇으로부터 오는가. 두말 할 것
없이 내 몸을 중심하여 나라는 것, 나의 것이라는 것 등 많고 많은
감정들로 인하여
생긴 것이다. 관세음보살은 반야의 삶을 통하여
모든 고난과 문제를 해결하였다.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식
역부여시
舍利子 色不異空 空不異色 色卽是空 空卽是色 受想行識
亦復如是
<풀이>
사리자여,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여, 이 몸을 위시한 모든 형상계
는 텅 빈 공과 다르지 않다. 텅 빈 공 또한 이 모, 히 현상계와 다
르지 않다. 그러므로
이 몸, 이 현상계는 그대로 텅 빈 공이고, 텅
빈 공 그대로 이 몸, 이 현상계인 것이다. 그리고 마음에서 일어나
는 온갖 마음의
작용들, 느끼고 생각하고 그리고 그 생각을 발전시
켜 가는 일고 모든 인식의 근본까지도 또한 텅 빈 공이요, 텅 빈
공 그대로
마음에서 일어나는 온갖 마음의 작용들 그대로다.
사리자 시제법공상 불생불멸 불구부정 부증불감
舍利子 是諸法空相 不生不滅 不垢不淨
不增不減
<풀이>
사리자여, 그리고 모든
사람들이여, 앞서 말한 몸도 마음도 텅 비
어 일체가 공하다는 것은 새롭게 생기는 일이 있을 수 없으며, 생
기는 일이 없으므로
소멸도 있을 수 없다. 그러므로 더럽다느니 깨
끗하다느니, 좋다느니 나쁘다느니 하는 것도 있을 수 없다. 아예
생기고 소멸하는 법이
없는데 무엇이 불어나고 줄어드는 일이 있겠
는가. 우리가 보아온 모든 불어나고 줄어들고, 더럽고 깨끗하고,
생기고 소멸하는 일체의
현상은 실은 환상인 것이다. 우리의 진실
생명에게 그런 일은 본래로 없는 것이다.
시고 공중무색 무수상행식
是故 空中無色
無受想行識
<풀이>
지혜의 눈으로 바라본 우리의
진샐 생명에는 온갖 문제 투성이의
이 몸과, 그리고 일체 현상과, 그에 따른 인간의 숱한 감정들은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무안이비셜신의 무색성향미촉법
無眼耳鼻舌身意 無色聲香味觸法
<풀이>
우리들이 나라고 하는 것은 결국 눈과 귀와 코와 혀와 몸과 생각
뿐이다. 그러나 지혜의 눈으로 나의 실상을
바라보았을 때, 우리가
그 동안 나라고 생각했던 그 눈.귀.코.혀.몸.생각, 이 모두는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그 눈.귀.코.혀.몸.생각들의 대상이 되는 물질.소리.
향기.맛.촉감, 그리고 법 또한 텅 비어 아무것도
없다. 나의 주관
이라고 할 수 있는 안.이.비.설.신.의가 없는데 그 객관적 대상인
색.성.향.미.촉.법이 어디에 있겠는가.
모두가 텅 비어서 아무것도
없음은 너무도 밝은 이치이다.
무안계 내지 무의식계
無眼界 乃至
無意識界
<풀이>
눈과 눈의 대상인 물질과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인식의 작용, 이
것을
합해서 눈의 영역이라고 한다. 이 눈을 중심으로 하여 벌어지
는 모든 세계는 지혜의 눈으로 보명해 보면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이와 같이 귀의 세계, 코의 세계, 혀의 세계, 몸의 세계,
뜻의 세계까지도 역시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무무명 역무무명진 내지 무노사
역무노사진
無無明 亦無無明盡 乃至 無老死
亦無老死盡
<풀이>
지혜의 눈으로 비춰 보았을 때
모든 것은 텅 비어 없는 것이다.
인간의 생성과 소멸의 모든 과정 또한 텅 비어 없는 것이다. 그러
므로 무명이 없으며 무명이
다함도 없다. 행과 식과 명색과 육입과
촉과 수와 애와 취와 유와 생과 노와 사가 없으며, 그것들의 다함
도 없다.
인간이
태어나서 성장하고 늙어 죽어가는 모든 과정이 텅 비어 아
무것도 없는 반야의 도리에서는 일체가 없는 것이다. 그리고 그 모
든 과정의
다 하고 끝남도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 것이다.
무고집멸도
無苦集滅道
<풀이>
지혜의
눈으로 우리 인생을 관찰해 볼 때 삶의 근본이라고 하는
몸과 마음은 텅 비어 아무것도 없는데, 그 몸과 마음을 의지하여
일어나는
온갖 고통은 아예 있을 수 없다. 따라서 그 고의 원인도,
고가 소멸된 경지도 고를 소멸하는 방법도 있을 수
없다.
무지 역무득
無智 亦無得
<풀이>
지혜의 안목으로 인생과 세상을 보았을 때 텅 비어 아무것도 없다
고 해서 지혜란 어떤 고정된 실체가 있는 것으로
안다면 큰 잘못이
다. 그리고 지혜를 통하여 무엇인가 얻을 것이 있다고 여기는 것도
큰 잘못이다. 그러므로 지혜마저 없고, 얻을
것마저 없는 것이 진
실이다.
이무소득고 보리살타
의반야바라밀다고 심무가애 무가애고 무유공포
以無所得故 菩提薩陀 依般若波羅蜜多故 心無가碍
無가碍故 無有恐怖
원리전도몽상
구경열반
遠離顚倒夢想
究竟涅槃
<풀이>
철저히 텅 비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이 도리, 이 도리를 써
야 한다.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이 도리가 반야다. 그러므로 보
살은
반야바라밀다에 의지한 삶을 살기에 마음에 아무런 걸릴 것이
없다. 마음에 아무런 걸릴 것이 없으므로 일체 두려움 또한 있을
수
없다. 걸릴 것이 없고 두려움 없는 삶이란 꿈 속을 헤매듯 전도
된 삶을 다 떠난 삶이다. 모든 뒤바뀐 상태를 떠나서 바른 삶을
산
다는 것은 결국 열반의 삶이요, 보살의 삶이다.
삼세제불
의반야바라밀다고 득아뇩다라삼먁삼보리
三世諸佛 依般若波羅蜜多故
得阿뇩多羅三먁三菩提
<풀이>
텅 비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도리, 그 반야바라밀다를 통하
여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부처님은 무상정각을 성취한 것이다.
모든 보살도, 부처도,
반야로서 인생의 진실을 삼는다.
고지 반야바라밀다 시대신주 시대명주
시무상주 시무등등주
故知 般若波羅蜜多 是大神呪 是大明呪 是無上呪
是無等等呪
<풀이>
텅 비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이 반야의 도리는 온갖 신통묘
용을 지닌 주문인 줄 알아야 한다. 온 우주를 다 비추는 대광명의
주문임을 알아야
한다. 더 이상 가는 것이 없는 가장 높은 주문임
을 알아야 한다.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최상 최고의 주문임을 알
아야 한다.
그러므로 텅 비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이 반야의
도리는 성취하지 못할 일이 없으며, 해결하지 못할 문제가 없는 줄
알아야
한다.
능제일체고 진실불허
能除一切苦 眞實不虛
<풀이>
텅 비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이 반야의 도리는 위대한 주문
인
까닭에 일체의 고통과 불행과 문제들을 다 소멸한다. 그리고 이
도리는 참으로 진실하여 허망하지 않다. 본래로 텅비었기에 허망할
까닭이
없으며 진실할 수 밖에 없다.
고설 반야바라밀다주
즉설주왈
故說 般若波羅蜜多呪 卽說呪曰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3번)
揭諦 揭諦 婆羅揭諦 婆羅僧揭諦 菩提娑婆訶
<풀이>
텅 비어 아무것도 얻을 것이 없는 반야의 도리를 주문으로 말하리라.
건너 갔네, 건너 갔네. 저 언덕에
건너 갔네.
저 언덕에 모두 다 건너 갔네. 깨달음을 성취했네.
성취했네, 성취했네. 모든 소망 성취했네.
만 중생들의 모든 소망 다 성취했네.
행복하여라, 행복하여라. 우리 모두 행복하여라.
이 세상 우리 모두 다 함께
행복하여라.
첫댓글 조현제님~ 반야심경을 유머방 보다는 이곳에 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꽃님이가 자리 이동을 시켰습니다~~~
현제야 고맙다 부처님이 말씀하시되 불경을 모르는 사람에게 가르켜주고 이해시키고 해설까지 해주는 공덕은 무엇 보다 크다드라 아제 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잘하셨습니다..꽃님.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고민하다가 유머방에 올렸는데 알아서 잘 정리해주시니 저같은 초보는 부담없이 글 올립니다.감사very thanks.
공간은 걱정하지 말고, 부담도 가지지 말고 언제든지 올려주세요~~꽃님이가 요즘 현제님 글이 안올라와서 기다리고 있는 중이었어요~~~
광수님은 경전에 많은 조예가 있는듯하여 또 한번 놀랬습니다.가볍게 뱉어내는 한마디에도 내공이 가득하니 많이 배울 따름입니다.감사합니다
그리고 현제님~~반야심경을 직접 들으면서 이 글을 읽으면 좋을 것 같은데요~~한가지만 더 부탁을 할게요~~이 글을 수정에 들어가서 HTML을 클릭해보세요~~그럼 소스가 보일 것입니다~~그러면 제일 아래쪽에 <EMBED src=[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http://usoc.snu.ac.kr/budism/banya.mp3 type=audio/mpeg loop="-1" autostart="true" volume="0"> 이런 소스가 있을 것입니다~~이 소스만 몽땅 지워버리고 꽃님이가 다시 만든 소스 <EMBED a src=http://usoc.snu.ac.kr/budism/banya.mp3 type=audio/mpeg loop="-1" autostart="true" volume="0" width=350 height=45> 이것을 복사해서 다시 올려보세요~~
그럼 반야심경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혹시 이해가 잘안되면 꽃님이에게 연락하세요~~~다시 가르쳐드릴게요~~
<EMBED src=[안내]태그제한으로등록되지않습니다-http://usoc.snu.ac.kr/budism/banya.mp3 type=audio/mpeg loop="-1" autostart="true" volume="0"> 이소스를 지워야 하는데 이 소스 속에 <EMBED a src=http://usoc.snu.ac.kr/budism/banya.mp3 type=audio/mpeg loop="-1" autostart="true" volume="0" width=350 height=45> 을 복사해서 넣어버렸네요~~귀찮더라도 다시 해보세요~~
이제 잘 나오네요~~소스가 덜 지워져서 소스가 보이긴 하지만요~~ㅎㅎ 수고하셨습니다 조현제 친구님~~
가만히 눈감고 반야심경을 들어보니 어느 이름 모를 사찰의 뜨락에 서 있는 것 같아요~~~
이제 완벽하게 수정이 되었네요~~ㅎㅎㅎ 고맙습니다 조현제님~~이 반야심경은 "Windows Media Player" v10 버전입니다~~ 이것을 다운 받으려면 컴퓨터☆ 정보방에 가면 자료가 있습니다. 하지만 Windows Media Player 10 은 Windows XP에서만 설치되니 이점 꼭 명심하길 바랍니다~~~
현재님도 불자이신가봐요..ㅎㅎ 반야심경도 다 올려 주시고..좋은 공부하고 갑니다...꾸부닥 ^.~ 나무아미타불()()
성불하기를....친구들이 모두
좋은 글 올려 놓았는데 아주쪼끔 附言 해도 결례는 아닐런지 티끌보다 더 작은 지식으로 몇자 올립니다 무례함을 용서 하세요 두번째 세번째나오는 구절에 마하반야바라밀다심경의 내용이 전부 다들어 있다해도 과언 아니다 생각드네요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도일체고액 사리자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수상행시역부여시이부분 관자재보살이 지혜의완성을 실천할때 존재의 다섯가지 구성요소(五蘊) 에는 실체가 없음을 보고 중생들을 모든 괴로움과 재난을 건졌다 사리자야 물질적 현상은 공과 다르지 않고 공은 물질적 현상과 다르지 않다 그르므로 물질이 곧공이고 공이 곧 물질이다 다음으로
우리의 몸뚱아리는오온(五蘊) 색 수 상 행 식 (色-몸 受-느낌 想-생각 行-의지작용 識-의식)으로 구성 되있는데 색(色)에서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 이부분을 부언하고자 합니다 관세음보살님이 지혜의 완성을 실천할때 삼라만상 자연의 이치 섭리 법칙을 보시고 말씀하지않았나 생각합니다 낮에는 허공에 물질적현상태양이 떠있지만 밤이면 하늘 허공은 그야말로 공 이지요 그렇다고 그허공이 그냥 공이냐 하면 다음 날이면 또 물질적 현상인 태양이 떠오르지않읍니까 밤이면 달과 별이 물질적 현상으로 나타나고 낮이면 허공이고 연못에 피어있는 연꽃도 물질적 현상으로 지금은 아름답게 보이지만 다음으로
한달정도 지나면 사라져 공으로 돌아가지요 공이지만 공이 아닌것이 내년 이만때면 다시 꽃을 피우고 우리 몸뚱아리도 지금은 물질적 현상으로 살아있어도 30년 50년 이후에는 사라져 없는 공의 상태로 갑니다 그러면 완전히 없어지나 그렇지않고 육신은 지-地 수-水 화-火 풍-風 으로돌아가고 영식(靈識) 만 업(業)의 결과에따라 윤회하여 백천만겁을 지나 천상이든 인간 사바세계든 물질적 현상으로 다시 태어 난답니다 이런 현상을 보시고 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즉시공 공즉시색이라 설파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선행을하고 선업을 쌓아 인 간을 다시 태어 나도 복덕있는 가정에 태어나는것 아니겠으니까 이만 성불하세요
광수 처사님 고맙습니다.겁데기만 불자라고 왔다갔다 하며 반야심경도 외우지 못하는데 뜻풀이 까지 해주니.앞으로 많은 성찰을 해야 겠나이다. 덕도 많이 쌓고. 글 올려준 현제님도 고마우이.새해 복 많이 받으시게.
저의 삶이 너무 힘들고 어려워 부처님의 말씀 듣고 조금이라도 업장을 소멸해 보랍시고 몸부림을 치고 있읍니다 많은 가르킴과 격려 바라마지 않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