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눈물을 아무데서나 보이는 남자는 절대 아니구요.여지껏 살면서 눈물 흘려본적 거의 없습니다.저도 모르게 그 영결식 보다가 눈물이 났었구요,,저도 신기했습니다.눈물흘릴 필요는 뭐 개인마다 생각하시는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꽃다운 20대의 나이에 하늘로 가신 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 본겁니다.
총기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사망한 사람에 대해 생면 얼굴도 모릅니다. 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건 뉴스에서 알려주는 관련 뉴스글 몇자 뿐이고...만약 눈물을 흘렸다면,영결식의 분위기와 멘트가 감동을 일으키게 잘 꾸며졌었다는 얘기겠지요..가령,길가다가 왠 강도에게 칼로 찔려 죽은 사람의 뉴스가 있다고 했을때,그 사람 불쌍하다고 눈물을 흘릴까요? 국군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을뿐....불행한 사고사지만,몇마디 뉴스와 몇분짜리 동영상에 그 사람을 슬퍼해야 하는 타당성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사람마다 감정이 다른 것이고, 국가를 지키다가 떠난 생명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인간의 감정으로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거늘... 남의 감정을 비꼬는 식의 이런 리플은 정말 할 말이 없군요...거기다가 타당성을 논하는 걸 보니..정말 세상 무서워진 것 같습니다...
사람이 하나의 생명이 너무나 안타깝게 떠나간 것에 대해 슬퍼서 우는데 타당성까지 따져야 하나요? 생판 모르는 사람이 죽었고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그저 귓등으로 들은거 밖에 없는 사람이 우는게 뭐하는 짓이냐는 식으로 밖에 들리지가 않네요.. 그리고 꾸며졌다니요?....참 못나셨습니다..
요즘에는 장례식 담당 PD도 있습니까...? 잘꾸며졌다니...?? 글쓴분께서 커크님에게 눈물을 강요했다면 그 "타당성" 측면에서 한말씀 하실수도 있었겠죠... 님께 눈물을 강요하던가요...? 그리고 글을 읽어보니 선악을 떠나서 맘 씀씀이가 상당히 삭막하군요.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도 눈물을 흘려야하는지 이성적으로 고찰해보는 님의 말씀에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눈물을 흘리고 아니고의 문제를 떠나서 군대 보낸 아들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그 어머니 오열하시는걸 보고 가슴 짠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캡틴 커크 님은 슬픈 영화 보면서 내가 왜 슬퍼해야 하지?? 내가 슬퍼해야할 타당성을 느끼지 못하겠는걸 그러면서 전혀 슬퍼하지 않나요?? ㅡㅡ;; 세상 참 힘들게 사시는군요... 혹시 그러는게 멋있는거라 생각하실까봐 하는 말인데 전혀 멋있지 않습니다...
캡틴커그님은 꼭 일본만화책(데스노트같은..)에 나오는 논리정연한 캐릭터들 같으시네요. 하지만 이번 논리는 많이 틀리셨습니다. 뉴스에서 알려준 관련글 몇가지를 가지고 울 수 없다고 하는 건 혼자생각이죠. 그때부터 그 뒤의 생각은 다 틀리셨습니다. 전재가 잘못됐으니까요. 수학문제를 제외하곤 세상에 정해진 정답이란 없습니다. 특히 사람의 감성에 따라 움직이는 것에는 더욱 더 그렇죠. 그 눈물을 흘리는 것에 대한 타당성이란 걸 따지기에는, 님의 논리가 너무나 허술하네요.
첫댓글 박일병님 아니었습니까?암튼 동영상 보니 정말 짠하네요.
수정 했습니다~
뭐...눈물까지 흘릴 필요는...
그렇다면 굳이 답글까지 쓰실 필요는 없죠...
제가 눈물을 아무데서나 보이는 남자는 절대 아니구요.여지껏 살면서 눈물 흘려본적 거의 없습니다.저도 모르게 그 영결식 보다가 눈물이 났었구요,,저도 신기했습니다.눈물흘릴 필요는 뭐 개인마다 생각하시는거에 따라 다르겠지만 꽃다운 20대의 나이에 하늘로 가신 분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몇자 적어 본겁니다.
지금까지 비스게에서 본 댓글중에 짧지만 가장 기분나쁜 글이군요. 뭐 동네 개가 죽었습니까?? 개념은 갖고 계신건지...
정말 기분 나쁘게 만드는 댓글이네요. 이런 댓글은 정말 쓰실 필요없음
시카고포에버님말씀이 정답이네요
지금까지 본 리플중에 젤 기분나쁜 리플중하나군요. 짧고 강하게 기분나쁘게 만드는 강렬한 리플입니다.
총기 사건으로 인해 사망한 것은 불행한 일이지만,사망한 사람에 대해 생면 얼굴도 모릅니다. 그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는 건 뉴스에서 알려주는 관련 뉴스글 몇자 뿐이고...만약 눈물을 흘렸다면,영결식의 분위기와 멘트가 감동을 일으키게 잘 꾸며졌었다는 얘기겠지요..가령,길가다가 왠 강도에게 칼로 찔려 죽은 사람의 뉴스가 있다고 했을때,그 사람 불쌍하다고 눈물을 흘릴까요? 국군이냐 아니냐의 차이가 있을뿐....불행한 사고사지만,몇마디 뉴스와 몇분짜리 동영상에 그 사람을 슬퍼해야 하는 타당성을 느끼지 못하겠습니다.
흘리는사람도 있고 안흘리는사람도 있는거지 이건또 뭔지 사람마다 다 다른건데 또 뭔 타당성을 느끼고 싶어가지고
사람마다 감정이 다른 것이고, 국가를 지키다가 떠난 생명을 애도하며 눈물을 흘리는 것은 인간의 감정으로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것이거늘... 남의 감정을 비꼬는 식의 이런 리플은 정말 할 말이 없군요...거기다가 타당성을 논하는 걸 보니..정말 세상 무서워진 것 같습니다...
[뭐... 눈물까지 흘릴 필요는...] 상당한 포스의 댓글이네요... 뉴스에서 살해당한 피해자보고 안울던 사람이 슬픈영화보고 울면 완전 x또라이 취급받겠군요...
예전 집 무너질줄 알고도...들어간 7명의 소방대원이던가요? 이분들하고 틀린게 멀까요..그저 안죽어도 되는 청춘들이 나라일 한다고 애쓰다..고인이 되었는데..같이 슬퍼할 수도 있는거죠
역시 느끼는 거지만 세상에는 참 여러 사람 있죠 에효=3
사람이 하나의 생명이 너무나 안타깝게 떠나간 것에 대해 슬퍼서 우는데 타당성까지 따져야 하나요? 생판 모르는 사람이 죽었고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는 그저 귓등으로 들은거 밖에 없는 사람이 우는게 뭐하는 짓이냐는 식으로 밖에 들리지가 않네요.. 그리고 꾸며졌다니요?....참 못나셨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데도 타당성이 필요한가요? 얼마나 메마르셨으면 이런 데서도 논리를 찾으시나요.
요즘에는 장례식 담당 PD도 있습니까...? 잘꾸며졌다니...?? 글쓴분께서 커크님에게 눈물을 강요했다면 그 "타당성" 측면에서 한말씀 하실수도 있었겠죠... 님께 눈물을 강요하던가요...? 그리고 글을 읽어보니 선악을 떠나서 맘 씀씀이가 상당히 삭막하군요. 사람의 죽음에 대해서도 눈물을 흘려야하는지 이성적으로 고찰해보는 님의 말씀에 놀랍기 그~~~지 없습니다.
눈물을 흘리는데도 타당성이 필요한가요?? 세상 참 힘들게 사시네요.
눈물을 흘리고 아니고의 문제를 떠나서 군대 보낸 아들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돌아온 그 어머니 오열하시는걸 보고 가슴 짠하지 않은 사람이 있을까요?? 캡틴 커크 님은 슬픈 영화 보면서 내가 왜 슬퍼해야 하지?? 내가 슬퍼해야할 타당성을 느끼지 못하겠는걸 그러면서 전혀 슬퍼하지 않나요?? ㅡㅡ;; 세상 참 힘들게 사시는군요... 혹시 그러는게 멋있는거라 생각하실까봐 하는 말인데 전혀 멋있지 않습니다...
쿨한척,,,
ㅋㅋ
어떤 현상이나 상황에 대해 각 개인이 받아들이는 것은 개인의 경험이나 배경지식 등에 따라 다릅니다. 어떤 사람에겐 굉장히 의미 있는 일도, 다른 사람에겐 일상의 한장명일수도 있고요. 서로서로 이해하며 삽시다...
글쎄요...? 커크님이 아직 성인이 아니라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도 있습니다. 말 한마디의 중요성을 아직 잘 모를 수도 있기 때문이죠. 생각의 차이보다는 말하는 싸가지 차이에 박일병과 전혀 관계없었던 제가 발끈한거죠
휴~제가 쓴글에 많은 의견들이 있었군요. 켑틴커크님 의견이 아쉽긴 하지만, 커크님도 나쁜의도는 아니었을꺼라 생각합니다. 커크님도 안타까우셨을꺼라 믿어요. 방금 성당에 가서 박일병을 위해 기도 드리고 왔습니다. 커크님~이번엔 울진 않았구 요~ 그냥 마음만 찡~~하게 기도 드리고 왔답니다 ^ ^ 리플에 너무 맘 상하지 마시구요
캡틴커그님은 꼭 일본만화책(데스노트같은..)에 나오는 논리정연한 캐릭터들 같으시네요. 하지만 이번 논리는 많이 틀리셨습니다. 뉴스에서 알려준 관련글 몇가지를 가지고 울 수 없다고 하는 건 혼자생각이죠. 그때부터 그 뒤의 생각은 다 틀리셨습니다. 전재가 잘못됐으니까요. 수학문제를 제외하곤 세상에 정해진 정답이란 없습니다. 특히 사람의 감성에 따라 움직이는 것에는 더욱 더 그렇죠. 그 눈물을 흘리는 것에 대한 타당성이란 걸 따지기에는, 님의 논리가 너무나 허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