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SK회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첫번째 단계로 생존과 성장을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 '딥 체인지(Deep Change)'를 강조하고 있다.
SK가 강조하는 딥 체인지는 비즈니스 모델의 혁신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SK그룹은 우선 반도체.소재 분야에서 지속적인 기술, 설비 투자를 통해
메모리 반도체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또 반도체 핵심 소재의 수직 계열화를 통한 경쟁력 저고도 지속할 방침이다.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SK하이닉스는 재택근무 확산에 따른 글로벌 업체들의 서버 수요 증가와
게임 산업 성장이 새로운 수요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선 투자를 통해 SK하이닉스뿐 아니라 반도체 소재 업체인 SK실트론, SK머티리얼즈 등을 통해
반도체 사업의 수직계열화를 이룬 SK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SK머티리얼즈는 최근 초고순도(순도 99.999%) 불화수소(HF) 가스 양산을 시작했다.
초고순도 불화수소 가스는 반도체 제조에 쓰이는 세정 가스로, 반도체 공정 미세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지만
해외 의존도가 100%에 달하는 제품이다.
2023년까지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해 11월 경북 ㅇ여주 본사 본사에 '통합분석센터'를 설립하고,
한국표준과학원 등 연구 기관들과 함께 중소기업들에 분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도 돌입했다.
SK실트론은 지난해 미국 듀폰사로부터 전기 자동차에 필수적을 사용되는
소재인 차세대 전력 반도체용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사업을 인수했다.
실리콘카바이드 에이퍼 사업은 미국.유럽의 소수 업체가 글로벌 시장을 과정하고 있기에
SK그룹의 듀폰 사업부 인수는 국내 소재 사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인 계기로 평가받고 있다.
해외 의존도 높은 소재 국산화 앞장
SKC는 반도체 노광 공정 핵심 소재로 쓰이는 블랭크 마스크 하이앤드급 제품의 국산화에 나섰다.
블량크 마스크는 반도체 웨이퍼에 전자회로 패턴을 새길 때 쓰이는 핵심 소재로,
이 중 하이앤드급 블랭크 마스크는 수입에 의존해왔다.
SK바이오팜은 최근 뇌전증 치료제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와
수면장애 치료제인 '솔리암페톨(미국 제품명 수노시)'의 미국 판매를 시작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현재 코로나19의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주)는 최근 항체 발굴 관련 머신러닝 기술을 보유한 벤처 기업 '허밍버드 바이오사이언스'와
'하버바이오메드'에 투자하는 등 항체 신약 개발 분야 플랫폼 확보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다수의 코로나19 백신 항원을 개발하고자 빌&멀린다케이츠재단으로부터
360만달러(약 44억원)의 연구 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율롤 SK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도 AI,5G, 클라우드 등 ICT 역량을 활용해 자율 주행 등 관련 산업을 선도하고,
전기차 확산을 위해 배터리 관련 국내외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선 5G 네트워크 기술을 바탕으로 모빌리티 분야에 주목하고 있다.
SK는 올해 1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인 동박 제조업체 중 1위 사인 KCFT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하고
지난 4월 사명을 SK넥실리스로 변경했다.
SK이노베이션은 최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서 유리를 대체하는 플렉서블 커버 윈도(FCW)의 제조와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기업공개(IPO) 절차에 착수했다.
SK이노베이션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로부터 수주한 전기차 배터리의 안정적인 공급과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를 위해 미 조지아주에 총 3조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석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