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한솔케미칼 - 전자재료 성장성 부각 기대 - 현대증권
테이팩스 인수, 안정적 성장동력 확보
전일 한솔케미칼은 공시를 통해 특수 테이프 전문업체인 대만 테이팩스의 주식양수도계약 (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투자목적회사를 통해 인수되며 한솔케미칼은 355억원을 투자해 지분 50%를 확보할 전망이다. 테이팩스는 생활용품인 랩에서부터 IT 산업 (OLED, LCD, 반도체)특수 테이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구성 확보하고 있어 향후 한솔케미칼 전자재료 사업부와 시너지 효과로 안정적 성장동력 확보가 기대된다.
3분기부터 연결실적 반영, 분기실적 증익추세 지속
2015년 테이팩스 매출과 영업이익은 1100억원, 11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년 10~20% 안정적 이익성장이 기대된다. 이를 한솔케미칼 2017년 실적에 반영할 경우 연결 영업이익은 1062억원으로 기존대비 15% 이상 상향 조정이 필요해 보인다. 또한 테이팩스 실적은 2016년 3분기부터 동사 연결실적에 반영되어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한 1분기 이후에도 한솔케미칼 분기실적의 증익추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솔케미칼에 대해 목표주가 11만원 (16F P/E 20x), BUY를 유지하며 IT 소재업종 top pick로 제시한다.
한세실업 - Rock bottom은 얼마인가 -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4,000원 유지
-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4,000원(12MF EPS 기준 PER 25배) 유지
보수적 상황을 최대로 반영하여 산출 시, 현 주가 수준이 rock bottom
- 동사 주가는 1Q16 실적 발표 전후 급등락 추세를 보였음. 이는 1Q에 반영된 비용이 원인으로 작용한 측면도 있으나 3월 이후 환율 하락과 주요 고객사 등 전방 산업에 대한 부정적인 뉴스가 연일 보도되면서 전반적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면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임. 이러한 시장의 우려를 반영하여 보수적 관점에서 접근했을 때 동사 주가의 저점은 얼마인지 산출해 보았음
- (수주): 달러 기준 연평균 10% 성장 유지된다고 가정. 성장률에 대해서 기존 전망을 유지하는 이유는 의류 소비는 경기와 트렌드에 크게 영향을 받지만 의류 생산을 중단할 수 없는 구조인데다 동사는 상위 기업으로 제조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는 점을 고려
- (환율):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까지 당사의 기존 평균 환율 전망치는 1,250원으로, 이 조건에서 12MF EPS는 3,051원으로 산출. 만약 동기간 환율 전망치를 1,150원으로 하향할 경우 EPS는 2,690원(기존 대비 -12%)으로 산출
- (Valuation): Global OEM 기업들의 실적 부진 영향으로 peer group의 최근 PER 추이는 지난해 평균 20~25배 수준 보다 낮은 15~20배까지 하락. 이에 따라 valuation 적용 범위를 15~20배로 낮춰 반영해 봄
- (결론): 낮아진 12MF EPS 2,690원에 15~20배를 적용할 경우 주가는 40,400원~54,000원으로 산출되며 기존 환율 전망 1,250원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주가는 46,000원~61,000원으로 산출됨 (2p 표 참고). 즉 모든 시장의 우려가 다 반영된 rock bottom은 40,400원으로 판단. 투자 심리 악화로 최근 주가가 41,000원까지 하락했던 점은 이러한 상황을 설명해 줌
투자심리 회복과 아이티 생산 법인 가동 시작으로 valuation 점진적으로 회복 예상
- 전방산업 부진과 1Q 실적이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하락한 valuation은 향후 동사의 성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됨. 1Q 반영됐던 비용 중 C&T VINA 법인의 고정비 상승 부분인데 이는 2Q부터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여 상대적으로 리스크는 크지 않은 상황
- 앞서도 언급했듯이, 의류 제조 분야는 구조적으로 브랜드 시장 보다 늘 성장 우위를 나타냄. 지난금융 위기 때 동사의 평균 성장률이 7~9%였던 점이 이를 증명. 최근 환율 상승 움직임은 주가에 보너스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며 올 연말 아이티 법인 가동 시작으로 동사 valuation은 중장기적으로 re-rating이 진행될 것으로 전망됨. 결론적으로 모든 상황을 보수적으로 가정하더라도 현재 주가는 하락 리스크 보다 상승 여력이 큰 상황인 것으로 판단
나노엔텍 - 확실한 차세대 성장동력(CJ Rokin) 확보 - SK증권
회사소개
Lab-On-a-Chip Platform을 기반으로 생명공학 연구기기와 현장진단 의료기기를 제작하는 업체이다. 랩온어칩 기술이란 연구실 단위의 검사 업무를 플라스틱 칩에서 구현하여 효율 극대화 및 소형화를 이룬 것이다. 매출비중(2015년 기준)은 생명공학 연구기기(JuLI stage(현광현미경), Neon(유전자 전달장치) 및 상품매출)가 58%, IVD(In Vitro Diagnostics: 체외진단, 주요 제품은 Rapid Kit, Adam-rWBC(백혈구 자동계수), FREND(면역진단))가 42%를 차지하고 있다.
투자포인트
POCT(Point Of Care Testing: 현장검사) 시장 대응: 분자진단과 함께 체외진단(IVD)에서 높은 성장성을 지닌 분야이다. 대형진단제품의 비용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신속성과 저비용이 강점이다. 동사는 FREND 제품을 출시하여 전립선암과 갑상선질환 진단제품을 미국에 판매하고 있다. 아직 연간매출액은 15억원에 그치고 있지만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이다. 2013년 미국 FDA, 2014년 중국 CFDA의 승인을 받았다. IVD(체외진단)를 중심으로 한 성장성 확보: 바이오포커스 인수를 통해 Rapid Kit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외형성장을 이루었다. Rapid Kit의 디지털화, 신규 ODM 발굴(스킨케어관련 개발 등)도 추진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는 기존 전립선암과 갑상선질환 이외에 남성호르몬, 비타민 D 진단제품도 출시될 예정이다.
SK 텔레콤과의 사업협력: 지분율 28.6%를 보유하고 있는 최대주주이다. SK텔레콤은 체외진단, 의료 서비스, 헬스케어 ICT 를 통해 헬스케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에서 체외진단 중 POCT 와 면역진단을 동사가 담당하고 있다. 분자진단은 중국의 Tianlong 을 인수해 추진하고 있다.
실적 및 밸류에이션
2015년 매출액 248억원, 영업이익은 -72억원으로 영업적자가 지속되었다. 바이오포커스 인수와 투자확대로 적자폭이 커졌다. 2016년에는 IVD매출증가와 일회성비용 제거 등으로 적자폭은 크게 축소되겠지만 흑자전환은 쉽지 않다. 현재로서는 수익가치보다는 특허권 등 보유기술가치와 외형성장 가능성에 주목해본다.
서울옥션 - 제 19회 홍콩 경매 Preview - KB투자증권
1Q16 연결기준 영업이익 KB투자증권 추정치에 부합
서울옥션의1Q16 연결기준 매출액은 103억원 (+52.4% YoY), 영업이익은 24억원(+17.5% YoY)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KB투자증권 추정치 (82억원)를 큰 폭으로 상회하였으며, 영업이익은 추정치 (22억원)에 대체적으로 부합하였다. 1Q16매출액이 추정치를 상회한 것은 예상보다 미술품 판매 매출이 많았기 때문이다. 미술품 판매 사업은 작품별로 매수가격과 매도가격이 일정하지 않아 이익률의 편차가 크고, 어느 시점에 미술품 판매가 이루어질지 예상하기 어렵다. 영업이익률은 1Q15 30.5%에서 1Q16 23.5%로 7%p 하락하였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대로 상품매출의 원가율이 상승 (1Q15 34.7%, 1Q16 48.1%)하였기 때문이다.
2016년 5월 29일 제19회 홍콩경매 개최
서울옥션은 2016년 5월 29일 일요일 저녁 6시에 홍콩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제19회 홍콩경매를 개최한다. 이번 경매에는 단색화를 필두로 한 한국 현대 미술품, 고미술품, 외국 미술품 등 76점 (낮은 추정가 161억원 규모)의 작품이 출품된다.지난 18회 홍콩경매 (낮은 추정가 150억원 규모)와 비슷한 수준이다. 4월 경매는 경매횟수가 연 4회로 늘어나면서 생긴 첫 경매였기에 다소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5월경매는 기존에 해오던 경매이기에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
제19회 홍콩경매 Preview에서 우수한 작품 소싱 능력 재확인
제19회 홍콩경매를 앞두고 시장의 우려가 있었다. 한두 달 사이로 연달아 대규모 경매가 진행되는데 과연 좋은 작품의 소싱이 지속적으로 가능할 것이냐는 부분이었다. 평창동에서 열린 홍콩경매 Preview를 참관한 결과 이는 기우였음이 확인되었다. 작품의 전체 규모 면에서는 18회와 비슷하나 작품의 질은 더 좋아진 것 같았다. 작품을 둘러 본 첫 느낌은 이목이 집중되는 큰 작품의 수가 많다는 것이었다. 해외 컬렉터들이 큰 작품들을 선호한다는 측면에서 이번 경매의 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김환기, 이우환, 정상화 작가의 그림은 모두 작가의 최고가를 경신할 수 있을만한 우수한 작품들이 출품되었기에 이들 작품의 낙찰가에 귀추가 주목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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