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MBC 문화방송 여성시대에 (향기롭지 못한 새벽풍경)이란 제목으로
글을 써서 채택이 되어 전국 방방곡곡에 이름을 알린적이 있습니다.
한때는 글쓰기 하여 주방용품 냄비며 청소기 글라스락 등등
상품도 많이 타곤 했지만 그것도 한때 였던가 봅니다.
지금은 뚝~~
향기롭지 못한 새벽풍경이란 제목으로 썼던 글은 제가 3교대 근무를 했던지라
새벽 4시에 일어나 세수하고 차려입고 다섯시 30분까지
통근차를 타야 했답니다.
통근차 기다리는 곳이 유흥가 밀집지역
노래빠~미인 50명 항시대기 요라고 써있고, 밤새 노래빠에서 술에 쩔은
남녀가 비틀거리고 나와 내용물을 길바닥에 쏟아내놓은 것들이
참 흉칙하게 보입디다.
아무리 환경미화원이 치운다고는 하지만. 음료수 깡통이며 담배꽁초
찻길가가 난장판도 그런 난장판이 없습니다.
낮이라고 깨끗한것은 아니더군요.
어린 학생들이 친구들과 음료수를 사먹고 탁~아무런 생각도 없이
길에다 버려요.
머 미화원이 계시니 모아서 재활용을 하겠지만,
씀씀이만 선진국이지, 자기 자신밖에 모르는 파렴치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수두룩 한 세상입니다.
시골에 와서 보니 이런 한심한 노릇은 한술 더 뜨더군요.
운동화며 침대 시트는 산에다 버리구요.
와~~동네에서 가까운 야산은 쓰레기 천국입니다.
맑은 물이 졸졸 내려가야할 도랑에는 티비 선풍기 같은 가전들을
가져다 버려요. 그리고 집집마다 집 앞에 불태우는 장소가 있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검은 연기를 내뿜으며 오만것들을 다 태웁니다.
경노당 노인회 총무를 맡으면서 제일 먼져해야할 일이 일회용 쓰지 맙시다.
서로 미루고 설거지를 하지 않으니 ㅎㅎㅎ 일회용 수저 젖가락
밥그릇 까지 일회용 사용하고 척~버리고 태웁니다.
^^ 지금은 일회용 수서 젖가락 밥그릇 사용하지 않고 설거지를 하네요.
종양제 봉투를 사다놓고 여기다 버리세요.
그런데 ~화장실이나 방 쓰레기 통에 비닐을 사다가 넣더라구요.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도시에서도 대부분 쓰레기 통에 넣는 비닐은
시장에서 받아온 비닐을 사용하지않나요?
나라에서 주는 돈이라고 함부로 쓰는 저 인식들이 고쳐질날은 언제일까요.
ae 이런 서론 늘어놓자고 시작한게 아니였는데 ㅎㅎㅎ
도시에서는 쓰레기로 버려지는 것들이 농촌에서는 돈으로 사야 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저는 아들 결혼전에 수원을 풀방구리 드나들듯 했어요.
아파트에 갔을 때마다 아이스박스 화분 식탁 충분히 사용해도 되는것들이
버려져 있었어요.
아까버라 도시에서나 시골에서나 아까운게 너무많아 ^^
시골분들은 아이스 박스를 비싸게 사옵니다. 보통 2.000원씩 사과 박스나
배 박스도 1.000원을 주고 삽니다. 물론 재활용이 되니 다행이긴 하지만.
도시에서 살다온 사람이라 그런지 아이스 박스를 살려면 정말 아까워요.
요즘은 아이스팩을 삽니다. 150 원에 가지고 가라 하지만 ㅎㅎㅎ
500원을 줍니다. 아마 도시에서는 귀찮은 쓰레기에 불과한 아이스팩이
500원 돈을 주고 버리지 않습니까 종양제 봉투에 드가나요?
시골에서도 인터넷 거래를 많이 하시는분이 계셔서
어제 이렇게나 많은 아이스팩을 가지고 오셨네요.
도시에서 이만큼의 아이스팩을 택배로 보내자면 아마도 5.000원은 들겁니다.
모아 두었다가 시골 가는길 있으면 가지고 가서 드리는것도
쓰레기를 줄이는 일이 아닐까요
요걸 태우려 해봐요 얼마나 많은 검은 연기가 나오겠습니까
지구가 왜 ?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것일까 생각을 해봤습니다.
미세먼지도 그렇구요. 모두가 인간들이 만들어 놓은 개발 개발 개발때문이겠지요
수많은 자동차들이 뿜어내는 매연
저는 맞어죽을 소리인지는 모르지만. 과학도 의학도 너무나 발달되는것도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자기가 누구인지도 모르는 노인들이 요양원 가보면 정말 수두룩 합니다.
지난달 한참 폭염이 기승을 부릴 때 우리 셋째 언니 치매로 지옥같은 날을 살다가
갔습니다. 소원대로~~~
이번에는 그 언니 위의 오빠가 응급실을 드나들고 계신답니다.
솔직히 사실 만큼 사셨으니 어머니 아부지 계신 곳으로 어서빨리 가시리고...
본인도 고통스럽지만, 옆에서 지켜보는 자식들도 못할일입니다.
내 아는 아우 친정엄마는 코에다 줄을 넣어 죽으로 살으시는데
벌써 몇년째 그러고 살아계십니다.
병원이 살리고 있지요. 아우는 지몸 간수하기도 버거운데 친정어머니
병원에 모셔놓고 비용을 내야 합니다.
젊은이들은 죽어라고 돈 벌어서 세금내고 연금은 타먹지도 못한다네요.
건강하게 살으신다면 머라고 하겠습니까만
자기가 누군지도 모르고 오래 살으니 치매가 많습니다.
우리 여섯자매중 두명은 치매로 살다가고 한명을 지금 고통을 호소하고 있어요.
어디가 그렇게 아프답니다. 오만 검사를 다해봐도 아픈곳은 없는데 말이지요.
치매이니 뇌에서 나는 아파 이렇게 신호를 보내는가 봐요.
에그~~꼭두 새벽에 일어나 이무슨 궁서렁 거림이람
자화자찬 한가지만 더 저는 시골에서나 도시에서나 꼭 분리수거를 합니다.
박스는 교회에서 모으고 있더군요 면소재지 나가는길에 갔다주고요.
박스에 붙은 비닐은 모드 제거를 하고. 비닐도 내용물 깨끗히 씻어서
병 뚜껑은 알리늄으로 분리하고 플라스틱도 내용물 묻은거 씻어서 버려요.
쌀뜨물은 화분에 주고요. 그래서 인지 실내에서 키우는 초록색 화초 정말
오래 오래 새끼도 많아 쳐서 분양을 했구요.
시장에서 받아오는 검은 비닐은 깨끗한것은 그대로 생선을 샀던 비닐은
설지지 하고난 물에 씼어서 말렸다가 야채나 해물 파는 할머니들에기 드립니다.
그리고 왠만하면 약국에서나 어디 다른곳에서 주는 비닐 받아오지 않습니다.
생선을 사오면 봉지 봉지 담아서 얼릴때도 새봉지를 사용하지않고
물건 살때 담어진 비닐을 모았다가 그기에다 넣어 얼립니다.
부침가루 비닐이라든가. 설탕담은 비닐 요런거 생선 한끼막을 만큼
싸서 냉동고에 보관하기 참 좋습니다.
이그 주책~~남들도 다 그러고 사는디 잘난척은 ㅎㅎㅎㅎ
첫댓글 훼손되어가는 자연을 걱정하며
분리수거 실천하는 그 아름다운 손길에
박수를 보냅니다.
항상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친구님 복 많이 받으세요
고맙습니다 .기우님도 분리수거철저히 하시는지요 ㅎㅎㅎㅎ
한다고는 하지만 많이 배우고 갑니다
풀꽃사랑님의 글 보면서 공감대형성 잘 읽고 갑니다 .
모든 사람들이 풀꽃사랑님처럼 잘 하면 깨끗한 나라가 될겁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
고마워요 후손들을 생각한다면 비닐 하나라도 함부로 버리지 말고
꼭꼭 가방에 담고 가서 분리수거를 해야하지만
아휴~~
바다에 고래도 상어도 뱃속에 플라스틱이 들어있어 죽었답니다.
겨레여,
풓꽃사랑님만 같아여라!
힘!!
참말이여라 분리수거만 철처히 해도 미세먼지나 폭염같은 기온이상이 줄어들 텐데요 공감하심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