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가 국내 프로 팀에서 뛰고 은퇴하고 싶다는 말 더군다나 고향팀인 한화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에 대해서 한화 팬들 마음 설레이나 봅니다
박찬호가 한화 유니폼 입고 뛰면 언론의 관심만으로도 본전을 뽑는다 후배들에게 귀감이 된다 등의 이유를 들면서요
하지만 이런 바램들은 박찬호가 한화에 와서 이름 값만으로만이 아닌 그라운드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어야 가능한 것이지 그라운드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할때는 그 의미는 퇴색될것입니다
한화가 박찬호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많은 댓가를 치뤄야 할것입니다 국내 프로 구단들이 어떤 집단들인데 박찬호를 순순히 한화에 입단하게 하겠습니까
분명 1라운드 지명권을 원할것이고 가능성은 없지만 백번양보한다 해도 최소한 2라운드 지명권 정도의 사용을 원할것입니다
한화가 이정도의 출혈을 감수하고 박찬호를 영입한다면 다른 팀에서도 한화에 큰 실익이 없다고 생각해서 순순히 허용해줄테죠
그나마 이마져도 박찬호의 나이가 40에 가깝기 때문에 가능성이 있는 것이지 한 4,5년만 젊었어도 어림도 없었을 것입니다
그럼 어떡해야 박찬호가 한화에 와서 팀에 보탬이 될수 있을까요
노화되어서 기량이 떨어진 상태에서 와서는 절대 한화에 보탬이 될수 없습니다 처음에야 이름값으로 매스컴을 타겠지만 그것도 한두번이지 그라운드에서 좋은 기량을 보여주지 못한다면 기대감은 실망감으로 바뀔것이고 점차 관심도도 떨어져서 생각만큼의 홍보효과도 쉽지는 않을것입니다
조성민의 예를 보십시요 처음에는 조성민 입단 자체만으로도 매스컴을 많이 타서 한화에 큰 이익이 된다고 여겼지만 그것이 얼마나 갔습니까
마운드에서 예전의 기량을 못보이고 난타를 당하니까 나중에는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었습니다
물론 홍보효과를 얻기는 했습니다만 이런식의 단기성 홍보효과라는것이 야구를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조성민이야 아무 출혈없이 입단시켰으니 큰 손해도 없었습니다만
만일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소비하면서까지 박찬호를 영입한다면 그만큼 박찬호는 한화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어야 합니다
박찬호가 한화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될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힘이 남아 있을때 하루라도 빨리 국내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지금은 한국 프로야구의 수준이 높아서 메이저리그 출신이라고 해도 어느정도 힘있는 볼을 뿌리지 못한다면 국내에서 통하기 힘듭니다
박찬호의 나이가 우리나라 나이로 현재 38살쯤 되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박찬호의 인터뷰를 들어보면 당장은 국내야구로 복귀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 보입니다
아마 박찬호의 생각은 메이저리그에서 불러주는 팀이 있다면 계속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가 그것이 여의치 않을때 국내에 복귀해서 일정기간 활약하고 은퇴할 생각인것 같습니다
박찬호의 기량으로 볼때 150km 안팎의 스피드가 살아있으면 메이저리그에서 활약이 가능할것입니다
그렇다면 150km 안팎의 스피드가 사라져서 메이저리그에서 발붙일수 없는 순간이 국내에 복귀하는 시점이 될텐데 그러면 그의나이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적어도 40살이나 그 가까이는 되어야 할것입니다
그 정도 나이에 힘이 떨어진 상태에서 국내에 복귀해서 그것도 팀 체질 바꿔야하고 리빌딩을 해야되는 팀에서 얼마나 보탬이 되겠습니까
아마도 박찬호를 지지하는 팬들은 박찬호라는 영웅이 한화라는 유니폼을 입는다는 자체만으로도 가슴이 설레고 그것만으로도 만족스럽다 할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한다면 더 이상 할말은 없겠지요
하지만 팀에 큰 보탬이 될수 있는 유망주를 받을수 있는 소중한 프로 지명권 1라운드 소비하면서까지 받은 선수가 단기간 잠깐 반짝하고 사라진다면 한화라는 팀의 미래는 없습니다 그만큼 뒤걸음 치는 것이겠지요
박찬호가 진정 국내 프로야구를 사랑하고 자기가 태어난 고향팀을 생각한다면 국내 팬들에게 자신이 기량이 살아 있을때 돌아와서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지금도 나이가 적지 않은데 한국으로 복귀하는 시점이 언제가 될지 모른다라고 말하면 곤란합니다
한국프로야구 팬이 원하는것은 박찬호 개인의 명성이 아닌 메이저리그를 호령했던 박찬호선수의 실력입니다
한화 유니폼을 입고 한화에 도움이 되는 선수로 그라운드에서 활약을 해줄때 박찬호를 환영할수 있는 것이지 나이 40 다되어서 은퇴를 목전에 두고 한화에 오는 것은 절대 반대입니다
첫댓글 아~~이사람 답답하네요..박찬호 영입에 반대하는 거야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렇다치지만...박찬호 영입할 때 1라운드 지명권 쓰는 거 아니라는데 왜 자꾸 똑같은말 반복합니까? 그리고 박찬호가 복귀한다고 발표한것도 아닌데 왜 먼저 분란을 조장하시는지? 게시판에 보이지도 않던 분이 갑자기 나타나서 그럽니까? 박찬호 안티신가요? 제발 좀 모르면 가만히 계세요...그럼 중간이라도 가죠..모르는 건 죄가 아니지만 모르면서 아는척해대는 건 죄입니다..
왜 지명권을 씁니까 ㅋㅋㅋㅋ
지명권을 쓰는이유가........ 왜쓰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선동렬의 해태에 늘 큰경기에 패해서 그거 복수 좀 할려고 19살때 스승까지 보내서 입단해달라고 간절히 원할때는 대학간다고 정민태랑 피신해가면서까지 오지않아 한화는 동기생 정민철이 어깨 빠지도록 던져서 팀을 유지했고 시간이 흐른후 현재 팀은 최하위에서 허덕이는데 야구선수로서는 환갑진갑 다지난 40살 다 되어 고향와서 은퇴하고 싶다니 박찬호를 영웅시하는 팬들은 그렇다 치고 한화 구단에서는 과연 박찬호의 이러한 행태를 어떻게 생각할지.............
구단에서는 이것저것 안따질듯........실력 , 나이를 떠나서 그냥 박찬호라는 이름하나만으로도 구단으로선 이미지 메이킹을 할수 있기때문에 온다는데 마다할 구단은 국내에 한팀도 없다고 봅니다.
선동렬의 해태에 늘 패했던 건 사실이지만... 박찬호를 통해 그 복수를 하려 했다는 건 좀 오버입니다. 당시 박찬호는 고졸로 계약을 하려 했고, 1차 지명은 동아대의 에이스 지연규였습니다. 만일 지연규 선수가 전성기 아마시절의 몸상태를 유지한 채로 프로 들어왔다면 아마도 한화는 지연규, 정민철, 구대성, 한용덕 등 호화투수진으로 우승을 두어번은 더했을 것입니다. 박찬호 선수는 당시 빙그레가 팀의 명운을 걸고 데려오려 했던 선수도 아니고, 정민철 선수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박찬호 선수에게 당시 빙그레가 제시한 금액이 얼마인지는 알고 그런 말씀하시는지요?
제가 자세히는 모르겠는데 해외파 특별 지명 영구권 아닌가요? 지명권 하고 상관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니 반대하시는거는 개인적인 생각맞으신데.. 최소한 예의를 지켜가며 답글을 다셨다면 이런 긴글조차 필요없이 그글에서 해결이 됐겠죠.. 다 늙어빠진이란 표현까지 써가며 그래도 우리나라 야구계에 큰획을 그은 분을 폄하하시면서 덧붙여.. 여기 계신 다른 분들까지 한심하다는듯.. 내려다 보시니.. 문제죠~ 이곳은 각자 자신의 의견을 말하는데는 전혀 규제가 없으니.. 어떤 의견을 가지고 어떤 말씀을 하시든 전혀 상관없지만 최소한 글쓰실때.. 생각은 한번 하셨으면 좋겠네요
박찬호는 한국 야구의 아이콘 입니다. 예를 들자면 교토퍼플상가 구단주가 박지성이 유럽에 진출할때 아인트호벤 가기전에 그랬다죠, 한쪽다리가 잘라없어져도 선수생활의 마지막은 교토퍼플상가에서 해달라고. 스포츠는 이런 것입니다 꼭 우승을 할수 없더라도 박찬호선수 같은 아이콘을 영입하므로 상징적인 의미를 갖는다는거. 우리팀의 역사가 새롭게 쓰이고. 후세대들에게 이런 이야기꺼리가 전해 지면서 그것이 곧 전설이되는거죠. 저는 박찬호선수가 국내에 복귀하여 부상을 당해 풀타임 벤치에 있는다고 하더라도 박찬호선수 응원하러 야구장에 가겠습니다!
저 역시 박찬호 선수가 국내에 복귀하여 벤치만 지킨다고 해도 그 얼굴 보러 경기장 가겠습니다. 윗 글에 조성민 예로 들었는데 조성민 선수와는 비교 대상이 아니죠. 선발은 무리라해도 중간이나 마무리라면 충분히 1.2년 활동할 수 있을테고 후배들에게 전할 수 있는 노하우도 대단할테구요. 이름값 이상의 시너지효과가 있을것 같은데.. 저분은 참 싫어하시네요;;
개인적으로 잘 이해가 안되네요;; 이 글은..
그냥.. 나는 박찬호가 싫어요. 라고 글 쓰세요.
ㅋㅋㅋ 그냥 웃지요..풋.. (이건 비웃음이란것 알아두세요!!!)
와.. 진짜 이런 글을 슬프다....
처음 글을 보자마자 안봐도 DVD라 안읽었어요.... 읽을 가치가 안느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