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사 신규 레포트 1>
에이티젠 - 암 검진 키트, 매출 확대의 서막 - 미래에셋대우
단백질 안정화 융합기술 기반의 바이오 벤처 기업
에이티젠은 2002년 실험용 시약 제조 및 연구개발을 목적으로 설립된 바이오 벤처 회사로 2015년 10월 기술성 특례 상장 제도를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동사는 자체 개발한핵심기술인 단백질 안정화 융합 기술(stable-peptide fusion technology)을 기반으로 하는 연구용 시약과 검진 제품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검진 제품(NK Vue KIT), 단순함이 지닌 큰 파급력!
기존의 암 진단은 영상 의학 및 표적 진단 기술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진단 접근성이 낮아암 조기 발견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있다. 혈액으로 암을 진단(liquid biopsy)하려는 것도 궁극적으로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자 하는 시도 가운데 하나이다. 당사는 에이티젠의 NK Vue KIT을 암진단부문에서 조기 발견 및 확진 보조, 더 나아가 예후 관리까지 폭넓게적용이가능한검진제품으로판단한다. 그 이유는 1) 단순한 기전(면역력 측정, NK세포 활성도), 2) 향상된 검진 편의성(혈액에서
측정), 3) 높은검진접근성(낮은 가격)의 특성을 가지기 때문이다. 또한 기술적으로 이와 유사한 개념의 진단 키트가 없다는 점과, 거시적으로 다양한 면역 항암제들이 개발되고 있다는 점이 NK Vue KIT의 상업화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외 임상을 통한 사업 개발 순항 중
국내 세브란스 병원에서 진행된 NK Vue KIT의 임상은 암 환자와 정상인을 구별할 수 있는 임계값(cut-off value, 여기서는 IFN-γ 200ρg/ml)을 찾았다는 것에 의의를 둘 수 있다. 캐나다, 미국, 덴마크 등에서 진행 중인 NK Vue KIT의 해외 임상은 국내 임상 결과를 재현하는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결과들을 바탕으로 국가별 그리고 암종별 해외 사업 개발이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된다.
검진 제품 실적 기여도↑, 2016년 흑자 전환 예상
NK Vue KIT은 2016년 6월 국내 건강보험 등재 승인을 득했다. 앞으로 전립선암, 유방암, 췌장암, 위암 등에 대한 치료와 환자의 예후 관찰을 목적으로 NK Vue KIT을 사용할 경우 선별 급여 항목으로 보험수가를 적용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에이티젠의 2016년 실적은 국내 검진 키트 매출 확대에 힙입어 매출액 140억원(YoY + 460%), 영업이익 20억원(흑자전환), 순이익 16억원(흑자전환)으로 예상된다. 실적 외에 해외 임상 결과 및 사업개발 성과 등이 주가 상승 촉매로 작용할 수 있다.
유니트론텍 - 자동차 전장화, 스마트화의 대표적 수혜주! - 하나금융투자
자동차 전장화 부품 전문 유통업체
유니트론텍은 2016년 2월 상장한 기업으로 반도체 및 전자제품 전문 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매출 상품은 1)메모
리 반도체와 2)자동차용 디스플레이로 분류된다(2016년 1분기 매출액 기준 메모리 반도체 64%,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36%). 국내 주요 매출처의 발주에 따라 글로벌 제조사로 발주를 진행하여 국내 고객사로 유통시키는 역할을 담당한다.
세계 1위 전장용 메모리 반도체 독점적 유통으로 매출 안정성 확보
유니트론텍은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로부터 제품을 공급받아 국내에 유통한다. 글로벌 전장용 메모리 반도체 부문 1위인 Micron사의 국내 반도체 유통 물량 중 90% 이상을 유니트론텍이 담당하고 있다. 공급받아온 메모리 반도체 중 전장은자동차용으로, 그외 나머지는 컨수머, 네트워킹 등 다양한 산업의 제조업체에 공급된다(2015년 3분기 실적 기준 자동차57.6%, 컨수머 17.9%, 네트워킹 12.5%, 기타 12.0%). 안정성 문제와 직결되는 자동차의 핵심 반도체를 납품하는 Micron사는 오랜 반도체 제조 업력을 바탕으로 전장용 부품 시장의 규격, 내구성, 안정성에 대한 엄격한 기준을 만족시켰으며 국내완성차 업체들의 꾸준한 수요를 이끌고 있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확대로 외형성장 본격화
유니트론텍은 2015년 4분기부터 대만 AUO사의 디스플레이 모듈을 국내 업체로 공급하기 시작하였으며 2015년 디스플레
이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약 32배(2014년 1.7억원→ 2015년 56.8억원)의 성장을 보여주었다. 2016년 초 출시된 SM6에 탑
재된 AUO사 디스플레이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평가와 함께 향후 AUO사 디스플레이 도입 차량 모델 수를 공격적으로 확
대해 나가며 전사적인 외형확대를 주도할 전망이다.
2016년 매출액 1,551억원, 영업이익 90억원 전망
2016년 매출액 1,551억원(YoY +67.3%), 영업익 90억원 (YoY+13.0%)을 전망한다. 자동차의 스마트화가 가속화됨에 따라
차량 한 대당 채택되는 전장 부품 수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메모리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수요가 함께 증가하여 유니트론텍의 매출성장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덕성 - 쿠션점프 - 대신증권
K-beauty의 주역 “에어쿠션”
- 폴리우레탄 제조기업인 덕성은 2분기부터 시작된 에어쿠션 퍼프 매출액이 2016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하면서 큰 폭의 이익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
- 에어쿠션은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 선크림 등 기초 메이크업 제품을 특수 스펀지 재질에 흡수시킨 뒤 팩트형 용기에 담아낸 제품으로 2008년 아이오페 에어쿠션Ⓡ이출시되면서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화장품 업계의 주요한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음
- 아모레퍼시픽 전 브랜드에 에어쿠션 제품이 출시되고 있으며 크리스찬디올, 랑콤, 샤넬 등 해외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도 에어쿠션 제품 출시가 잇따르고 있음
에어쿠션의 핵심 경쟁력은 “퍼프”로부터
- 에어쿠션은 폴리우레탄으로 제조하는 퍼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 퍼프는 피부에 내용물이 뭉침없이 균일하게 피부에 흡수시킬 수 있는게 중요하며 반복 사용시 이물질이스며들 가능성이 있어 주기적으로 교체하는 소모품 성격을 가지고 있음
- 소모품 성격의 퍼프는 소비자의 반복 매출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 기존 퍼프 제조업체인 영서물산과 원단 공급업체인 테크노포러스코리아의 2015년 영업 이익률은 각각 25%, 32%로 에어쿠션 시장이 확대되면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음
2분기부터 퍼프 매출액 발생으로 실적 성장 사이클 진입
- 덕성은 2분기를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가파른 매출액 성장을 보일 것으로 판단, 2016년퍼프 매출액은 2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며 2017년 퍼프 매출액은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판단. 현재 이니스프리 에어매직 퍼프와 라네즈 BB쿠션 신제품에 공급되고 있으나 향후 타 브랜드로 확산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
화장품 업체로 트랜스포머(transformer) 향후 고성장할 것
- 에어쿠션이 화장품 신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브랜드 확장성이 좋아지고 있고 소모품으로 반복 매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퍼프 사업의 성장은 밝은 것으로 판단\
- 2016년 하반기부터 이익 성장 사이클 초입 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판단되며 2017년 예상 실적 기준으로 한 PER은 9.5배 수준으로 화장품업체가 받는 프리미엄이 전혀 반영이 안된 상태로 현 주가는 저평가 상태인 것으로 판단
큐브엔터 - ‘펜타곤’ 등장으로 아티스트 라인업 완성 - NH투자증권
2016년은 아티스트 라인업 구축에 집중
2015년까지 동사의 주력 아티스트는 비스트(매출비중 약 45%), 포미닛(20%), 비투비(25%) 등. 올해는 비투비의 실적 기여도 급상승 및 4년만의 신인 남성그룹 데뷔 등 안정적인 아티스트 라인업 구축이 기대되는 요인
특히, 최근 전방위적으로 인지도 상승 중인 남성그룹 비투비의 매출 기여도는 올해 비스트와 유사한 수준까지 증가할 전망(매출액 2015년 60억원 →2016년 100억원 내외 예상). 올해부터 동사의 대표 아티스트로 발돋움하여 향후 실적 안정성 강화에 기여할 것. 최근 비스트 멤버 탈퇴 및 포미닛 해체 등 기존 아티스트에 대한 우려 발생. 다만, 핵심 멤버 잔류 및 활동 지속(비스트 7월 앨범 발표 및 8월 국내 콘서트, 현아 8월 앨범 발표)에 따라 각 아티스트별 실적은 지난해와 유사한 수준 무난히 달성 가능할 전망
신인 남성그룹 데뷔, 일본 사업 본격화 등에 주목할 필요
1) 4년만의 남성그룹 ‘펜타곤’ 7월 데뷔 예정: Mnet 방영 중인 ‘펜타곤메이커’에서 데뷔 전 인지도 확보에 성공하였으며, 연내 일본 데뷔 계획되는 등 과거대비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빠르게 안착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 2) 자회사 큐브재팬 통한 일본 매니지먼트 4분기부터 본격화: 비스트의 일본 매니지먼트 계약 종료 이후 현지 자회사에서 직접 실적 인식 가능. 4분기 United CUBE 공연 1회(아레나급) 계획되는 등 2017년부터는 동사 외형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
2016년 매출액은 294억원(+31.3% y-y), 영업이익은 12억원(+46.1% yy)으로전망. 2분기는 아티스트 활동 약세(비투비, CLC) 및 전년동기대비 고정비(인건비) 증가, 본사 이전 등에 따라 실적 약세 불가피할 전망 다만 하반기 핵심 아티스트 활동재개(3분기 비스트/현아, 4분기 비투비) 및 펜타곤 데뷔, 일본 자회사 본격 가동 등 실적 개선 요인에 주목할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