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바닥에
납쭉하니 깔려있던 개망초.
어느새 허리춤까지
쑤욱 올라왔네요.
풀대 맨위에서
하얀 꽃망울
터트리기 시작 했습니다.
하얀꽃속 동그란 노란수술
귀여운 계란 후라이
축소판 입니다.
줄장미 넝쿨 뻗은지
엊그제 같은데
꽃망울 다닥 다닥.
무지 많이 달렸네요.
이게
다 피기만 하면
엄청 이쁠것 같습니다.
어제 오늘
화단에 물 주듯 내린
비님 덕분에
화단이 기름지고 풍성 합니다.
화단에
손님이 왔습니다.
참새들이 한 무더기
놀러 왔군요.
귀여운 얘들
얼른 핸드폰 들이 댔는데
요놈들 행동이 얼마나 잽싼지
사진 찍기 쉽지 않습니다.
카메라 들이대기
여러번 시도했지만
쓸만한 사진
겨우 두어장 건졌네요 .
그래도
몇장 더 얻어 볼려고
참새 가족
가만히 들여다 보고 있는데
진짜
신기한것을 봤습니다.
참새가
쫘 올린 먹이를 자기가 먹지를 않고
옆 참새를 주는 겁니다.
옆에 있던 참새 받아 먹고
자기도 답례 하듯
모이를 찝어서
옆 참새 먹여 주고 있네요.
부리를 서로 비비면서
서로 먹여 주고 있어요.
아마
이 둘은 연인사이 일겁니다.
서로 사랑 하는
다정한 모습 그냥 보이네요.
녹음 우거진 예쁜 꽃밭속
여기에
알콩 달콩 참새 사랑.
이쁘고 흐믓 합니다.
예쁜 참새들
숨 죽이고
침 꼴깍 삼키며
들여다 보고 있다가
애고
사진 찍는다는것도
놓쳐 버렸습니다.
아
처음 봤습니다.
참새도
사람과 똑같이 사랑을 합니다.
얘들을 보고 있는중
느끼는점 많았습니다.
오늘은 나도
울 엄마
얼굴한번 쓰다듬어 보고
어머니 밥 숫갈에
반찬 이라도
놔 드려야 겠습니다.
참새한테
사랑 한수
배운날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