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그분 & 사랑하는 학부인들
(분명 윗글에서 그분이 누구냐고 뭐라할까봐서 미리 말하는데,
미언 누님, 아니 구선생님을 말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 듯 -_-)
동기들 & 후배들 모두 잘 지내고 있겠지~ 10월도 이제 중반을 넘어서
더위가 한풀 꺾인 듯한 기세다...라고 할려다가 생각해보니, 한국은
가을이군. -_-; 환절기라면 감기나 조심해야지.
오늘은 즐거운 주말이라 살짝 회사 사람들 몇명이랑 놀러나 가..려고
하다가 흐지부지되어(이런일이 비일비재하다. 약속 절대 안지키는
몰상식한 인간들 -_-)결국 혼자서 피자(pisa)까지 오고야 말았다.
베네치아에서 1시간 10분정도 걸리는 도시인데 볼거리가 꽤 많지.훗
막 점심을 먹고 리오 네르도(rio nerdo?) 라는 하천 위 다리에서 열심히
노트북을 혹사하고 있는 중이다. 직접 카페에 글 적는것은 아예 포기하
고 아는 회사동료에게 부탁해서 보내달라고 했다. 이게 아마 바로 도달
한다면... 9시가 약간 넘는 저녁때쯤이겠군. -_- 하아.. 시차라.
새나가 한글윈도를 깔라고 이야기 했는데, 여기서 시판되는 컴퓨터의CPU
는 영문전용이더라 -_- 누구 한글 유니코드 조합할 줄 아는 사람 -_-;;
지난 7월 말에 파견을 와서 양껏 망가지고 있는 중이다. 원래 1월경에
내려갈 예정이었는데, 이상한 일에 꼬여서 할수 없이 2월중순쯤에 입국
을 잡게 되었네. 그래서 지겹지만 몇개월 더 버텨야 하는 실정이다.
뭐 궁금해 할 사람 없다는것 정도는 알지만서두 그냥 노파심에서 -_-
여기에는 한국 학생들이 베낭여행차 많이 들른다. 보통 유럽여행의 코스
정도로 보고 왔다갔다 하는데, 개인적인 견해로는 피렌체나 밀라노말고
는 그리 가볼만한 데도 없더라.혹시나 하는 이야기지만 만약에 내년 2월
전에 이탈리아로 여행..기타 등등 방문할 계획이 있는 사람은 오기전에
나한테 연락하면 과감하게... 재워주지 -_-
내년에 복학하면 3학년인데, 생각해보면 대학교를 무지 오래 다닌듯하다.
별로 머리속에 들어있는 지식은 없는데(너무 논 탓이다 -_-) 걱정이군.
그래도 꼴에 직장생활이라고 대충 해보고 있는 결과, 학생때가 조금은
낫다는 생각이 든다. 뭐 모르는 소리 마라고 반박할지도 모른다만 -_-;
내년이라고 해봤자 2개월 약간 넘게 남았지만, 서서히 밀려드는 압박감
에 적어보는 건데, 혹시 다음과 같은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 있으면
답변바란다... -_-;;;;
1. 장전동 및 부곡동거주자 중 내년부터 집에 비는 방이 있고 집안 가계
에 보탬이 될만한 모범학생을 들이고 싶은 사람 -_-
2. 김해 - 사상 - 학교까지의 전구간중 거주하면서 현 교통비보다 양껏
싼 값으로 운전기사 하나 달고 승용차로 통학하고 싶은 사람 -_-;;
뭐... 그렇다는 이야기다 -_-;;;
날씨가 어두워질려는 걸 보니 비가 올려고 하나보다. 다들 정신없이
지내고 있을 터지만 동기들 후배들 모두 건강하고 내년에 보자.
ps. 밥 예약 안 받는다 -_-;;;
ps2. To 강소정 : 메일로 보낼라다가 귀찮아서 그냥 여기에 적는다.
모닝구 무스메 중에 유키 xxxx...라는 여자가 있냐? 베로나에서 만났는
데 모닝구 무스메 아냐길래 "팬이에요!" 라고 대답해 버렸다는 -_-
너 닮았다는 무스메는 데체 몇 기를 말하는거냐? -_-
ps3 민생아 오토바이 잘 팔았다. -_-
나는 장례식장 가는건 딱 질색이거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