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느브갓네살 왕의 꿈에 사람의 모양을 한 큰 신상이 나타났는데, 다니엘의 꿈 해석을 통해서 발의 나라와 적그리스도가 언제 나타날까 알아보자.
다니엘서 2장
31왕이여 왕이 한 큰 신상을 보셨나이다 그 신상이 왕의 앞에 섰는데 크고 광채가 특심하며 그 모양이 심히 두려우니
32그 우상의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들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요
33그 종아리는 철이요 그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었나이다
34 또 왕이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하고 뜨인 돌이 신상의 철과 진흙의 발을 쳐서 부숴뜨리매
35 때에 철과 진흙과 놋과 은과 금이 다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되어 바람에 불려 간곳이 없었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였었나이다
우선 머리부터 종아리 까지 간단히 결론만 말하고자 한다.
머리는 금.
바벨론을 상징한다.
가슴과 팔은 은.
메데파사를 상징.
배는 놋.
헬라를 상징.
종아리는 철
로마를 상징.
여기 까지는 많은 분들의 견해가 일치한다.
그런데 발의 나라가 어느 나라냐? 라는 말씀의 분별에 있어서는 서로 견해차이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전통 보수주의 학자들은 발의 나라를 로마로 보고 열 발가락은 로마가 망한후에 유럽의 여러 나라를 가르키는 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니까 금 신상의 예언은 이미 성취 된 것으로 본다.
세대주의 학자들은 발의 나라를 유럽공동체 ,EC로 본다.
발의 나라는 로마도 아니고, 현재로서는 EC도 아니며, 아직 이 세상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
금 신상의 앞에 열거한 네 나라들이 공통적인 특징이 있는데 그 특징을 알아낸다면 발의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짐작 할수 있을 것이다.
첫째, 네 나라 모두 당시에 세계를 지배한 나라이다.
오늘날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를 굳이 말한다면 미국인데, 미국은 발의 나라, 열 나라가 합해서 된 나라가 아니다.
또, EC는 아직 세계를 지배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발의 나라가 될수 없다.
혹시 EC가 변해서 세계를 지배하는 막강한 연합체가 된다면 모를 일이다.
둘째, 네 나라는 모두 이스라엘을 괴롭힌 나라이다.
바벨론은 예루살렘을 점령 포로로 잡아가고, 헬라의 안티오크스 에피파네스는 성전에 돼지 우상을 세워 놓고 제사와 예물을 금했다.
로마의 디도 장군은 AD70년경 성전을 완전히 파괴하고 이스라엘을 멸망시켰다.
발의 나라가 이런 나라여야 하는데 로마 이후, 이런 나라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네 나라 모두 군사 강국이며 경제적 대국이다.
EC는 아직 군사대국 경제 대국이라 할수 없다.
더구나 어느 한 사람에게 위임한 상태가 아니다.
그러나 EC가 변화되서 이런 조건을 갖춘다면 무조건 아니라고 단정할수 없다.
머지않은 장래에 전 세계적인 위기가 닥칠 것이다.
그때 혜성같이 나타나 전 인류를 구원할 능력있는 세계적인 통치자가 나타날 것이다.
사람들 눈에는 지구의 위기를 구할 메시야로 보일 것이다.
그가 발의 나라 통치자, 바로 적그리스도이다.
단2장
41왕께서 그 발과 발가락이 얼마는 토기장이의 진흙이요 얼마는 철인 것을
43그들이 다른 인종과 서로 섞일 것이나 피차에 합하지 아니함이 철과 진흙이 합하지 않음과 같으리이다
발은 인체에서 크기가 작듯이 발의 나라는 앞 네 나라에 비해 크기가 비교적 작은 나라이다.
또, 발가락이 열 개인 것처럼, 열 나라로 나누어지고, 발가락처럼 아주 작은 나라 열이 연합해서 이루어진 나라이다.
이 나라는 서로 다른 인종으로 이루어진다.
이들의 언어도 다르지만 한 나라처럼 연합한다.
그런데 이들은 철과 흙이 합하지 아니하는 것과 같이 서로 합하지 아니한다.
이 나라들은 얼마는 철이고 얼마는 흙이다.
이 나라들의 얼마는 옛 로마제국처럼 군사적으로 아주 강한 나라이다.
반면 얼마는 흙 같이 쉽게 부숴질만큼 군사적으로 약한 나라이다.
느브갓네살 왕이 본 금 신상의 금,은,놋,철,흙은 인류의 과학 문명의 변천을 예언 하는 것이다.
진흙같은 나라는 철기 문화 시대를 넘어서 셀라믹 문화 시대를 맞는 고도로 기술이 발달한 나라를 뜻한다.
셀라믹이 철을 대신해서 본격적으로 사용될 셀라믹 시대가 곧 다가올 것이다.
지금 이미 와 있다 보지만 아직은 본격적인 시대는 아니다.
작기는 하지만 강력한 군사국인 나라들과, 비록 군사적으로 약하지만 고도의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셀라믹 시대로 한발 앞서간 나라들이 서로 연합하는 것을 보면 이들을 주목해서 봐야 한다.
이들이 아마 발의 국가일 것이다.
발의 나라의 통치자, 그가 바로 적그리스도이며, 적그리스가 먼저 나타나야 주님께서 재림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발의 나라가 나타나는 것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발의 나라가 나타나야 적그리스도도 등장한다.
또한 적그리스도가 나타나야 666표에 대한 사건도 일어난다.
그리고 계시록을 깨달아야 구원이 좌우 되는 것은 아니다.
초대 교회 성도들은 계시록도 없었고 계시록을 깨달아 순교한 것도 아니다.
복음은 영원히 동일하며 차별이 없다.
각 시대마다 구원 받는 방법이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온 인류는 똑 같이 아담 안에서 원죄로 죄인이 되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은혜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구속으로 받는 것이다.
666표로 구원이 흔들리고 왔다 갔다 해서는 안된다.
아직 발의 나라가 나타나지도 않았고 또, 발의 나라와 적그리스도간의 관계에 있어서도 말씀으로 세부적인 것을 살펴 봐야 한다.
우리는 주님의 재림을 고대하고 있지만, 적그리스도가 먼저 나타나기 전에는 결코 주님께서 재림하지 않으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해도 믿지 말고 적그리스도가 먼저 나타나야 뒤에 주님이 오신다는 것을 잘 알고 항상 깨어있어 천기를 살피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마24장
23그 때에 사람이 너희에게 말하되 보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혹 저기 있다 하여도 믿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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