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예전에는 고우영 씨의 펜날림으로 그린 그림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는데... 다시 보니... 그 맛도 새롭기도 하고, 괜찮더군요.^^
게다가 초한지라는 이야기 곁에 곁가지로 작가의 상상력을 이용한 여러가지 장치들 또한 '만화'를 단지 역사틀 안에서만 묶어두지 않고 재밌게 만들어 준 거 같더군요.^^
다들 추천입니다.
P.S 1 : 주변에.... 삼국지는 알아도.. 초한지는 모르는 친구들이 은근히 많더군요. 그래서 다들 권해줄까 생각중입니다.^^ 역시나 책을 읽으면 좋아요.^^
P S 2 : 제가 이번년도부터 계획 세운 게 있는데... 한달에 한번 날짜를 정해서 대형 서점 가서 책을 사는 겁니다. 뭐 그렇다고 한달에 꼭 한번만 가는 건 아니지만... 예전부터 봐왔던 책들.... 저같은 경우는 매달 마지막주 일요일 10만원 내외 이렇게 삽니다.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심을 권하는 바입니다.^^
첫댓글 네이버 지식 검색을 잠깐 보아하니... 항우와 여포, 제갈량과 한신, 유방과 유비를 비교하는데... 훗^^ 재밌네요.
고우영씨 만화 너무 멋진것 같아요 왠지 거칠어보이는 터치가 멋스러워 보입니다....
고우영 님의 만화는 장인의 색깔이 느껴집니다...자신만의 그림체를 가지고 있는 국내 몇 안되는 만화가...
저도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초한지는......약간 수정된게 아쉬웠지만
아무런 기교 없이 펜 하나로 기막힌 명암처리를 구사하는 고우영님. 대가중의 대가죠.
고우영의 삼국지 정말잼나죠 저는 한권(애장판)읽는데 2시간걸리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