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비전을 보다 리모콘에 화풀이 하고 끕니다.
저것들 병신 오래비 사촌들 아냐 에이씨....
첨부터 보지 말았어야 하는데 아니 드라마도 상식선이 있지 어쩜 그리 못되 쳐먹은 년은 시시각각 변명도 잘하는지....
근래 들어 찌질이 대표처럼 보이신 정명훈 지휘자도 본인의 찬란한 명성에 꼬질꼬질한 비행기 표값 운운하고...비지니스석에 아들 며느리 다 태워넣고 자신은 음악 밖엔 모른다니 궁색한 변명 대신 깨끗이 실토하는 게 더 나을것 같더구만 세계적 지휘자가 그깟
돈 몇푼에 그러고 싶은지 그런게 전 마뜩치 않네요.
저야 본래 잃을게 없고 가진 게 없어 그런가는 몰라도 말이죠. 있는 놈이 더 한다가고 하더니....
그리고 금수저로 태어나서 양심은 걸레로 도배하고 똥수저 같은 행동을 하면 되나요?
가진자들이 흔히 집안 따지는데 대단한 음악가 집안에 유명한 친인척들을 한방에 하수구에 내몰게 된 사건이 이번뿐인데 우연의법칙에 걸린 걸까요?
몽고간장 회장은 양심을 간장에 조렸는지 돈 있으면 지가 얼마나 있길래 .... 직원 함부로 대하는 사람이 사업하면 안됩니다. 그들이 있어 운영되어 지는데 어디다 발길질에 손찌검을 합니까 꼴난 간장 팔아 살만하니 눈에 뵈는게 없나봅니다. 밖에서 울할배 누구라고 으스댔을 손주들에게 무슨 개쪽이란 말인가요.
왜그런지 아시나요?
잘난체 좃나게 해봐야 스스로 별것들이 아니라서 그런겁니다.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그들도 다 들었고 배웠고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근본적으로 아무리 집안 좋다고 우겨도 똥파리 집안인 것이죠.
잘 가르침을 받았다면 잘못된 행위를 했다 하더라도 인정하는 태도는 보일거라 여겨집니다.
옆집 어르신도 왜 운동화 끈을 엮고 또 엮어가며 옷걸이에 목을 메는 지경이 됐을까 먹먹해집니다.
며느리 아무렇치도 않습니다. 전 나중에 내가 얼굴을 어찌보나 걱정하고 있었는데....
상중에 전화와서 아무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참 챙피스러운건 아는지 문밖을 나가니 아는척도 안하던 사람들이 새삼 제게 달려들어 묻기 바쁩니다.
대를 잇고자 ㅠㅠ 딸 둘 낳고 실패를 거듭하다 시험관시술로 아들을 낳은 며느리 역시 이제 개무시하던 노친네 되는 거 시간 얼마 안걸립니다.
저역시 어르신들이 답답하고 어처구니 없어 속 좀 끓이고 살았지만 그건 그거고 어른 대접은 해야 옳은데
찬밥신세에 어르신을 똥개 입양 면접보듯 끌고 다니니...
전날 저의 집에 슬그머니 오셔서 양파 자루에 끈을 슬금슬금 만지시기에 "어르신 며느님댁 창고에 없는 게 없어요. 필요하신 게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죄송합니다 귀찮게해서..."
조금전 삼우제 마치고 온 며느리 너스레를 떱니다.
모르겠습니다. 전 귀찮아 이말 저말 하기도 싫고 걍 잘못했습니다 하고 마음에서 꺼내야 편안합니다.
그리고 꼼꼼 따져봐도 모두 내 탓이더라구요.
첫댓글 "벼가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그들도 다 들었고 배웠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꼼꼼 따져봐도 모두 내 탓이더라구요. "
이 부분 공감하면서 반성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