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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7일 (일)
제목 : 앗수르의 위협
오늘의 말씀 : 열왕기하 18:17-37 찬송가: 360장(구 402장)
17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그들이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르러 서니라
18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19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20 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 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21 이제 네가 너를 위하여 저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뢰하도다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그의 손에 찔려 들어갈지라 애굽의 왕 바로는 그에게 의뢰하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22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의뢰하노라 하리라마는 히스기야가 그들의 산당들과 제단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명령하기를 예루살렘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셨나니
23 청하건대 이제 너는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네가 만일 말을 탈 사람을 낼 수 있다면 나는 네게 말 이천 마리를 주리라
24 네가 어찌 내 주의 신하 중 지극히 작은 지휘관 한 사람인들 물리치며 애굽을 의뢰하고 그 병거와 기병을 얻을 듯하냐
25 내가 어찌 여호와의 뜻이 아니고야 이제 이 곳을 멸하러 올라왔겠느냐 여호와께서 전에 내게 이르시기를 이 땅으로 올라와서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는지라
26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알아듣겠사오니 청하건대 아람 말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서 유다 말로 우리에게 말씀하지 마옵소서
27 랍사게가 그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네 주와 네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성 위에 앉은 사람들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고
28 랍사게가 드디어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소리 질러 불러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29 왕의 말씀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
30 또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32 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 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33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34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35 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36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37 이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 내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전하니라
중심 단어: 앗수르 왕, 랍사게, 히스기야, 반역하다, 여호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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랍사게의 주장
21절: 애굽을 의뢰하는 것은 어리석고 위험한 짓이다
22절: 여호와를 의뢰하는 것은 지혜롭지 못한 결정이다
23-24절: 군사적인 체제와 조직을 의뢰하는 것은 가소로운 일이다
25절: 앗수르는 남유다를 멸망시키라는 사명을 여호와께 받았다
도움말
1. 윗못 수도(17절): 일명 ‘윗 기혼 샘’이다. 히스기야는 앗수르 침공에 대비해 성 밖 기혼 샘에서 예루살렘 성 안의 실로암까지 긴 터널을 파서 수로를 만들었다.
2. 계교와 용력(20절): ‘계교’란 ‘지혜와 분별력, 책략’ 등을 뜻하며, ‘용력’은 ‘용기, 불굴의 정신, 역량’ 등을 뜻한다.
3. 잠잠하고(36절): ‘귀먹다, 침묵을 지키다’라는 뜻이다. 히스기야와 백성이 혼연일체가 되어 랍사게의 심리전에 말려들지 않았음을 보여 준다.
말씀묵상
첫 번째 위협
앗수르의 협상 사신들은 이제 남유다 고위 관리들과 대면했습니다(17-18절). 그들은 앗수르 왕의 말을 전하면서 남유다의 관리들을 갖은 비난과 조롱으로 모독했습니다(19-21절). 랍사게는 단순한 사신이 아닌 선동가이자 외교적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협상가였습니다. 그의 목표는 남유다의 사회적 계급과 계층을 분열시켜 남유다 왕실과 백성의 저항 의지를 약화시킴으로 유혈 전쟁 없이 예루살렘을 함락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먼저 그들은 애굽을 “상한 갈대 지팡이”(21절)에 비유하면서 남유다가 애굽에 의지하려는 것을 조롱했습니다. 심지어 히스기야가 산당과 제단을 제거하고 애굽을 의지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남유다를 치라고 명령하셨다고 말하며 망령되게 하나님을 내세웠습니다(25절).
두 번째 위협
남유다의 중신들은 랍사게에게 이 위협의 말을 백성에게는 하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26절). 그러나 랍사게는 오히려 크게 소리 질러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29절)고 말하며 백성의 사기를 꺾으려고 했습니다. 랍사게는 그 어떤 것도 앗수르 제국의 강력한 군대와 능력에 맞설 수 없다고 자신만만하게 말했습니다. 그는 심지어 “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35절)라는 앗수르 왕의 교만한 말까지 전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예루살렘이 앗수르에 함락되지 않을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사 37:36).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랍사게의 주장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산헤립이 내세운 남유다 침략의 정당성은 무엇입니까(25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하나님의 능력을 조롱할 때 어떤 태도를 보입니까?
2. 여러분을 예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오늘의 묵상>
창3: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우리가 마귀의 속삭임에 넘어지는 것은 결국 우리의 마음을 열어주기 때문이다.
뱀이 여자에게 처음 건넨 말은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였다. 궁극적인 작전은 여자로 하여금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도록 교묘하게 부정적인 심리를 이용하는 것이다. 하지만 처음부터 선악과를 먹으라, 하나님과 같이 되라. 믿지 말라! 고 하지 않았다. 생각속에서 “정말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가? 왜 하나님은 선악과만 먹지 말라고 하셨을까?‘라는 생각에서 여자가 가지고 있는 확신을 혼란으로 그리고 의심에서 안심으로 미혹한다.
“하나님께 기도해도 달라지는 게 없잖아!” “정말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면 왜 이런 일이 생기는 것일까?” “말씀대로 사는데 왜 내 인생이 이 모양일까?” 점점 말씀을 버리게 하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게 하므로 믿음이 무너지게 한다.
마귀의 전략은 또한 한 번의 강한 공격보다 잔잔하면서도 반복적인 공격으로 서서히 무너지게 한다.
하나님 마음, 본질을 흐리게 하므로 ’선악과를 먹지 말라!‘는 말씀이 자신을 억압하고 통제한다는 부정적인 생각에 사로잡히게 한다. 그리고 점점 그래 일단 먹어보고 정말인지 확인해보자! 라는 마음에 들게 하는다.
마귀의 전략은 또한 욕망을 자극한다. “하나님과 같이 된다!” “그래! 어쩌면 뱀의 말이 옳을지 몰라!”
그리고 말씀보다 눈에 보이는 것이 더 크게 중요하게 여기게 된다. 결국 하나님 중심이 아닌 내 중심의 삶을 선택하게 하는 것이다.
죄를 짓고 난 후에는 자기 합리화를 하고 하나님의 낯을 피하게 된다. 어쩔 수 없었다. 뱀 때문이다.
앗수르의 랍사게도 유다 백성의 마음을 무너뜨리기 위해 매우 교묘한 말을 한다. “애굽을 의지해도 소용없다. 군사력도 부족하며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도 아무 의미가 없다”
심지어 유다를 멸망하게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달콤한 말도 한다.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그런데 아무리 마귀의 전략을 알고 영적전쟁에서 승리의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도 쉽게 무너지는 부분은 “그래도 넌 할 수 없어!”라고 하는 자존심을 상하게 하는 말과, “하나님을 믿는데 왜 환경을 더 나아지지 않는 거야?”라는 조롱에 너무 쉽게 무너지는 내 자신을 바라보며 분노하는 것이다.
“상황이 아무리 커 보여도 하나님보다 크지는 않다. 내가 붙잡아야 할 것은 상황에 대한 자신감이 아니라 나를 붙드시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라고 외쳐도 어느 순간에 무너져 있는 것을 보게 된다.
랍사게가 유다 말로 큰 소리를 지르며 하나님과 히스기야를 조롱했지만 백성은 대답하지 않았다.
주님은 오늘 여기서 또 하나의 전략을 소개해 주신다. 히스기야는 랍사게의 심리전에 백성에게 침묵하라고 명했다. 속마음은 요동치지만 말로 반응하는 순간 패배하게 된다. 그것이 바로 믿음의 반응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고 침묵하며 기다리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랍사게의 말보다 속에서 자신에게 말하는 소리가 더 크게 들리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나의 힘으로 이런 마음의 소리들을 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성령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속으로 외쳐야 한다. “하나님이 반응하신다. 하나님이 일하신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것 뿐이다. 침묵이 승리한다. 침묵이 믿음의 반응이다!”
랍사게는 너희가 누구를 믿을 것인가? 선택하라고 한다. 믿음이 무너지면 행동으로 이어진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의심을 반복하다 보면 자신이 어느새 선악과에 손이 가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새벽 5시 내 몸의 알람이 내 육체를 깨운다. 눈을 감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시작된 생각이 어느새 걱정과 염려로 가득차 있다. “정말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하실까?”
어쩌면 하나님께서 저 랍사게의 입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시는지도 몰라, 맞아! 앗수르 왕에게 대적해서 승리한 왕이 없잖아! 북이스라엘처럼 망하고 포로로 끌려가기 전에 항복하는 게 나을 수 있어!
랍사게가 유다 백성들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 유다의 말을 하는 것도 백성들 마음을 크게 흔들리게 했을 것이다.
왜 생각이 깊어질수록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 내 판단과 내 방법에 몰두하게 되는 것일까?
주님은 잠잠함을 깨뜨리고 요동치게 하는 생각들을 버리고 반대 방향으로 나아가라고 하신다.
부정적이고 믿음 없는 내 생각에 반응하지 말고, 하나님 말씀에 반응하라고 말씀하신다.
사랑의 주님. 순간 순간 떠 오르는 생각들로 말미암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멈춰서서 두려움, 걱정, 염려의 소리에 ‘맞다!’라고 반응하는 저를 성령께서 다시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선포하게 하옵소서.
“나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하나님의 자녀다!” “나는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하나님의 종이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열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다!”
내 중심의 생각이 하나님 중심의 생각으로 전환되게 하옵소서. 그래서 두려움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크게 듣고 잠잠히 주님을 따르는 종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예배 가운데 들꽃가족들이 하나님을 깊이 만나고 교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관객이 아니라 주인공들이 되는 예배가 되게 하옵시고, 염려대신 하나님을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배드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