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맛있는게 뭐 없을까 해서
카페에서 면목동으로 검색을 했더니
동태찜 맛있게 하는집이 나오더군요
사가정역에서 구 까르푸 쪽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비닐 텐트 쳐져 있는집이 나오더군요
이름은 송학골이고 저녁때부터 밤새 장사 한다고 하더군요
찜 2~3인분이 13000원인데
밑반찬으로 미역국 백김치 총각김치 무생채가 나오는데
반찬도 맛있고,
찜이 익혀져 나오는데 밑에 깔려 있는 무도 너무 맛있어 더 안주냐고 물어 봤답니다
큰거 한마리가 나오는데 두부와 콩나물도 곁들여져 있고
하여튼 참 맛있었습니다
많이 맵기도 했지만 땀을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둘이서 먹었습니다
먹고 나오니 추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바람도 쌩쌩 불고
먹는거 까다로운 둘이서 맛있다고 칭찬해 주고 왔습니다
전번은 02-439-6662
첫댓글 어제 오늘 주말에 날씨가 추워서 뜨끈한 음식 생각이 절실한데 동태찜 정말 땡깁니다~ >ㅁ< 좋은 글 감사합니다...^^
울동네네... 이런게 잇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