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는 운(運)이 좋아서 살았을까?
그러면 곧 가까이 오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는 운(運)인가?
친구한 사람은 필자의 살아온 인생 이야기를 하면
“농월은 운(運)이 좋은 사람이다”라고 한다.
필자는 사주(四柱)니 운(運)이니 신(神)등을 믿지 않지만
친구 이야기를 들으면 “운(運)”도 있는 것 같다.
이유는 필자같이 “완전 흙수저”인생이 지금까지 경쟁이 치열한
세상에서 밥걱정 않고 살고 있는 것이 “좋은 운(運)”?덕이라는
생각이 든다.
삶과 죽음의 경계선(境界線)은 찰나(刹那)적이다.
숨안쉬는 순간이 경계선이다.
그 순간은 삶과 죽음을 모른다.
그렇게 생각하면 죽음을 두려워할 것도 없다.
자신도 모르게 결정되기 때문이다.
불교철학에서 생명체의 살고 죽는(生滅)것을 설명할 때 주로
아래의 용어를 쓴다.
“찰나생(刹那生)” “찰나멸(刹那滅)”!!!
순간(瞬間)에 살고-찰나생(刹那生)
순간(瞬間)에 죽는다-찰나멸(刹那滅)는 뜻이다.
▷찰나생(刹那生)-순간에 생명 있는 것들이 태어나서 자라고
변하고 늙어 마침내 죽어가는 현상을 말한다.
이는 모든 것들이 변화하고 변해가는 현상이며,
어제의 나와 오늘의 나, 지금의 내가 조금 전의 내와 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일체의 생명체는 생(生)과 멸(滅)이 있는 있으므로
그래서 인간은 한정된 생명기간을 고민한다.
그래서 모든 생(生)과 멸(滅)이 있는 생명체들은 영원하지
못하며, 이를 불교에서는 “제행무상(諸行無常)”이라 한다.
※제행무상(諸行無常)-인생은 모르는 시간에 훌쩍 지나가기
때문에 “덧없다”고 한다.
▷찰나멸(刹那滅)-모든 생명체는 찰나(刹那순간)로
탄생(誕生)하고 찰나로 소멸(消滅)하는 것이다.
생명체가 영원히 존재하는 것은 지구상에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 후회 없는 삶을 사는 것이 유일한
길이라고 말한다.
▶트럼프는 유세 도중 찰나(刹那)의 순간에 무엇을 하기 위해
머리를 살짝 돌리는 순간에 총알이 스쳤다.
신문기사에서는
총알이 1cm만 가까이 갔으면 트럼프의 관자놀이에 총알을
맞을 뻔했다.
이것을 두고 트럼프는 “운(運)이 좋다”고 말할 수 있는가!
신(神)과 운(運)을 믿는 사람들은 트럼프를 운(運)이 좋은
사람이라고 한다.
운(運)이 없으면 케네디처럼 총을 맞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재명도 운(運)이 좋은 사람인가?
가정(假定)하여 말해보자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고 하였을 때 트럼프의 생사(生死)는
세계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에도 막대한 돈이 드는 주한미군 주둔비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트럼프가 엄청난 금액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한국 불교에 “법성게(法性偈)”라는 글이 있다.
“법성게(法性偈)”는 신라 때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중국(中國)에서 화엄경(華嚴經)을 연구(硏究)하고 그 뜻을
추려서 지은 시(詩)다.
“화엄일승법계도(華嚴一乘法界圖)”라는 그림에 있는 시(詩)다
법성게(法性偈) 17구(句)에
“이사명연무분별(理事冥然無分別)”이라는 문구가 있다.
이 구절은 연기분(緣起分)의 총론(總論)으로
눈에 보이는 현실 세계와 눈에 보이지 않는 섭리(攝理)의
세계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어느 부분에서인가 연결되어
있다는 이야기다.
▶운(運)에대한 이야기 몇 가지를 한다.
미국의 세계적인 부자 록펠러도 젊은 시절에 어디를 가는데
기차 시간에 늦게 와서 타려고 하던 기차를 놓친 적이 있었다.
늦게 와서 못탄 그 기차는 계곡의 다리를 건너가다가
그만 추락해서 승객들이 전부 죽고 말았다.
록펠러는 이 사건을 두고 이때 신(神)의 섭리(攝理)를
느꼈다고 한다.
록펠러에게 사람들이 사업 성공의 원인을 물으면
첫째도 운(運)이요
둘째도 운(運)이요
셋째도 운(運)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이 말을 남긴 이유도
록펠러가 “운(運)”이라는 것은 기차 사고 사건과 무관하지
않아 보인다.
▶장 자크 루소(Jean Jacques Rousseau)는 프랑스의
사상가이며 낭만주의 소설가로 프랑스 낭만주의 문학의
선구적 역할을 한 인물이다.
루소(Rousseau)는 어느 구름이 많이 낀날 친구와 같이
들판을 걸어가다가 친구만 벼락을 맞아 죽었다.
“왜 같이 있었는데 나는 벼락을 맞지 않았는가?”라는
의문(疑問)에서 루소는 신(神)의 섭리(攝理)를 느꼈다고 한다.
▶1980년대 초반에 오대산의 탄허 스님은 TV에서
전두환 대통령의 얼굴을 보고
“얼굴에 신검살(神劍殺)이 끼었다”고 중얼거렸다.
신검살(神劍殺)은 칼에 맞아 죽는다는 민간 신앙적 속설이다.
그러나 1983년 아웅산 테러 사건에서 전두환이 살아 돌아오자
얼굴에서 신검살(神劍殺)이 사라졌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래서인지 전두환 전 대통령은 1931년생으로 90세에 타계
했기 때문에 천수(天壽)를 누렸다고 생각한다.
운(運)을 믿는 사람은
생사(生死)가 왔다 갔다 하는 사건 전(前)에는 어떤 징조(徵兆)나
예지몽(豫知夢)을 꾼다고 한다.
※예지몽(豫知夢)-현실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 것인지를
미리 보여 주는 꿈.
예지몽(豫知夢) 꿈은 남자보다는 여자들이 잘 꾼다고 한다.
혹시 트럼프의 아내나 아니면 딸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매우 힘들게 그 상황에서 빠져나오는 꿈을 꾸었을지도
모른다.
오늘 무인기(無人耭) 판매점에서 김치찌개를 사왔다.
전부 인공지능 AI가 장사를 하고 있다.
이것도 인류의 팔자소관(八字所關)인가?
운(運)을 믿는 것도 안믿는것도 인력(人力)으로 되는 것이
아닌 것 같다.
농월